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저가 참 한국인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나 봅니다...심지어 한국인 일본인을 비롯한 동남아사람들까지도...

1. 방콕 및 중남부 도시...
 길을 몰라서 우물쭈물하고 있는거 같으면 친절한 외국인들 와서 어디갈꺼냐고 길 안내해준다고 하면서 한마디씩 합니다. 일본인이지?
혜정이 : 아니 한국인인데...
외국인 : 응 그렇구나..

2. 쑤코타이및 북부 도시.
 많은 외국인들및 타이인들이 일본말로 인사합니다. 곤방와 어쩌구 저쩌구...일본인들도 일본말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말 걸어줍니다.(혼자 다니는게 불쌍해 보이나 봅니다..--)

혜정이 : 아무말없이 일본인들및 외국인 얼굴을 빤히 쳐다봅니다.
외국인들 : 왜 저러지 하는 표정으로 저 다시한번 쳐다보면서 일본말로 얘기해주더라구요.
혜정이 : 나 한국인이야...
외국인들 : 응 그렇구나.. 근데 너 일본인같이 생겼다.

3 카오산 환전소 앞에서....--

길 가다가 한국사람들 동양인보면 어느나라 사람인지 맞추기 놀이를 많이들 하더군요.
 저도 혼자다니고 하니깐 그런 맞추기 놀이에 대상이 되곤한답니다.
저 환전하로 갔는데. 한국인처자들 셋이 저 뒷쪽으로 줄을 서더군요. 그 처자들역시 맞추기 놀이하더군요. 한국인같아 아니야 일본인같은데...(지금 태국환율은 달러보다 엔하고 좋습니다)
저 예전에 바꿔놓았던 엔화남은게 있어서 엔화가지고선 환전하는데 뒤에서 쑥덕이던 한국인처자들의 한마디....

저봐 내말이 맞지 일본인 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