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항공 의 불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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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항공 의 불친절.

조성연 15 1563

 8월 16일 밤 비행기로에 오픈 티켓으로 예약하니, 웨이팅 했다고 일단 공항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미국친구는 대한항공인 한국에 오버스탑으로 12시간 있기 때문에, 제가 먼저 도착해서 서울 안내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다른 20~30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오버부킹의 피해자로서 3번이나 비행장에서 거의 24시간 있다가 다시 방콕 시내로 가서, 수요일 밤 비행기 컴펌 하였습니다.

 물론, 비행사 규칙상 오버부킹의 존재 할 수 있으며, 웨이팅에 동의한다는 사실이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다는 제 잘못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공항 4층(출국 위층)에 있는 매니저 아저씨 정말 4가지 없더군요. 3층 카운터의 언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난 모른다. 그리고 아무 설명 없더군요.
 4층 아저씨, 15여명의 이름 적어가서 어느 정도 조치 취한다고 하더니, 제가 출국하는 그날까지 제 이름에 아무런 메세지도 없었습니다.

 이들의 준비되지 않은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0일 밤 비행기, 야간 비행기이면 수면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이 언니들 이불을 50% 준비 했다고 하더군요. 항의 하니까, 자기네는 없다. 난 모르겠다, 그러더군요. 제가 영어로 항의하다보니, "한상미" 란  한국인 크루 한국어로 똑같은 이야기 하더니, " 그럼, 다른 사람 것이라도 빼앗아 드릴까요 ?" 하더군요.
 컴플라인 건다라고 하니까, 맘대로 하세요. 그러더군요. 근데, 그 망할 놈의 타이항공 한국 사이트에는 게시판이나 컴플레인 란도 없고, 국제사이트는 열리지도 않는군요.

 태국에서의 안 좋은 기억은 98%가 교통과 관련된 것입니다.




 
15 Comments
정인석 2003.08.23 18:57  
  안타깝네요....우린 내라는대로 돈 다 지불하는데 <br>
서비스를 그만큼 받지 못했다면..정말 억울한 일이잖아요 <br>
힘내세요^^;; <br>
저두 타이항공이용했는데....
이채 2003.08.23 19:12  
  이런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반드시 컴플레인 거시고.. 합당한 ..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이 만능이라는 생각으로 불만을 쏟아놓으나 .. 정작 본사에 전화한통 걸어 컴플레인 거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반드시 보상 받으세요..
주변인 2003.08.24 00:11  
  상황을 말들어 보니 바로 제 뒷자리에 앉으신 분 같네요. <br>
저도 그날 상당히 기분이 않좋았습니다. 한국이 스튜디어스는 더욱 그렇고. 제가 질문을 하지 씹어버리더군요. 잔소리하고 싶었지만 제가 몸이 않좋아서 아무말도 안했지만 짜증 났습니다. 아 그 한국인 스튜디어스가 담요를 줄때 이거 아기 바구니에서 빼와다고 말할때 무슨 큰 인심쓰는 줄 알았습니다. 또는 애가있는 아기 바구니에서 빼온것 처럼 들릴수도 있구요. 암튼 타이항공 20일 항공기는 제가 타본 항공기중 최악이었습니다 -_-;
아부지 2003.08.24 03:19  
  헐? 다른 사람것 뺏어드릴까여? 기본적 서비스마인드가 아되어있는 승무원이네여..기가 막혀라...
너부리 2003.08.24 14:17  
  저 자신이 쉽게 발끈하고 쉽게 잊어먹는 성격이나(돌아와서는 에이~ 지난일인걸 하고 말아버리는..-_- )외국인 친구가 한 말 한마디에 당장 메일을 써서 보낸적이 있습니다. 갸네들은 호텔에서건 뱅기에서건 거의 큰 소리 없이(물론 예외가 있을수도..) 조용히 돌아와선 잊지않고 담당자에게 할 컴플레인을 준비한다더군요. 것두 무지 진지하게, 열심히, 사실적인 묘사로. <br>
칭찬할 것은 칭찬해주고 컴플레인 걸 건 걸어야합니다, 반드시!!
손노리 2003.08.24 18:31  
  흠.. 나두 이런면에선 그 외국인처럼 침착한 맘 갖고싶다.. 나두 욱하는 성질땜에... 으.. 고쳐야지... 근데 솔직한 말로 뱅기 서비스는 그날 운이라고 하지만 나도 가끔씩 보면 승무원 이름 기억해서 컴플레인 걸구싶은 맘 간절할때 있씀다... 특히 타이항공.. 짐 타이항공 마일리지로 국내선 한번 타먹고 또 타먹을수 있는만큼 뱅기 탔는데 가장 최근에 탄 뱅기는 참 짜증 났었습니다.. 한국인 승무원 제가 하는말 못들은건지 안들은건지 계속 씹더군요... 근데 그날 어떤 서양인이 뭐 하나 물어보니까(옆에서 지나가다 들으니 무슨 다음 행선지 가는거 수속하는 방법 등등이었던거같은데... 몇분동안 웃는 얼굴로 계속 설명하더군요.. 타이항공이 한국인승무원을 외국인에게 영어로 서비스하라고 채용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로레알만써요 2003.08.24 20:11  
  2년 전에 방콕발 비행기에서 모든 승객에게 비닐 커버가 덮힌 담요를 제공했었는데 타이도 변했나보네요. 타이 한국인 승무원은 한국인 승객 별로 안좋아하는게 사실입니다. 표정만 봐도 "내가 왜 이 회사 다니나..--; <br>
" 하는게 역력하죠.. 쩝. 한국인 승무원은 대개가 프레스티지 이상의 클래스에 붙어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가끔 3등석에 왕림하시나 보네요. 돈무앙 공항의 타이 직원들도 좀 불친절하더라도 타이인 승무원들은 친절하던데..
초이~ 2003.08.25 17:37  
  22일 밤비행기에서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360장의 이불이 비치되어야 하는데 190장밖에 없다고.. 요즘 며칠사이에 계속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승무원이 말하던데요.. 계속 이런일이 발생하면 좀더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지.. 나중에 안내방송까지 했어요.. 실내온도를 좀 높인다고.. 좀 황당하더군요..
엄 상사 2003.08.28 23:01  
  헉 저랑 같은 뱅기 타시고 오셨네여^^;;; <br>
이불 달라구 했더니 이상항 한국 언니가 오더니 친절하게 (?)  이불이 승객의 반만 준비 됐데요 ㅡ0ㅡ <br>
반팔에 반바지에 옆에 인도계 아자쒸가 코 를 얼마나 고는지 잠도 못자구 ㅠ,.ㅠ
성당골아씨 2003.08.29 04:46  
  나두 모레 타이 항공타고 가는데 쩝..큰일이군 <br>
잠바 두껍한걸루 갖고 가든지 해야겄네요
허저비 2003.09.04 14:57  
  갠적으로 타이항공 한 30번 이용해 봤는데,,,저는 불쾌한 기억이 없었는데...오히려 넘 친절해서 감동의 눈물 흘릴뻔한 적이 몇번있어는데...
타이사랑 2003.09.08 02:10  
  저도 작년에 타이항공 4회정도 이용했는데요. 담요도 한장 더 달라고 그래도 친절하게 주던데요?
2003.09.08 19:54  
  불경기의 영향일까요? <br>
타이항공도 그 유명한 캐세이퍼시픽도. <br>
사스사태이후로 영 아닌거 같네요. <br>
승무원들을 규정이상으로 일을 시키는 걸까요? <br>
말이라도 이뿌게 하지... 정말 기분 나빴겠어요.
비니 2003.10.01 11:20  
  그날 승무원 컨디션이나 기분에따라 좌지우지되는것 같씀다 한번의 불친절로 전체가 평가된다는것을 그네들도 알아야 할텐데 그리고 와국항공사의 한국인승무원은 다불친절하다구만요 특히 패키지많이들어가는곳은 더합니다 아마그래서그러지않을까 하네요
바람돌이 2003.10.02 02:00  
  불쾌한 경험이셨겠습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할 일이구요..그런데 외국항공에 동승한 한국 승무원 1명은 대개 임시 교환승무원일 겁니다. 그 항공사 정규직원이 아니고. 아무튼 참 승객에게 버릇없는 말투네요. 승무원 자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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