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것 보다 휴유증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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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것 보다 휴유증이 더 무섭습니다~!!!

윰미 12 1538
혼자 배낭들고 태국에 갔드랬습니다.
외국여행 처음 가는거고 여자 혼자가는 여행이라 말리는 사람도 많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걱정도 많고 한편으론 혼자 결심했다는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지요.
그렇지만 막상 가서 보니 태국에 혼자여행온다는것이 그다지 드문일도 아니고 특별한게 없더군요. 막상 혼자 있던 기간은 5일정도고 한달 일정으로 갔었는데 나머지는 좋은 일행분들을 구해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한국에 온지 20일 정도가 되었는데도 추억때문일까요? 아직도 현실적응이 안됩니다..ㅠ.ㅠ
정말 여행은 가서 다니는것보다 후유증을 견뎌내는 일이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여행을 계획중이게 됐어요...내년에 호주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워킹비자 받아서..

피에쓰 : 이글 보시는 분중에 혹시 여자분 혼자 태국여행 계획하고 계신분있다면 별루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우리나에서 조심하는것 조심한다면..즉 술먹고 밤늦게 길거리를 다닌다거나. 모르는 사람을 너무 믿고 행동한다던가 하는일 말입니다. 그리고 태사랑 함께 갑시다에서 동행자 구하는것보다 현지조달(?)하는편이 더 쉽더라구요.- 이런글 써도 되나 몰겠지만..^^;
 
12 Comments
주니애비 2004.12.13 11:34  
  윰미님 같은 분들이 한두분이 아닙니다.
저같이 근무시간에 눈치보면서 태사랑을 어슬렁거리는 중증환자도 많습니다.
암튼 환영합니다.^^*
level52 2004.12.13 16:34  
  님!!저두 5월달에 칭구랑 같이 한달 일정으로 갔었드랬어여..근데 갔다가 와보니 정말 후유증이 장난아니더라구여..갔다온 시간만큼 그립더라구여.님 말처럼 다른 여행을 계획했어여.. 저두 똑같이....힘내여...
의좋은형제 2004.12.13 17:09  
  후유증 조금이라도 달래는데는 태사랑이 최고~고마워요 태사랑~
메롱이 2004.12.13 18:52  
  여행중독도 중독이죠. 마약, 도박, 알코올 중독보단
못하겠지만 여행중독도 만만치 않아~요.
일상에서 늘 여행을 동경하게 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음[[에혀]] 경제력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인고의 고통이 좀 뒤따르죠.
특히 대부분의 직딩들은 여행시간을 낼 수 없어
맘 아프죠...
내일 2004.12.14 13:26  
  후유증 매우 심각 합니다. 마약, 알콜중독 보다 심하면 심했지 약하지 않습니다. 저도 태국에2년 체류 하다 한1년반 여행을 다니다 들어 왔는데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적응 하는데 1년이 조금 더 걸리더라구요 물론 그후에도 가끔씩 미치도록 그리운적은 있지만 참을수는 있게 되더군요
다이고로 2004.12.15 05:33  
  그래서 여행이 좋습니다.~준비할때부터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00 2004.12.17 22:53  
  00
2004.12.18 17:01  
  저두 여행후유증 환자(?)예요 18박19일 태국&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12월4일날 들어왔는데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서...그리워서 눈물날것 같아요 
2004.12.20 14:57  
  저도 님처럼 똑같이 여자혼자 배낭매고 태국 갔었드랩니다. 후유증 너무 커서 아직도 맨날 여행싸이트 뒤지고 태사랑 오고 난립니다..우짜면 좋나요...돈은 없는디 다시 가고 싶어요..태국..태국~~~
각시탈 2004.12.21 14:14  
  배낭여행은12년째입니다 물론중독으로 헤어나지를못하더군요 거이 1년에 한번씩 많을때는 3번까지 나갔다왔어요 이제는죽는다해도 원이 없을것같아요 5대양6대주를 구경했으니........
아부지 2004.12.23 09:54  
  전 태사랑에 들어와서 사진들 뒤적거려보면 더 심각해지던데여..온몸에 경련이 일어난다는..ㅎㅎㅎ
빠마리 2004.12.27 14:18  
  갔다온지 이제 반년이 흘렀구만 비수기만 기댕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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