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랏차다 허리우드 나이트 클럽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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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랏차다 허리우드 나이트 클럽에서 생긴 일...

아빠마음 19 2011
10월 4일 자정경 태국 친구와 방콕 랏차다에 있는 허리우드 나이트 클럽에 갔습니다......

근데 입구에서 카메라는 가지고 들어 갈 수 없다고 해서 가지고 있던 Canon Power Shot S50 카메라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나이트 클럽 영업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카메라를 찾으려고 했더니 없어졌더라구요.....황당~~~~~

처음에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니 1시간여 가량 흐른 뒤 없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고 하더군요.....

아침 10시 뱅기로 한국으로 와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요구했죠......

카메라는 256메모리카드 포함 약 70만원가량을 주고 구입한 거라.....(약 일주일 전쯤에...)

그냥 20000바트를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놈들 하는 말.......

우리 회사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물건을 맡고 관리하던 아줌마가 돈을 물어 줄 것이다.....근데 아줌마가 돈이 없다.....

그러면서 하는 더 황당한 말.......3000바트 밖에 없다.....

이 썩을 놈들....70만원 짜리 카메라를 9만원에 끝내려고 하더군요.....

경찰서를 가자고 했더니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오히려 자기들이 앞장서서 가자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경찰서에 가도 별 이득 없고 전 이렇게 디카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야 머리를 스치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태국에서는 자기 몸을 떠난 물건은 더이상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꼭 명심하세요.....

자기 몸을 떠난 것은 더이상 자기의 물건이 아닙니다.....

19 Comments
허저비 2003.10.07 14:40  
  정말 황당하구 속 상하셨겠습니다. <br>
그런데 허리우드나이트만 원래 카메라 입장이 불가한가여?다른곳에서는 그냥 갖고 들어갔던것 같은데... <br>
이번일로 태국에 대한 좋은 마음 상하셨을까 그게 가장 안타깝네요...
참고인 2003.10.07 15:10  
  무에타이경기장 옆의 관광경찰서에 가셧나요? <br>
관광경찰은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객을 보호해주는데....
나그네 2003.10.07 15:21  
  납짱(오토바이택시)타다  끌려갈뻔도했어여 조심여 모르는길로(후아힌서)산속으러막들가더라구여  다행이 소리질러 모면했지만여  조심 아니타지미세여
태국아주씨 2003.10.07 16:42  
  경찰서에 가자고 할것이 아니라,  경찰을 불렀어야지.. 관광경찰  전화번호1155( 1150은 캔터키치킨& 피자헛) <br>
관광경찰을 불러서 조용하게 눈물찍 콧물찍.. 아주불쌍하구 선랑하게 보이면 나머지는 경찰이 최대한 신경을 씀다..
태국아주씨 2003.10.07 16:47  
  관광경찰의 목적이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황당, 당황한 일이 생겼다믄 일반경찰보다는 관광경찰을 찾으세요....    전화번호 국번없이  1155  관광경찰은 영어가능 관광객이 영어가 불가능하더라더 알아들으려고 노력합다.
아부지 2003.10.07 20:48  
  이런..정말 속상하시겠어여...나쁜넘들..-_-+ 전 주로 댄스피버를 갔었는데 거기도 맡기고 들어갑니다. 가방검사 철저히 하는편이죠. RCA도 그렇구여..지금은 모르겠지만..제가 갔을때는 가방검사 다 하더군여..쩝..
하하 2003.10.07 21:05  
  관광경찰이 관광객을 위한것이라..ㅋㅋ
^^ 2003.10.07 23:03  
  전 이번에 10월3일밤 댄스휘버가서 사진 딥따 찍구나왔는데요..아무도 제지하는사람도 없엇구 가방검사하는사람도 없었습니다.
황당... 2003.10.08 11:06  
  황당한 일을 겼으셨네요... <br>
나이트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라 카메라는 맡기고 들어가야되는데 분실시에는 나이트에 책임은 없다? <br>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작을 하는군요. <br>
원래는 더러운 꼴 당했다 생각하고 3000밧 받은 다음 (보험을 드셨다면) 관광 경찰서 가서 분실 확인증 받은 다음 보험사에 제출하면 거의 카메라 값을 돌려 받으실 수 있었을 것을... <br>
출발일이 조급하니 어쩔 수 없으셨겠군요. <br>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별에별 놈들이 다 있죠. 물론 그놈들이 그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부에 지나지않긴 하지만... 아무튼 태국도 예외없이 그런 쓰레기 같은 놈들 주의해야죠... 어딜가나 사람 조심... <br>
(사람이라기 보다는 쓰레기에 가깝지만요... 쓰레기를 모독하는건가...-_-)
sk 2003.10.08 21:42  
  아니 한국도 님은 태국 사람인가보네요? 지금 한국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조심하란 이야기를 꼭 그렇게 현명한 사람처럼 이야기 해야 합니까?? 이상하게 태사랑은 좋은 이야기는 부풀려서 리플달고, 안좋은 이야기는 사장시키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이트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br>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다면 모든것이 공존해야하지 않을지요. 이런 나쁜일도 자꾸 올라와야 조심할 부분도 알게 되는것 아닐지... 기분 나쁜 말인것 같네여 내가 봐도. 불쾌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치앙마이 구타사건땜에 좀 흥분을 햇던것 같습니다. 죄송함다.
이젠옛날여행자 2003.10.08 22:22  
  아직도 ...... <br>
변하지 않는 태국과 변하지 않는 태사랑. <br>
오랫만에 태사랑에 발걸음을 했지만 그냥 기분이 그러네요. <br>
이제 여행하시는 방법이 조금 바뀌었으면 하네요. <br>
유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br>
눈을 돌리면 윗글의 내용은 당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됩니다. <br>
태사랑이라는 사이트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제대로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br>
이 짧은 나의 글에도 아마 많은 리플이 달릴것으로 보이는 군요. <br>
제가 원래 리플 많이 달리게 하는데는 재주가 있습니다^^;;; <br>
하하하~~~~
하니아빠 2003.10.08 22:32  
  sk~ 웬 치앙마이 구타사건???
궁금이 2003.10.09 00:35  
  치앙마이 구타사건은 정말 뭡니까??? <br>
궁금한건 왜 이리 못 참는지...-_-
sk 2003.10.09 00:59  
  여행정보의 나의 여행정보에 있습니다.
cha 2003.10.11 01:19  
  저두 공항앞에서 택시 잘못탔다가 바가지 썼었는데... <br>
그때 넘 피곤했는데 그것때문에 더 짜증나더라구여
원빡이 2015.12.06 15:04  
이상한사람도 많네요
이클립스82 2017.06.14 11:35  
저랑비슷하지만....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저는 런던에서 당했습니다  ^^
황수연짱 2017.06.27 09:53  
헐..명심할께요 자기몸을 떠난 물건은 자신의 물건이 아니다!
Daniel78 2017.08.02 10:13  
정말 명심 또 명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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