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588 조차에서도 거부당하는 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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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588 조차에서도 거부당하는 한국인 ?

머람 14 2610

태국여행중 한국인의 대한 인신공격성 일들이 요즘 게시판에 자주 오르는데요.

제 경우는 아니지만 -.- 직장 동료가 당한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방콕에 가면 스쿰빗에 나나인가 나너인가 하는 환락거리가 있다더군요.

우리나라 같으면 미아리텍사스촌 / 588 같은데라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쇼윈도에서 아가씨들이 영업하는데 여긴 술집들이 많고 여자들이 밖에나와

호객하는 형태 ? 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직장 동료....

태국 출장중 큰맘 먹고 나나인가 나너인가 하는곳에 들렸답니다.

눈요기중 아가씨들의 줄기찬 영업능력에 혹한 직장동료는 스탠드빠같은곳에서

맥주를 마시게 되었답니다.

아가씨가 당신 홍콩사람이냐 일본사람이냐 중국사람이냐 라고 묻더래요.

코리아라고 했더니 눈을 깜빡거리면서 까올리 까올리? 하면서 지배인을

바라보면서 손가락으로 동료를 가리키고 "까올리" 하더래요.

그러자 지배인이 다가와서 영어로 "조용히 술만 마시다가 가라" 고 당부아닌

당부를 하더랍니다.

동료는 아가씨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아까씨왈 " 한국남자 VERY NO GOOD. NO 매너" 라고 하더래요

무슨말이냐고 되물었더니

일본남자들이나 홍콩남자들은 매너가 있고 점잖은 편인데

한국남자들은 술집안에서조차 (사람들 있는곳) 아가씨들의 가슴이나 치마속

으로 손을 넣는등 변태성이 있고 술취하면 다른 사람들 아량곳하지 않고

소리 뻑뻑지르면서 깽판을 부린다나요... 1000 바트 탁자에 내놓으면서

니네 이정도면 한달 먹고 살지? 라면서 잘난척도 잘하고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한대요 -.- ;;;

심지어는 2차 데리고 나가서 여자 팁 (같이 잠을 잔 팁)까지 안주려고 들고

여자 잠든사이 몰래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대요.. ;;;;;;;;;;;;

동료는 한국남자 일부아니겠느냐고 반론 ? 을 펼쳤는데

그런사람들은 어느 나라사람들이던지 한두명은 있겠지만 유달리

한국 남자들이 그런 매너 없는경우가 특히 많다라면서

이곳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사람은 영 인기 빵점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2차를 나가더라도 2차비용 및 팁은 선불로 주지 않는 한 절대로

한국남자에게는 따라나가지 않는다는게 그곳 영업방침이라고 했대요

직장동료는 태국에서 외도 ? 를 하려 그곳에 들렸다가 괜히 얼굴낮짝만

붉힌체 호텔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건

태국 뿐만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같은곳에서 반한감정이

날로 심해지는경향이 있는 추세라고 하던데 한국에서는 건달처럼 놀더라도

외국에서는 최소한 한국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일을 자제 하면서

여행을 하는것이 국가적으로 볼때 국위선양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예전에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기생관광하는걸 많은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던일이 지금 동남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 막말로 그런목적으로 동남아 관광을 가더라도 줄건 다 주는 -.- ;;

얌체없게 자기 욕심만 채우고 도망나오는 추태를 범하는 일은 없도록 ;;;;

조금 살만해졌다고 우리보다 경제적 형편이 다소 낮은나라에 가서 부자행세를

하려드는 어글리코리안들..... 이제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특히 제 경험상 하나 더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커피 한잔에 5천원짜리 꺼릴것없이 사먹는 사람들이

알뜰 배낭여행한다면서 동남아가서는 한국돈 10원 / 100원 / 1000원 에 핏대세

우며 깍아달라고 보채면서도 유명백화점에서 명품 주렁 주렁 사들고 귀국하는

사람들... 어느 나라인경우 한국돈 500원이면 가볍게 밥한끼 먹을돈으로 그리

작은돈이 아닙니다.  좀더 유연한 사고로 여행을 하신다면 태국서 캄보디아

입국시 차별받는 일 같은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드네요...

.
14 Comments
마우 2003.09.19 14:14  
  .......
둘리안 2003.09.19 16:25  
  우리 반성 합시다,,,,,,, <br>
아부지 2003.09.19 20:27  
  맙소사..............-_-;;;;;;
skill 2003.09.20 00:09  
  이런~! 진정한 배낭족들이 피해 보겠군요. <br>
대책이 없을까요? <br>
리플달아 주세요!
Tommy 2003.09.20 05:12  
  내가 바라는건 그런 말도안되는 민족우월주의적 행동을 양키나 서양인에게도 해 봐라 이 말이지~ 그럼 내가 그걸 만용이 아닌 의식으로 쳐 줄께~
god 2003.09.20 16:00  
  오마이가뜨``````````````````````````````````거워
소식 2003.09.20 22:43  
  저 수쿰빗서 일년동안 살고있지만 한국인이라서 무시당하거나 대접못받아본적 없는데??? 저역시 물론 밤에만 활동하는 밤도깨비입니다. 나나플라자주변은 거의 제 놀이터이자 생활터전입니다.그리고 친구분한테 들은얘기인듯 싶은데 그 친구분이 아마 먼가 오해를 하신듯... <br>
한국사람이라고 2차 같이 안나가주고 말동무도 안해주고 그러는업소 제가알기론 없습니다. 그런업소보시면 업소이름 말씀해주세요. 제가가서 버릇 단단히 고쳐놔드림돠...
글쎄요 2003.09.21 23:41  
  전 그런 한국분 한분 봤읍니다. 스트립쇼하는데엿는데..한 쉰은 넘어보이는 분이 10달러 십여장 지폐 흔들어 대며 이년 저년 해가며 욕설을 하면서 나라망신 시키더군요. 물론 쑈하는 애덜이 야 돈줄땐 옆에 앉아있다가 조금 지나면 제옆에 와서 저랑 일본어로 이야기 하니(영어 못하니 그네들조금하는 일본어로 대화하던 중이였읍니다.) 저보고 그러데요..족바리 어저구..하길래..제가 웃으면서 한국말로 저 족바리 아닌데요..하니 황망히 사라지더라는.. 암튼 나라망신 시키는 한국사람들 많이 있읍니다. 특히나..데리고 호텔가서 온갖 변태짓하곤 돈 안줄려고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심지어 때리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에구에구...
글세요 2003.09.21 23:44  
  특히나 술집가면 술먹고 일행끼리 싸우고 난리 친다고 싫어하면서도...그나마 태국여자들 사이에서 한국남자가 아직은 인심 안잃은건 바람둥이 한국남자들도 애 낳으면 마누라는 모른척해도 지 새끼는 끔찍하게 챙긴다고..그점 하나로 모든게 용서된다는 태국여자도 봤어요. <br>
암튼..외국서 나라 망신 시키는분들이 적었으면 합니다. <br>
글쎄요 2003.09.21 23:52  
  밧트...지방을 가시면 아직까지 까올리에 대한 편견이 없읍니다. 조금만 주의하시면-태국애덜 못산다고 무시하는듯한 발언, 본의든 아니던 - 까올리만큼 태국사람들하고 대책없이 배짱 잘맞는 민족도 드물듯합니다. <br>
놀기좋아하고 정많고..친해지면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저 랑 친구먹은 택시기사는 일주일을 택시비도 안받고 같이 놀러 다녔고, 경찰친구은 밤마다 같이 마약단속을 하러 나이트클럽에 근무하러 갈때마다 저랑 같이 놀러 다녀줬고-짬잠이 여자 꼬실때도 도움줬음.ㅋㅋㅋ-좋은 친구도 많아요.   
지나가던사람 2003.09.23 09:21  
  남들 욕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면 됩니다. 자기가 무심코 한 행동이 바로 자신들이 욕하는 한국인이 하는 행동이 아닌가를 말입니다. <br>
누가 누구를 욕하기 전에 말이죠...
안지나가던사람 2003.09.23 18:10  
  남욕하지 말고 자기자신 돌아보라 <br>
그런정답 유치원생도 압니다 님은 돌아봅닙까? <br>
한국 온천지가 내탓이 아니고 네탓이요판인데 <br>
이런데서 자라나서는 무얼 바랍니까?
지나가던사람 2003.09.24 09:04  
  님 말두 맞소. 하긴 누굴 탓하고 누굴 원망하리오? <br>
나라두 내 자신을 돌아봐야겠구려.
놀고있네. 2003.10.19 19:51  
  태국으로 귀화해서 사시길..ㅉㅉ. 태국빠돌이 들이 가끔씩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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