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항공권 써핑을 (??) 해봤습니다. 3월달 요금 현재 타이 항공도 38만원이군요. 모 싸이트에서. 그럼 에바는 얼마에 내놓을까??

음..지금 하고 싶은 얘기는 방콕 얘기가 아니구요..타이페이 얘기를 하고 싶군요.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대만 가는 비행기는 달랑 둘 이었는데..

타이항공이랑 케세이랑..작년 가을무렵부터 한국과 대만의 4개 항공사가 달려들어서 전세기 형식으로 띄우기 시작했죠.

그전에 타이랑 케세이가 사이좋게 나눠먹을때 ..아마 40만원 이상이었죠??
지금 대한항공,아시아나,에바,중화항공이 뛰어들더니.......

허걱..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도 동참(?)했더군요. 발리-인천에 뛰던 비행기를  발리-타이페이-인천으로 변경했습니다.

무려 7개 항공사가 인천-타이페이를 날고 있습니다. 가격요?
허걱..스케줄 좋은 케세이가 무려....20만원으로 때리고 있네요..

대한항공도 홈피에서 22만원에 때리고 있구요..아..대만 잘 가는 사람들은 복 터졌습니다 그려.

정말 흥미 진진한 게임입니다. 과연 어느 항공사가 젤 먼저 나자빠질까요?
타이페이 구간이 하루 7편(가루다는 주5회) 씩 뜰만큼 승객이 있는걸까요?

물론 기종은 대형기가 아니겠지만요. 암튼 재미 있습니다.
어느 회사가 젤 먼저 날개를 접을것인지..??????????

사족으로... 방콕 노선도 이런일이 벌어져야 할텐데. 아.......오리엔트 머시기하는 그런 사고 항공사 말구 튼튼한 항공사끼리..

그래서 평상시 요금이 항상 20만원쯤 해야 되는데...
깜짝세일때는 한 10만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