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의 문제점에 대한 저의 작은 생각...
여기 카티고리가 "여행에 대한 (자신의) 작은 생각"을 적는 곳이라 저도 제 작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사실 태사랑에 많이 접속하면서 리플은 2~3번 달아봤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긴 처음이네요.
하단에 여행사의 문제점, 가이드의 문제점등 많은 글이 올라오는군요.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패키지 여행 안 하면 된다" 입니다...-_-
저는 처음에 패키지 여행을 3번 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 처음만 하더라도, 빠득한 일정으로 스케줄을 맞추고 남은 여정의 마지막 1~2일동안 알 수 없는 장소로 이동해서 쇼핑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에 염증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여행을 계획하면서 혹시 이번엔 패키지 가격도 높은 편이니 괜찮지 않을려나 하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2번의 패키지 여행을 더 경험했구요.
3번의 패키지 여행이 저에게 준 교훈은, 자유여행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자유여행을 하면서, 정보가 없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그런 모든 것들이(힘들었던 것마저도) 모두 추억으로 남더군요.
패티지 여행의 힘들었던 모든 기억은 힘들기만 했던 것으로, 더러운 기억도 더럽게만 남더군요.
거기에 비하면 자유여행처럼 자신에도 도움을 주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말도 잘 안 통하는 다른 나라에 혼자간다는 두려움은 자유여행 몇번이면 사라지게 됩니다. 지도없이, 정보없이 다른 나라를 가더라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지요.
모두 사람 사는 곳인데요...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을 없애는 방법은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패키지 여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은 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분들이 2~3번의 패키지 여행을 경험하면 자유여행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보들을 또는 경험들을 가진 젊은이들이 자식을 거느린 부모가 되었을 때, 자기 자식이 패키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돈더줄테니 자유여행을 하라고 설득하는 부모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친구들이 패키지 여행 가자고 하면, 자유여행을 하자고 설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겠구요.
그럼 자연히 패키지 여행의 수요는 날로 줄어들 것입니다.
자연히 망할 여행사들은 망하게 되고, 살아남는 여행사들은 10명 싼 가격으로 받느니, 1명 제가격 받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패키지 가격은 올라가고 그대신 서비스를 좋게 개선하는, 진정한 패키지 여행의 모습을 갖추겠죠.
이렇게 여행사 자체가 고객을 모시기 위해 진통을 겪는 과정 없이는 패키지 여행은 개선되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힘없는 가이드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주변에 알리고 자유여행을 권장하는 것이 옳겠죠.
적자생존은 인류가 지구를 점령하기전부터 있었던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능력 있는 것들은 살고 능력 없으면 죽는 것이죠.
패키지 여행에 수요가 줄어들면, 없어져야할 여행사들은 자연히 사라지겠구요. 서비스 정신으로 중무장한, 살아남아야 할 여행사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능력있는 여행사만 살아남겠죠.
그렇게 되면 여행사로부터 파생된 많은 시스템들이 개선되지 않을까요?
제 어려을 때 소원은 남북통일이었습니다만...
30년이 지난 지금 남북통일은 안 이루어지고 있군요.
(물론 제 소원도 바뀌었지만...-_-)
이 세상은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빨리 바뀌지 않는 일들이 대부분인지라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도 현재의 10, 20대들이 40대가 될 무렵, 자연히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패키지의 문제점을 논하는 것은 탁상공론이 될뿐 별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구요.
서로 이의제기를 하기 보다는 (예를들어 어떤 분이 말하신 것처럼 파타야의 어떤 바에서는 한국인만 30$ 차지를 받더라..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가이드 고생하는데 30$내고 들어간다, 난 안 간다... 등의 판단은 정보를 얻은 각자의 몫이구요.
전 그저 태사랑이란 공간이, 여행자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장이 되기를 원할 뿐, 토론의 장이 되는 것이 싫어서 주절주절 글을 적어봤습니다...
저는 지금도 주변에 누가 패키지간다고 하면, 같이 술마시며 1시간 이상 설득해서 자유여행하도록 만듭니다...
이런 작은 행동이 결국은 여행사 전체 시스템을 바꾸게 될 작은 초석이 되지 않을까요?
중국 황하강에서 날개짓한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미시시피에 비를 내리게 하는 요소중에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처럼요...
하단에 여행사의 문제점, 가이드의 문제점등 많은 글이 올라오는군요.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패키지 여행 안 하면 된다" 입니다...-_-
저는 처음에 패키지 여행을 3번 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 처음만 하더라도, 빠득한 일정으로 스케줄을 맞추고 남은 여정의 마지막 1~2일동안 알 수 없는 장소로 이동해서 쇼핑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에 염증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여행을 계획하면서 혹시 이번엔 패키지 가격도 높은 편이니 괜찮지 않을려나 하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2번의 패키지 여행을 더 경험했구요.
3번의 패키지 여행이 저에게 준 교훈은, 자유여행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자유여행을 하면서, 정보가 없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그런 모든 것들이(힘들었던 것마저도) 모두 추억으로 남더군요.
패티지 여행의 힘들었던 모든 기억은 힘들기만 했던 것으로, 더러운 기억도 더럽게만 남더군요.
거기에 비하면 자유여행처럼 자신에도 도움을 주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말도 잘 안 통하는 다른 나라에 혼자간다는 두려움은 자유여행 몇번이면 사라지게 됩니다. 지도없이, 정보없이 다른 나라를 가더라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지요.
모두 사람 사는 곳인데요...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을 없애는 방법은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패키지 여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은 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분들이 2~3번의 패키지 여행을 경험하면 자유여행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보들을 또는 경험들을 가진 젊은이들이 자식을 거느린 부모가 되었을 때, 자기 자식이 패키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돈더줄테니 자유여행을 하라고 설득하는 부모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친구들이 패키지 여행 가자고 하면, 자유여행을 하자고 설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겠구요.
그럼 자연히 패키지 여행의 수요는 날로 줄어들 것입니다.
자연히 망할 여행사들은 망하게 되고, 살아남는 여행사들은 10명 싼 가격으로 받느니, 1명 제가격 받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패키지 가격은 올라가고 그대신 서비스를 좋게 개선하는, 진정한 패키지 여행의 모습을 갖추겠죠.
이렇게 여행사 자체가 고객을 모시기 위해 진통을 겪는 과정 없이는 패키지 여행은 개선되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힘없는 가이드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주변에 알리고 자유여행을 권장하는 것이 옳겠죠.
적자생존은 인류가 지구를 점령하기전부터 있었던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능력 있는 것들은 살고 능력 없으면 죽는 것이죠.
패키지 여행에 수요가 줄어들면, 없어져야할 여행사들은 자연히 사라지겠구요. 서비스 정신으로 중무장한, 살아남아야 할 여행사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능력있는 여행사만 살아남겠죠.
그렇게 되면 여행사로부터 파생된 많은 시스템들이 개선되지 않을까요?
제 어려을 때 소원은 남북통일이었습니다만...
30년이 지난 지금 남북통일은 안 이루어지고 있군요.
(물론 제 소원도 바뀌었지만...-_-)
이 세상은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빨리 바뀌지 않는 일들이 대부분인지라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도 현재의 10, 20대들이 40대가 될 무렵, 자연히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패키지의 문제점을 논하는 것은 탁상공론이 될뿐 별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구요.
서로 이의제기를 하기 보다는 (예를들어 어떤 분이 말하신 것처럼 파타야의 어떤 바에서는 한국인만 30$ 차지를 받더라..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가이드 고생하는데 30$내고 들어간다, 난 안 간다... 등의 판단은 정보를 얻은 각자의 몫이구요.
전 그저 태사랑이란 공간이, 여행자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장이 되기를 원할 뿐, 토론의 장이 되는 것이 싫어서 주절주절 글을 적어봤습니다...
저는 지금도 주변에 누가 패키지간다고 하면, 같이 술마시며 1시간 이상 설득해서 자유여행하도록 만듭니다...
이런 작은 행동이 결국은 여행사 전체 시스템을 바꾸게 될 작은 초석이 되지 않을까요?
중국 황하강에서 날개짓한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미시시피에 비를 내리게 하는 요소중에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