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나라중에서 유독 태국에 또 가고싶은 이유는...
꽤 여러나라를 가봤숨다.
잘사는 나라는 허구헌날 도둑질하며 부를 키운 파워가 느껴지죠, 근사하고 잘가꾸어놨고, 하지만 부러워하진 않슴다. 그냥 잘해놓구 사는구나.. 써글것들
잘난것두 없슴서, 울나라서 살아봐라 삶의 치열함을 느낄거다란 생각..
부럽다면 대강살아도 별 걱정없이 좋은 환경서 살수 있단 거죠 .
왜 유독 태국이 땡길까? 떠나고 싶을까?
1. 일단 태국엔 정말 모든 재미거리가 있슴다. 정말 허름한 숙소와 할렘가서부터 고급호텔(그래봐야 울나라에 비하면 싸죠), 먹거리, 세계적 관광지(피피등), 그리고 밤문화( ^^;).. 어린넘서 부터 젊은이 노친네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충분한 흥미거리를 제공하죠.
2. 일단 경제력에서 앞선 위대한 한국인으로(때론 일본넘이되서 그넘들은 얼마나 싸게 느낄까 느끼고 싶음) 경제적 우위에서 오는 기쁨이죠. 돈쓰는 기쁨.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죠.. 아시죠?
3. 자유로움.. 한국선 뭐그리 눈치볼게 많슴까? 몸매도 신경써야하고 옷차림도 신경써야하고 헤어에 각종 눈치들.. 하지만 카오산은 더욱.. 한국선 정말 재수없다고 느낄수록 박수를 보내주는 그런 분위기, 배불뚝 양키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배내밀고 다니고, 남자두 치마입고 다니고, 별 스탈이 다나오죠.. 하지만 누구하나 뭐라지 않고(오히려 멋지게 생각함).. 그리고 정말 에너지가 충만해지죠..
매번 느끼지만 태국에서의 들뜬 열기는 한국도착과 함께 얌전으로 바뀝니다.
사람들보면 어찌나 술막히게 살고 딱딱하고 치열해보이는지 다시 전쟁시작이죠
4.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 보고 느낄게 많아요.. 나이든 사람두 의외로 많쿠요.. 저렇게 사는 인간들두 있구나.. 어떤 넘은 방금 프로레슬러겜하다 온것처럼 근육 장난아닌 거구요. 어떤 넘은 인도 거지같이 입고 다니고, 누군 깽스터같고... 암튼 여기선 샌님처럼 입고 다니면 오히려 욕나올듯
5. 밤문화..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전 건전하게 놀았어여.. 물론 서서히 좀더 깊숙히 경험해보고 싶은 맘두 들지만, 아직까진..
암튼 싼값에 유흥문화를 접할 기회두 많구요. 재밌어여.. 돈두 얼마 안들구
뭐 남자구하는 여자들두 많구, 게이두 많구, 여자 구할라고 돌아댕기는 서양넘들이나 한국 일본넘들 보면서 느끼는 점두 많고, 가만히 술먹고 두리번 거리고 잇슴 다가와 뭐라고 꼬시는 여자들두 많구.. 암튼 잼나여..
6. 코사무이, 피피등 증말 가격대비 근사한 휴양지.. 우리는 왜 휴양지도 해운대같은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믄서 살인적인 가격에 그따우 대접받으며 보내야 하는거죠? 사람 많으면 재밌죠. 하지만 울나라는 사람이 많은게 아니죠.. 이건 짜증나는 정도는 곱절에 곱절은 초과한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짜증나느 울나라.. 안 짜증나겠슴까? 태국은 사람과 어울리는 재미를 알수 있는 정도죠.
그래서 떠나고 싶습니다.
몇일정도 남의 시선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경제적 부담없이 많은걸 얻고 올수 있는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