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넥스의 세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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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넥스의 세계(7)

노란 손수건 2 657
한지역을 오랬동안 여행하다보면 그곳 사람들의 얼굴 모습들이  울 동네에서 흔이 마주치는 그런 얼굴들로  내게 다가온다....흑인이든 백인이든 .....
모모라는 사람( 가명)도 그중에 하나이다...그는 잠비아 솔웨지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뜻 한바 있어서....즈그누이에게서 약간의 돈을 얻어서 개나리 봇짐 하나 질머 지고서 남아공 조하네스버그 까지 한달  보름인가를 걸어가서 그곳 다이아몬드 학교에서 다이아 몬드를 공부 했다 한다.....좌우당간 입지전적인 사람들은 세상 워디에나 있고......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희망의 노래로 가득 하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그는 앙골라 반군 지역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다이아몬드 라후스톤(가공 되지않는 상태의 )을 수집 서방의 에이전트 들에게 공급 하는게 그의 직업이다.....나중에 그의집에서 신세 를 졌었드랫는데....
그의 누나는 그곳 병원의 간호사이고 그의 피앙세도 그병원의 간호사이다....
그곳 민간인은 전화를 보유 하기가 힘든 데도 그는 그의방에 개인 전화가 있다........나중에  그의집에서 생활 하는 동안  난 사랑 하는 두사람의 전화 통화 하는 소리에 잠을 설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그사람은 벰바 족이다....
둘이서 벰바어로 통화를 할때는 그런되로 괜잖은데 여자쪽에 누가 있으면 영어로 통화를 한다....좌우지간 그사람 덕분에 그 삼각지역의 인간들의 욕망의 적나라한 모습들을 구경 할수 잇었다.... 솔웨지로 가는 차편을 하릴 없이 없이 기다리며  터미널 옆의 모텔에서 시간 을 죽이며 보내는데......
내가 자주가는 식당 사람이 귀뜀을 한다...오늘 솔웨지로 나가는 차가있단다....
물어 물어 찿으니 모모라는 사람과 인사를 할수 있었다......우리 어렸을적에 통키타를 켜며 폼잡든 그런 얼굴이다....왜...뭔가는 모르지만 키타 하나 들고서 잔 뜩 폼 잡든 그런 청년.....친근 한 얼굴이다.....솔웨지까지 태워주기를 부탁 하니 염려 말란다......아무래두 걱정이 되는 나의 맘이라 그의 차에다 나의베낭을 실고서 같이 돌아 다닌다.....콩고나 앙골라 의 전쟁 지역으로 부터 온 사람들이 며칠전에  이곳에 도착하여 밤 시간에 그에게 전화를 하면 그는 그들이 말 한 장소를 찿아가서 거래를 한다....그곳이 강가의 바위인 경우도 있고
어느 한적한 원주민 마을 의 농가인 경우가 있고....아님 사바나 한 복판인 경우도 있다.....그사람은 비지니스이지만 난  나 나름되로 진짜 아프리카의 풍광에 절어 살던 시절이었다.....어떤 때는 나일 악어에 놀라기두 하고.....이름모를 뱀의  출현에 놀라기두 하고....푸른 사바나의 톰슨 가잴류의 동물들의 풀뜻는 평화로움에 함박 젖어 보기도 하고.....나의 인생에 있어 그런 시절이 잇었읍에 지금도 나는 행복 하다.....그의 차를 타고 도착한 솔웨지의 그의집은 냇가 옆 골짜기위의 약간 한적 한 곳이었다.....10살정도의 아이를 키우며 홀로 사는 병원 간호사인 그의누이와 세사람이 살고 잇었다....그의 조카인 아이는 총기가 있었다.....존바에즈가 불렀든가......굼바야 라는 노래를 가르켜 주었드랫는데 금방 배운다....그꼬마 녀석과 굼바야 노래를 같이 하는 모습에  모모의 얼굴에서 잔잔 한 미소가 였보인다.....모모의 집에 있는 동안 그의 생활 패턴이 나의 몸에 베어 버린다....한가한 아침 시간 .....늦은 식사.....그리고 올빼미 처럼 밤이면 그를 따라 움직인다.....하루는 그가 밤 11시쯤 날 깨운다.....
정색을 하며 같이 가줄수 없냐며 묻는다.....나는 널 친구로 생각 하는데
그런 말이 어딨어.....모모가 웃음을 지어 보인다....침대 바닥의 한켠을 맥가이버 칼로 극더니 벽돌을 한켠으로 재끼더니 딸러 뭉치를 꺼내 품속에 갈무리 한다....그리고 38구경 권총을 점검 한다.....나에게도 하나건낸다.....
아냐 난 사양 하겠어.....아무것두 없는게 가장 안전 하거든 ....
차를 몰고 가다  한적한 풀밭에 차를 숨긴다.....하늘엔 별들이 금방이라도 솠아질것처럼 빛난다.....한 두시간 걸었을까......원형으로 지어진 토막집에 불빛이 보인다.....한사람이 밖에 있다가 모모를 아는체 하며 뭐라 말을 한다.....
모모가 불안 한 표정이다.....모모... 물은 아무것두 아니지만 세상 모든걸 이기거든 .......니 표정 부터 고쳐.....유들유들.....세상에 아무 걱정 없는 사람처럼,,,,,알겠지.....모모가 미소진다....
안으로 들어가니 두사내가 나무 의자에 앉아 있고....두사내는 뒤에 서 있는데
손에는 에이케이 소총이 들려 있다....간단한 수인사를 나누고나니  사내 하나의 주머니에서 손수건에 싼걸 꺼낸다....먼저 갯수를 샌다.....우리나라 육군 소위 계급장 처럼 생겼는데 약간 펴져 보인다.....희미한 불빛에  아름다운 형광을 낸다....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상당이 질이 좋아 보인다.....모모가 기계작업할때 쓰는 스케일을 꺼내 재어본다.....디지털로된 숫자판에는 9.0 ...10.00...숮자가 나온다....다이아몬드 원석의 중간의 지름을 재는데.....6.00(6미리)이면 컷팅 했으때 일케럿의 다이몬드를 얻을수 있다.....하지만 희미한 불빛아래서 칼러 와 클리어 상태는 전적으로 모모의 경험에 의지할수뿐.....
불안한 적막이 흐른다....내가 모모를 툭 치며 뒤에 에이케이 들고 있는 사내들에게 말을 건낸다.....당신들 그것 에이케이 총 이지요.....함 구경 해두 되냐 물으니....의자 에 앉아 있던 사내들이 웃음을 터 뜨린다....그 와중에 내가 구경 하겠다고 그들에게 다가가 총을 들어 본다....탄창을 제거하고...노리쇄를 후튀시키니 장전된 실탄이 튀어 나온다......불빛에 여기저기보니 ...의자에 앉았든 사내가 대충 설명 해준다.....고맙다며 구경 한다....그들과 피부색이 다른 내가 엉뚱하게 보였든 모양이다.....그사이에 모모는 그들과 웃어가면서 흥정을 한다......돈이 건내지고 물건을 넘겨 받고......그집주인이 배웅을 한다.....
내가 집주인에게 밤이래서 그런데 저기까지 가줄수 없냐고 물어 본다,,,,
모모는 괜잖다고 하고.....하지만 난 우긴다.....내가 여기까지 와서 맹수들의 훌륭한 저녁 간식거리는 될수 없다고......집 주인이 배꼽을 잡는다.....
한 30분 같이 왔다가  집주인은 돌아간다......무사히 차로 돌아와서....출발하고....내가 모모에게 ....다시돌아 가야 한다고 말한다.....너 돌았어....
하며 속력을 더 낸다.....아니야 돌려줄게 있어서 그래.......뭔데....
내 등산복 주머니에서 에이케이 탄창을 꺼내 보이며 ...난 왜 이러지....
누구한테 라이터를 빌려서 담배불을 붙이며 돌려주지 않고 내주머니로 넣는단 말이야....내 하루저녁 기록이 아홉개 였으니까......근데 더 웃기는건 라이터를 빌려준 상대방도 같이 잊어 먹는다는 것이다....  큰 병이야.....
모모 그럼 니가 나중에 그들에게 틀림 없이 돌려주어야되....알겠지....
 모모가 웃으며 큰소리로 외친다.....슈어...( 근데 이컴은 영문이 왜 안되지)
탄창에는 눌러도 뻑뻑 할만큼 실탄이 들어 있었다........
큰병이야....누구걸 빌리면 돌려 주어야 하는데.......고쳐야지......
 밤하늘에는  별들이 문자그대로 총총이 빛나고 있었읍니다.....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
2 Comments
kks 2003.12.31 14:53  
  잘 읽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님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  내용이 뛰엄 뛰엄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아무튼 잘 읽고 있습니다.다음편 도 부탁 드립니다.
2003.12.31 22:59  
  휴~ 길다!!!!눈아프고 어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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