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넥스의 세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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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넥스의 세계(6)

노란 손수건 0 416
잠비아  탄자니아 공고 앙골라 국경지대에서 여행 하노라면 이해할수 없는 여행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인도에서 왓다는 대두콩 수집하는 남녀,,,,,,
대두콩은 1킬로에 거기에서는 500꽈차 정도 한다 우리돈 400원이 안된다.....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왔다는 헤린은 커피 수집상이다....
커피도 비엣남 사이공 시내에서 제일 좋은게 일 킬로에 3000동 정도 한다.....
우리돈 300원이 조금 안된다...,,, 하지만 이머나먼 잠베지강에서  제일 가까운
다루에스살람 항구 까지 운송료가 40피트 컨테이너 하나에 900불  이고
또 거기서 즈그나라까지  컨테이너 하나에 1000불이 넘으니까....
내계산으로는 답이 나오질 않는데....하지만 그런 여행자들은 그곳에  많다......
북한에서 왔다는 셀리 정인가 하는 여자는  사금 광을 개발 하는 사람인데
그밑에서 일하는 현지인이 내게 보여주는 모래 에서 금을 얼마나 채취 한다고
거길 헤메이는지....첨에는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이유는 바로 이웃 나라들이 자원 대국들인데 전쟁 중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위장된 신분으로 돌아 다니는 각국의 정보요원 들이라는것이다....
이깨랭게에서 만나서 차를 얻어 타고온 남아공 청년들은 차에 온통 낚시 도구 뿐이다.....두사람중 하나는 말그대로 네덜란드 에서 농민의 후손인 보어인이고  다른 한사람은 말은 하질 않지만 유태인 같다.....
낙시를 하러 이곳 까지 오다니 대단 해......
넌 여길 보려 코리아에서 왔잖아....그런가?....
무니롱가에 돌이와서  바로 차부옆에 있는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솔웨지로 나가는  차편을 기다리기로 했다.....빨래를 해서 뜰에 말리고서  바자르 (장)
구경을 하는데 나를 태워준 낙시꾼 녀석이 이동네에서 도매상을 인디아 사람이 나를 초대 햇단다....저녁때 오란다.....그러지뭐....
초대 는 받았는데 가져갈 선물도 그렇고 해서 그냥 그집으로 갔다....
나그네를 초대 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함께 인사를 하는데 인디아 신사가
넉넉한 표정으로 웃으며  반갑게 맡는다.....잘가꾸어진 잔디에 천막이 쳐져 있고 푸짐한 인디아식 음식을 흑인 하인들이 줄지어 내온다.....
거기다 레드이긴 하지만 죠니워커 술도 나오고......
나의 여행 수칙중 하나가 입에 닫는 음식을 만나면 한도 끝도 없이 먹어둔다
는 것인데......것두 공짜인데.....히잇....
이집 주인은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3년동안 전쟁으로 것두 당시에 세계 최강의 화력으로 맞붙은 전쟁으로 파괴되었던 나라가 어떻게 일어설수 있느냐 하는거였다.....
그말을 들으니 사실 난 할말이 생각나질 않았다.....
Korea had no money.....위 해드노 미느럴 디포짓......위 애해드노 테크놀러지.....하지만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흉내 내기 힘든 문화를 가졌다.....
남과북이 최강의 화력으로 대치하고 있지만 난 믿는다 우리의 5000년의 역사를......우리는 5000년의 역사가 있다.....주인인 인디아 신사가 웃음을 짖는다...
인디아는 일만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졌는데.....이집 주인은 이곳에 도매상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면서 언잰가 이웃 앙골라 땅에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면
그곳 밀림의 쭉쭉 벋은 원시림을 벌목하는 사업을 하고 싶단다....
그때가 언제 인지 몰라도  그원시림이 마음에  쓰인단다....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땅인 앙골라와 콩고는 한도 끝도 없는 전쟁에 휘말려 있는게 안타깝단다....모든 자원이 있는나라.....우린 그곳의 평화를 소망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그는 이 삼각지역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듯 보였다....
내가 물어 보았다.....북한이 이곳에서 우래늄을 가져 갔을수 있느냐고....
그것 당신한테 애기 하기는 델리게이트 한데......걍 웃는다......
콩고는 내전중이라 정부통제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거란다.....
북한군 통제하에 있는 우래늄 광산도 있고,,,,,,맘만 먹으면 못 할것두 없지...
사람들은 자신들보다 하나를 덜가졌으면  무시하고 왕따를 시킨다....
사람들은 자신들 보다 하나를 더가졌으면  시기하고 공격적으로 나온다....
콩고와 앙골라는 하나를 더 가진 나라이다....
그들 땅속엔 돈과 힘이되는 지하자원 무진장 하다....
하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은 그것과는 아무 관계없이 전쟁에 시달리고 있는게
맘이 아프다.....
머리 사바나 푸른 지대로 석양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잰장 .....그곳땅속에  아무것두 없다면 .....평화가 올까.....
렛잇비 라는 노래말이 그냥 내버려둬 하는걸로 이해 하듯 ....
렛잇비 노래를 부르며 숙소로 돌아 왔다....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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