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도 독감일뿐... 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이 높다고 합니다. 나야 나가믄 그만이지만
<br> 집에 있는 가족들은 얼마나 걱정을 할련지..
<br> 눈에 안보이면 더 걱정이 되는게 사람맘이니까요.
<br> 그래도 가고 싶어요 잉...아유...항공권 값도
<br> 싸지고 그러니까... 어젯밤부터 또 정신이
<br> 태국에 가 있네요.
조류독감 걱정하지마세요...끊여먹거나 볶아먹으면 걱정없어요...제가 그곳에서 한달간 살다가 돌아온지 몇일 되지 않거든요...그곳 사람들은 조류독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조류독감 중에서 계란를 조심하라고 신문에 쓰여있던데...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우스운 소리 한가지 해드릴까요...현지 사람한테 들은 얘기임.
<br> 한 가족이 조류독감때문에 무서워서 병원을 찾았데요...감기에도 독감주사가 있잖아요..그래서 "조류독감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주사 좀 놓아주세요"의사한테 물어봤데요...근데 의사왈 "죄송합니다. 그런 주사는 없습니다. 만약에 조류독감이 무서우신가요? 전 아침에 계란후라이에 빵을 먹고 왔는데..."
<br> 우리나라 사람들 넘 예민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넘 걱정하지 마시고 가고 싶으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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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참고로 저는 돼지고기, 쇠고기를 즐기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먹을 꺼라곤 닭과 해산물에 관련된 것만 먹고 왔다는 사실...
어제 방콕에서 돌아왔습니다,,현지인들도 닭고기는 자제하는 눈치더군요,,그렇지만,계란후라이도,,맛있는 닭고기도 절대 외면할 수 없더군요,,넘 맛있는 타이음식,,조류독감 문제 없습니다,,괜히 언론에서 더 난리죠,,3일날 방콕으로 갔는데,,배낭여행자나,팩키지 여행자보담 골프치러가는 사람들이 더 눈에 띄더군요,,또 가고 싶다,,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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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월 초순부터 보름간 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분위기가, 일단 카오산에 있는 식당들은,
아예 메뉴판 앞부분에 "조류독감으로인한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닭고기메뉴를 판매치 안습니다" 라고 써있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그리도 맛있게 먹었던,
카오산로드 구루마에서 팔던 15밧짜리였나 싶은 닭다리 숫불구이는 안팔더군요...
조류독감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조류독감에 연연하기보다는,
저는 다른생각이 있거든요...
뭐냐면, 광우병인데,
한국서 광우병 때문에 소고깃집들이 거의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그렇나 그것들은 너무도 단순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는 상식으로 라면회사들도 수입소고기나 수입잡뼈등을 수입해서 라면을 제조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또는 볶음 고추장같은데도 수입소고기가 들어있고요...
비누를 만들때도 공업용 수입소뼈를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라면은 사람들 아무런 의심없이 잘들 먹더군요...
점심식사로 소고기라면을 드시면서,
조류독감 걱정에 여행을 갈지말지를 망설이시지 마시고...
그냥 떠나세요...
어짜피 여행가서 조류독감 걸릴정도라면, 광우병도 벌써 걸려있을지도 모릅니다...
광우병의 발병은 대개 7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