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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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좋은 점

ykiwi 3 1208
BTS를 타보면 아시겠지만 의자 맨 가쪽의 자리와 문사이에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있지요. 그래서 문옆에 서있는 사람이랑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랑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일이 없는 것이 맘에 들더라구여.. 서울에서는 문옆에 서있는 사람이 궁뎅이를 들이밀면 넘 불쾌했는 데..ㅋㅋㅋ

글고 의자랑 의자 사이도 약간의 사이가 떨어져 있어 옆사람이랑 은밀하게 자리차지하는 신경전을 안벌여도 되구여.  서울은 옆사람이 다리라도 쩌억 벌리고 앉음 넘 불편하잖아여.. 남자들이 잘 그러져... 흐음!!

쇼핑할 때 봉투값 안받아서 넘 좋고여.. 진짜 맘에 들어영.. 백화점에서 10만원짜리 물건 팔면서 봉투값 100원 달랄땐 진짜 짱났는 데..

글고... 더 생각남 올릴께여.. 
3 Comments
푸른요괴 2003.08.03 23:56  
  음,,,, 일회용품 자제하자는 의미는 좋지만요 <br>
모든 부담을 고객에게만 떠 넘기는 건 좀 그래요.
뭐꼬 2003.08.04 17:45  
  여기는 뭐 이리 딴지 거는 사람들이 많노..  그냥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 리플 달린거 보면 시골 변소 에서 기뻐서 날뛰는 똥파리 마냥 .. 남의 살이나 띁어 내려는 사람들이 넘 많은거 같아서 ..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쳇~~
딴지? 2003.08.04 20:56  
  네..물론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읽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공개된 게시판은 서로의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15년전 유럽을 배낭여행했을때 수퍼에서 비닐봉투를 주지 않더군요. 돈을 주어도 살 수 없습니다. 아예 원천적으로 비닐봉투는 법적으로 판매가 금지되어있습니다. 대신 종이봉투를 주는데 친환경적이지만 힘이 없어 금방 찟어집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으로 된 쇼핑백을 들고 다니며 하다못해 집에 있는 비닐봉투를 가지고 와서 담아가지고 가기도 하고...그 후 한국에도 일회용품 특히 비닐봉투 사용에 대한 규제가 행해지자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자신도 요즘들어 환경을 부쩍 생각하게 된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아닐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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