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서양애들이 몰려대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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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서양애들이 몰려대는 이유를...

者 如 放 狼 22 2646
여행을 한 10여개 국가 정도 다니다보니

알겠다. 왜 방콕엔 10명 건너 한 명이 서양인들인지...

우리 나라 학생들 중엔

서양애들 같은 생각으로 다니는 이들이 적기를 바랄뿐...

사실 태국이 젊은이의 배낭여행지로서의 어느 정도 가치를 상실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22 Comments
도이 2004.08.30 14:06  
  ??????
징카 2004.08.30 14:35  
  ?????????????..2  해독하기 난해한 글이군요.......해독되시는분들 리플좀...
알렉시스 2004.08.30 15:16  
  저두 궁금해요..
이산 2004.08.30 15:48  
  방콕에 서양애들이 몰려대는 이유를 좀 가르쳐 주세요.
johnny 2004.08.30 16:14  
  알듯합니다... 전적인 찬동은 할 수 없지만
맘 깊숙한 곳에서 스멀스멀 공감의 파장이 이네요.
이산 2004.08.30 16:21  
  者如放狼 : 방황하는 승냥이와 같은 자...가 그 답인가요.
아라시 2004.08.30 20:06  
  흠 대충은 알듯 하지만 서양사람들 다른 곳도 많이 여행 합니다. 서양이라는 명칭 자체가 미국에 캐나다인에 호주인에 유럽인들까지 모두 지칭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라 해봐야 작기 때문에 그렇다 치지만 저 많은 나라에서 여행자들이 오니 얼마나 많겠어요.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않 그런 사람이 더 많을꺼예요,
스노크아가씨 2004.08.31 00:23  
  쿡쿡~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나보군요ㅡㅡ;;저두 이번에 수쿰빗이랑 싸얌이랑 다니믄서,혼자 다니는 여자는 있어두 혼자다니는 남자는 없다라구..느꼈거든요
근데..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성격에 따른게 아닐까?
하구,,생각해봅니다,,편한관점,,으로 생각해보믄
뭐~현지가이드가 이쁜 여자다 라구 생각해두 되는.
물론 제 생각과는 틀린점이 많겠지만..
스물두살에 경험한 필리핀에서 울나라 기껏해야
제 또래로 보이는 남자가 현지 여자분을 두명이나델구
게스트하우스로 가는걸 봤을땐,,충격+씁쓸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인성의 혹은 취향의 혹은 성격의
문제라고 봅니다,,
넘..충격받지 마세요,,걱정하시는것도 알지만
울나라 남자분들 대부분이 군대 다녀와서 철(?^^;;)든
다고 봅니다,,글구 님이 거론하신 문제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다양함에 중점을 두시는게 정확할듯봅니다.
者如放郞 2004.08.31 08:32  
  죄송하지만 스노크아가씨님과 아라시님의 관점이 아닙니다. 취향과 남녀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라클 2004.08.31 10:00  
  태국이 서양애들한텐 제일 볼게 많은 아시아국가들중의 하나이기땜에 많이 모이는건 아닐까요?
단지 그런관점으로만 보는건 좀 ...
물가도 싸고 관광하기는 아시아에선 제일인거같은데...
글구 서양애들은 어디든 여행 마니 합니다.
민선 2004.08.31 10:43  
  방콕이 그쪽 교통의 허브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방콕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 가기도 편하고 유럽이나 전세계로 교통편이 잘되있구 싼비행기 구할 수 있으니깐 들어갈때나 나올때나 방콕으로 하는게 편하자나요.
낙화유수 2004.08.31 12:37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결국 인권이 얼마나 강화가 되었느냐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그 인권중에서는 특히 여성에 대한 인권강화가 단단히 한몫을 하는것이구요.
선진국일수록 여성의 가치가 성적으로 하락되는 것을 상당히 강하게 제약을 합니다.
후진국일수록 여성의 결혼연령이 어린것은 공통의 현상이며 여성에 대한 성 상품화가 일반화 되어있습니다.
얼마전 캄보디아에서 결혼한 24살 먹은 청년의 신부감이 불과 15살인걸 목격하곤 경악을 했던 사람입니다.
서양인들이 태국에 유달리 많이 몰리는것은 결국 이와같은 여성의 성상품화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큰 작용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동남아국가중 왜 베트남이나 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폴,말레이지아 등의 국가를 제쳐놓고 태국으로만 몰리는것인지는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싱가폴,말레이지아인 들도 주말이면 국경을 넘어서 태국으로 몰려오지요.
싱가폴이나 말레이지아는 밤문화가 일천하니까요.
가격 저렴하고 관광인프라 발달되어 있고 백인이라는 단 한가지 잇점때문에 거들먹 거릴수있는 우월감도 한 이유가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카오산의 싸구려 겟하우스에서 숙소 잡아놓고 팟퐁,나나플라자의 업소를 전전하며 빈둥대는 허연넘들과 역시나 파타야의 싸구려 숙소에서 둥지틀고 않아 허구헌날 워킹 스트릿에서 세월 죽이고 있는 허연넘들 모두 싸잡아서 쌩양아치 취급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넘들은 돈 아까워서 웬만큼 수준있고 고급스런 업소에는 근처에도 가지못하면서 만만한 현지의 싸구려 로칼업소나 전전하며 백인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거들먹 거리며 마치 지들 세상 만난양 희희낙락 해대며 천국의 기분을 맛보고 있기 마련이지요.
타이락 2004.08.31 13:37  
  하하.. 낙화유수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만...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희희낙락 해대는 백인들만이
있는 건 아닐 겁니다.정말로 우리처럼 그냥 태국이 좋아
따뜻한 미소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뜨거운 태양볕이
좋아서 태국을 찾는 백인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태국 밤문화의 맛(?)을 본 사람으로서
일면 찔리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여행의 지극히 작은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요...
밤문화만을 좇아서 갤갤거리는 걸로만 따지자면 백인은
일본인들에 한참 뒤질 걸요? 숫자는 안 세어봤지만요.
물론, 일본인 배낭족도 많긴 하지요...
낙화유수 2004.09.01 01:36  
  후후...저도 타이락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없지 않지요.
하지만 워낙에 양아치 같은 허연넘들을 많이 목격을 하다보니 좀 감정적으로 흘렀다는 점 솔직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주 편파적인 내용은 아니지요.
태국에 쌩양아치 같은 허연넘들이 워낙에 많아서 말이지요......
^-^ 2004.09.01 06:20  
  글보니까...낙화유수도 그런 부류 인것 같은데..말을 버드르하게 잘하시네...자기부터 돌아보시죵..외국나가서
그런데 않가보셨나??? 신불은 아닌지 몰라 저거
풋타이깽 2004.09.01 11:02  
  여러가지 소소한 이유들이 많이 있겠지만 큰 이유 중에 한두 가지만 든다면...
첫째로는 싼 가격! 싼 가격으로 여러가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을 원하는 사람들도 만족시키는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여행자가 자신의 한정적인 주머니 사정으로도 훨씬 자유롭게 느낍니다.
둘째는 문화적인 측변이 강한데, 태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 자유로운 공기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자국에서라면 소위 똘아이 소리 듣기 전에는 하기 어려운, 복장이며 생활에서 누구에게도 구애 받거나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일탈이랄까?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새벽까지 마시고 오전 내내 자고 반바지 슬리퍼로 돌아 다니고 문신에 피어싱에, 다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홀가분함. 게다가 이방인이라고 벽안시 하기는 커녕 오히려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 태국인의 겸손(?)까지.
여기에 성적인 자유까지 포함되죠.
셋째는 음식 유적 사람..등의 태국 고유의 문화와 동남아시아의 교통적 허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직하게 생각해 보면 이런 이유들은 나 자신이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의 원문에서 보면
"'서양애들' 같은 생각으로 다니는 이들이 적기를 바랄뿐... 태국이 젊은이의 배낭여행지로서의 어느 정도 '가치를 상실'" 등등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일까요??^^
취향이나 남녀문제는 아니라셨고..

사족으로, 평소 낙화유수님의 글들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 윗글에 '싸구려 겟하우스' '싸구려 숙소' '돈 아까워''싸구려 로컬업소' 등의 표현이 나오는 문맥은 그다지 점잔은 표현 같지 않군요.
만약 싸구려 라는 말 대신 '비싼' '고급의'라고 바꾸어도 그 행위가 하등 달라질 것이 없을텐데 궂이 빈부의 차이를 비하할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미라클 2004.09.01 21:36  
  전 태국을 다녀와서 느낀점이,
비행기 타고 와서 구경할만한 나라구나 하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태국을 이리 마니가나 공감이 갔습니다. 한마디로 역사유적부터, 음식등등 볼게 많은 나라라는 점입니다.
나가노깽 2004.09.02 03:21  
  저도 낙화유수님글을 자주 접하는데 언제나 말씀하시는게 주장이 넘강하신것 같더군요..님이 그렇게 보느거는 그렇다치더라도 항상 자기주장이 옳다는 내용이 상당히 강한것 같아 보기 안좋습니다
전에 님이 쓰시던 여행기 보니 님도 같은 부류인양 느껴지던걸요..
행동을 똑바로하고 남을 욕을 해도 욕을해야 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태국서 만난 서양친구는 그러지 않았고..또 그런 부류들때문에 챙피해 하더군요..
이명학 2004.09.05 02:09  
  태국이 젊은이의 배낭여행지로서 가치를 상실했다??

글쎄요.. 본인은 어떠한 사람이신지요..  누구나 싫으면 오지않습니다.  자기돈 써가면서 왜오겠어요..

7.8월 방콕을 거니는 사람들 4명중 1명은 한국인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님께서도 그중 한분이 아니셨는지요??

태국 좋은 나라입니다..  4배 잘사는(??) 한국이 배울게 많지요>>

vincent 2004.09.06 16:56  
  평소에 서양사람들을 직업적으로 상대하는 사람으로서 서양사람들이 추구하는것을 함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으뜸이 역시 비치(해변)이고, 다음이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또 아이들과 동행시 안전함과 편리함을 가질수 있는지, 그리고 주변국으로의 오버랜드의 확장성이 있는지..그런데 이것 말고도 태국은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신기한건 거의 완벽할 정도로 모든걸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낙화유수 2004.09.06 23:21  
  풋타이깽님의 글을 접하고 보니 느끼는 바가 있네요.
차후에 글을 올릴시에는 좀 완곡한 표현으로 글의 본질이 훼손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겠습니다.
제가 좀 성격이 직선적인 사람이라 모쪼록 좋게 양해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풋타이깽 2004.09.07 08:52  
  낙화유수님. 공연히 말꼬리를 잡아 정말 죄송합니다.
답글까지 달아주시니 송구하고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여행 많이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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