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에서 얻은 교훈
지난 5월에 xx여행사를 통해서 푸켓을 다녀오구 태국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나갈 기회를 궁리하던중 친구와 어렵게 휴가 내어 방콕 ,파타야투어를 했죠. 푸켓갔을때만 해도 적당히 옵션해주고 서로 기분좋게 여행을 마쳤는데 이번 투어에서 이상한 가이드를 만나서 기분 망친후 패키지 여행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악몽이 되었습니다. 15명인원이 적다면서 옵션을 풀패키지로 강요하더니만....3박5일동안 내내 인상만쓰고 다니더군요. 같이 오신분들 모두 가이드 눈치보기 바빴구요. 저두 푸켓에서 안마비라던지 대략적인 물가는 파악했기에 얼마나 뻥튀기 된 가격인지 알지만 태사랑 회원님들 말씀대로 서비스료로 생각하구 충분히 지불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강요된 옵션으로 이미 다 망쳐진 기분, 4군데 넘긴 돌린 쇼핑센터 이건 여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몸은 힘들어두 마음이 자유로운 여행이 진정한 여행입니다. 마약거래가 성행하니 밤에 절대 나가지 말라더군요. 몇몇분과 택시타고 카오산로드에 갔었습니다. 그런것이 진정한 투어이겠지요. 여행사나 가이드 누구도 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가이드 개인의 인성이 부족한것은 가이드 개인의 문제이며 푸켓에서 친절했던 가이드도 있었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젠 어떤 여행두 패키지 투어로는 가지 않을것입니다. 휴가온 가족 어린이에게 강요하는 나이트클럽 및 티파니쇼 엉망진창인안마 5만원짜리 받구 다들 몸이 쑤셔 죽는줄 알았습니다. 여행은 경험이니까.....많이 배웠습니다. 다음에는 배낭하나 달랑 메구 공부해서 떠나고 싶네요. 한국인 가이드분들 여기 많이 오시는거 같은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 많으십니다. 옵션강요나 쇼핑은 돈과 관련된 문제라치더라두 관광객이 가이드 눈치를 보거나 하는일은 없어야겠지요. 친절하지는 않더라두 최소한 짜증은 내지 맙시다~~
절대 저희 부모님도 패키지 여행은 말리구 싶네요.
절대 저희 부모님도 패키지 여행은 말리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