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구두쇠들의 나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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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구두쇠들의 나라--(5)

김성형 9 850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가에 앉아.. 

“비와 당신의 이야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비내리는 호남선”까지...

혼자서 그렇게 비참하고 슬프게 노래를 흥얼 거렸다,,

옆에 앉은 아줌마는 가는 내내 나를 마치 실성한 사람 보듯이 했다..



연재는 계속 됩니다,, 쭈 ~~ 욱 ~~



그렇게 다시 텔아비브로 돌아왔고,,

원래 머물던 게스트 하우스는 일을 소개해 주는 조건으로 하루에 35세켈을

받았는 데 이젠 더 이상 일 할 의지를 상실한 나로써는 ,,

바로 옆의 28세켈 하는 시설이 훨씬 좋은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겼다..



그리고 하룻밤을 자고 비행기 좌석을 예약 하기 위해서 게스트하우스를

나서는 데 카운터에서 일하던 남아프리카에서 온 "조셉"이라는 친구가

일을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 보는 것이었다..



게스트 하우스의 방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인데, 하루에 두시간 정도면

다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도미토리 침대는  공짜고 하루에 30세켈씩을 준다는 것 이었다.



잠자리가 공짜고 하루에 30세켈을 준다면 ,,

일단 일을 찾기전까지는
9 Comments
yo 2003.08.04 14:05  
  내가 그들 유대인에게 복수 하는 길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들은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  -_-;;  딴지거는건 절대 아니구요 -_-;;
효니얌..^^ 2003.08.04 14:13  
  ^^
to yo 2003.08.04 18:06  
  그들의 생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요.. 내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_-;;
김성형 2003.08.04 19:24  
  모두 옳으신 말씀입니다,,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객관성이 결여 된 부분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br>
,,, "아 ~~~ 이렇게 여행을 한 사람도 있구나" 하고 <br>
너그러이 이해를 해 주시기를,.,,,
티오 2003.08.04 22:22  
  연재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부탁드려요~ ^^
마법사 2003.08.04 22:41  
  참 신선합니다..... 자신만의 개인적인 의지를 갖고 외국에서 일했던 모습, 누구도 갖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금 외국여행의 의미를 생각케 하는군요.
미친개 2003.08.04 23:09  
  맞습니다.. 이스라엘 새끼들은 재수 업서요 <br>
어디가나,,  티를 내고 다니는 시키들... <br>
잘했스... 
하대장 2003.08.05 04:08  
  잘 아시는 분들이 다 등장하시네요...비구니 스님 오셨었지요...주방일하셨다고 하길래 얼마나 대견하시던지... <br>
남이아저씨라 화가도 등장하시네... 한 시절의 풍미라 생각됩니다.중국요리자격증까지...대견..또 대견...즐겁게 봤습니다
^^ 2003.08.05 04:20  
  정말 멋진 여행담입니다. <br>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는 목숨을 거는 자세야말로 요즈음에 보기힘든 진정한 용기라 생각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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