태국이라는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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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라는나라는........

joseph 8 1253
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그랜드 다이아몬드 에서 엄청 당하고 또 태국여행을 마치고
지난 10날 돌아온 joseph 입니다 (억울한이야기)

어느분의 고속도로에서의 봉변이야기를 보고 참 태국이라는 나라는
양파 같다라는 생각이듬니다

까도 까도 계속나오는 양파처럼 !
이제는 어느정도 알것같다싶으면 또 다른 무언가가 나타나고 생기고
하여튼 현지에서 태어나 살고있지않는한 태국에대해서 완전히 알기란
불가능 한것같습니다.

다름이아니고 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다른 외국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방콕에서 요즘 뜨고있다는 제니스호텔 에서 3박을 하고 그다음은
그 유명한 로얄벤자에서 2박했습니다.

제가 들은바로는 제니스는 유럽사람이 많이오는 호텔이라 들었는데
제가 있을때는 완전히 아랍국가사람이 점령을 하고있었죠

check-out 하면서 front 직원에게 이호텔 왜이리 아랍사람이 많냐하니
이직원이 하는말이
아랍국가가 지금 휴가철이고 아랍타운이 여기서 가깝다고 합니다
이 여자가 말을하면서 얼굴을 찡그리길레
"너 아랍사람 싫어하냐 " 물으니
이 직원 저의 눈치를 살피더니 " 냄새가 너무나서 싫어요"
이러더군요

무슨 냄새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무슨 냄새가나기는 나는것 같더군요

한번은 저의 태국친구와 술을마시다 술기운이 어는정도 되자 제가
이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태국은 관광객이 아주많이오고 아주쉽게 거리에서 외국인을 볼수있는데
태국사람이 생각하기에 어느나라 사람을 별로 앉좋게 생각하냐 ?

이친구 하는말이 뭐 이렇쿵 저렇쿵 캄보디아, 인디아, 어쩌구 저쩌구
중국 뭐~ 대충 이렇케 예기하고 인디아 그리고 정확히 어느나라인지는
모르지만 태국사람보다 좀더 피부가 까만 나라사람 예기를 하면서
싫다고합니다

왜 싫으냐고하니  " 보기에 더러워 보인다고 하네요 "

한번은 저의 직장동료와 방콕여행중에 가라오케 한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입구에 japanes only 이렇게 쓰여있는것을 본 저의 직장동료가
이곳에 한번 들어가보자 하더군요

물론 저는 일본말이라면 뭐 빠께스 , 쓰메끼리 정도지만 제 동료는
일본말이 아주유창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마마상 이라는 태국여자가 기모노를 입고 연신 일본말로
뭐라고하고 제 동료는 계속답하고 어째든 술을시키고 노래하고 1시간 가량
지나서 제 파트너 (가라오케 아가씨) 저한테 자꾸뭐라고 하는데 일본말을
알아들을수없어 자꾸 제 동료한테 통역을 부탁하니 이 아가씨가
저보고 어느나라 사람이냐하길레 " 코리아 " 그랬더니 이아가씨  표정이
완전히 X 씹은 표정을 지으면 저를 위아래로 훌터보더니  태국말로
다른 아가씨에게 뭐라고 합니다

그 내용이 무언지는 말 안해도 알수있겠죠 !!!

지금까지 제가느낀 태국사람은 자기네 나라보다 못사는 나라사람과
또 자기보다 피부색갈이 더 검은사람을 은근히 무시하는것같았습니다

어째든 이놈에 나라는 정이 갈만하면 별것아닌것같고 사람 기분잡치게
하는데는 재주가있는것같습니다

호텔에서 봉변당하고 가라오케 아가씨한테 비웃음당하고 택시나 툭툭 기사
한테 그렇게 당하면서도 또 다음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

정말이지 태국이라는 나라는 ...................
 

8 Comments
필리핀 2003.09.19 11:54  
  사람은 그 얼굴이 다른 만큼 각기 인간성도 다르지요. <br>
그런데 '한국인' 한 마디로 모든 한국인을 획일화 시키는 거 <br>
이거 '무식한' 것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br>
아무리 부시가 나빠도 우리가 미국 사람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br>
몇몇 한국 사람들 때문에 한국 사람 전체를 무시하는 것, <br>
물론 그 몇몇 한국 사람도 문제지만, <br>
나무 한 그루로 숲 전체를 판단하는 태국 사람들의 <br>
정신적 수준이 더 큰 문제지요. <br>
태국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 <br>
이런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br>
걍 무시하세요. <br>
우리가 태국 사람에게 잘 보일려고 태국 가는 거 아니잖아요. <br>
태국의 음식, 바다, 싼 물가, <br>
뭐 이런 걸 즐기는 거지요. <br>
 
2003.09.19 14:10  
  '그 몇몇 한국 사람들도 문제지만'의 그 사람들과 '필리핀'님이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br>
왜 자꾸 자기의 허물을 남에게 떠 넘기려 하십니까.
고구마 2003.09.19 14:21  
  토론을 하거나... <br>
뭐 굳이 토론이라는 무거운 상황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이 상충되어지는 경우에라도, "내 뜻은 이러이러하다 ".. 라고 밝히는데서 그쳐야지 타인을 공격하는 태도를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토론이 그러하듯 사실 양쪽의 의견이 다 나름데로의 설득력과 명분을 가지고 있고 또한 우리가 전문가적인 입장이 아니므로, 내용도 내용이지만 토론에 임하는 메너가 더더욱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고구마 2003.09.19 14:25  
  자신의 의견을 낼때도, 누군가는.." 당신생각이 틀렸소" 라며 자기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br>
어떤이는 " 내생각은 이렇습니다"로 시작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토론이라는 것이 남을 깍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여 타인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닐까...생각되네요..
앵벌이 2003.09.19 22:04  
  고구마님의 의견에 찬성표 하나를 드립니다. <br>
저는 원래 문장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고구마님의 말에는 틀림없는 핵심이 있습니다. <br>
<br>
그리고 저의 의견은 그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태국인들의 행동에서 한두명이 한 행동에 대해서 그런 반감을 가진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황당한 태도들입니다. 이런 반한감정이 동남아에서 자꾸 확대된다는 것은 좋은 행동보다는 기분 나쁜 행동이 더 많았다는 증거입니다. 친구어머니도 팩키지 여행으로 태국을 갔다와서는 거지들이 많다는둥 인격 비하적인 말들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생각만 했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어이없는 생각 말입니다.
앵벌이 2003.09.19 22:13  
  하지만 지금부터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지불해야 할것들은 지불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자기 과시적인 행동들을 통해서 무시 당하는 그런 행동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에서 쉽게 돈을 사용하면서 외국에서는 너무 째째하다는 말에도 반대합니다. <br>
한국에서는 중간중간에 돈이 떨어지더라더 연락을 취할수가 있지만, 외국에서는 그게 가능합니까? 여유 있게 가지고 간다 하더라도 항상 불안한게 사실아닙니까? 자기 보호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왜 째째한 사람이어야 합니까?저는 그 사람들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배려하고 그들의 정해져 있는,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런 규칙이 틀림없이 있을것입니다. 모르면 정확히 알때까지는 그 룰을 인정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기분 나쁜 표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joseph 2003.09.21 07:23  
  전부 맞는말씀들이십니다.
sivasom 2003.09.24 12:11  
  여행은 쉬기위함이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는 다른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기위해 가는 것이니만큼 잠깐동안 보고 듣고 체험한것이 각나라의 오랜 관습과 국민성의  전부가 아님을 잊 마셨슴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이 보고 듣고 느낀게 다른 만큼 주관적 평가이니 여행을 떠나 시는 분들은 어디가 나쁘다더라 가지 말자 이런 생각은 하지 말아 주셨슴 합니다. 그냔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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