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교훈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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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아주 교훈적인 글,,,,,,

까터이 22 1297
* 한국에 불법체류 파키스탄 노동자들이 많으며 그들은 데모에 앞장 서기도 합니다.



이런 자들을 보호해 주자고 외치는 기독교 단체들은 제 정신인지 궁금합니다.


내가 남자들에게 주눅이든 데는 이유가 있었다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나는 성희롱을 당했다.


파키스탄으로 떠나기 전 그 나라를 경험한 배낭여행객들에게 현지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자료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내가 빼놓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성희롱에 관한 부분이었다.


인도에서 12시간을 기다려 여권을 도난당할 뻔(?)한 위기상황까지 거쳐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는 길,


바로 옆자리에 앉은 파키스탄인은 지친 동양 여성을 위해 친절을 베푸는척했다.


그는 조는 듯하면서 점점 내 쪽으로 기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손가락을 뻗어 내 가슴을 툭툭 건드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아 ,이 사람이 졸다가 날 건드리는구나.


이슬람권 사람들은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자극을 받으면 가만있지 않는다고 했으니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겠다' 는


생각에 악몽 같은 몇 시간을 그냥 견디고만 있었다.


심지어는 거의 통로로 몸을 기울여 그이 손가락을 피해야만 했다 스튜어티스


역시 그의 그런 기색을 눈 여겨 보고 있었으나 아무론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 후


에도 난 여러 번의 성희롱을 당했다.


택시를 타면, 나는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그 나라에선 그것이 예의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뒷자리가 상석이니 '미천한'여자가 운전사 옆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택시 운전사들이 기어조작을 하면서 여자들의 무릎을 슬쩍슬쩍 건드 릴 수 있기 때문에


여자들은 반드시 운전석 옆자리에 앉게 한다고 했다,



그사실을 알게 된후, 나는 내 무릎을 치거나 무릎에 무심코 손을 얹는 사람들에


게 반드시 항의 표시를 했다.


"건드리지 마! 니가 왜 내 몸에 손을 대느냐!"


그들의 장난은 대개 거기서 그쳤고, 그 이상 나는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세관역시 마찬가지였다.


공항의 일부 직원들은 일부러라도 여자여행객의 배낭을뒤지고 싶어했지만 나는 세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나는 여자다, 여자 직원을 데리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배낭을 열지 않겠다."


대개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세관통과가 간소화되거나, 별 문제없이 통과가 되곤했다.


쓸데없이 생리대등을 손에 들고 이게 뭐냐고 묻는 세관직원들의 횡포 역시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었다.


난민촌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난민들은 나에게 돌을 던지고,


심지어는 똥침을 놓기까지 했다.


'프로 텔레반'들이 거주하는 국경인근의 주민들이 던진 돌에 한번 맞은 후로는 오히려 맘이 담담해졌다.


이슬라마바드 근처의 난민촌도 마찬가지였다.


열댓 명쯤 되는 아이들이 내주위로만 몰려들어 엉덩이를 만지고,


옷을 잡아당겼으며 나뭇가지로 등으로 찔러댔다.


그 모습을 본 남자어른들은 내가 안 되었던지 나뭇가지를 꺽어 아이들을 쫓아주었다


처음, 내 뒤를 따르는 아이들의 무리는 말 그대로 '공포'였다 순박한 눈빛으로


내게 접근한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무리지어 다니며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차를 따라다녔다.


돈을 주지 않은 채 마을을 떠날 기색을 보이자 자동차 본네트며 트렁크를 손으


로 치기도해서 파키스탄인 드라이버는 몇 번이고 자동차를 세워 화난 기색을 보여야만했다.


이걸 본 한국의 기자들은 수시로'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을 고맙게 여기 라'고 충고했다.


어느 날 밤, 남자들만 벅적댄다는 야시장 쪽으로 취재를 나가기로했다. 그런데


내가 묵고 있던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극구 이를 말리는 것이었다.


여성은 절대 밤길을 다녀서는 안 된다며


그는 "함께 길을 가는 남자조차도 위험해" 진다며 만류했다.


전날 게스트 하우스에 들른 현지한국인의 이야기 때문에 나는 더욱 겁을 먹어야만 했다.


"어느날 한국인 여자 배낭객과 일본인여자 배낭객이 짝을 이뤄 여행을했어요.


그들이 어느날 납치를 당해 파키스탄의 한 산간지역 토굴에 갇혔죠.


몇 달간 낯선 남자들에게 겁탈을 당한 후에 간신히 구출되었는데 ,


일본대사관에서는 엠뷸런스로 일본인여성을 데려갔어요.


그런데 한국대사관에서는 왜 여자혼자 그런 위험 한 곳을 여행했느냐며 오히려 야단을 쳤다지 뭡니까."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글과 사진/ 이유진 기자 ( bachjin@yeozawa.com) : 여자와 닷컴


한국여자, 파키스탄인을 만나지 말라?



'박싱헬레나'(BOXING HELENA)란 영화가 있다. 극단적인 사랑, 아니 집착에 빠 진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헬레나를 사랑하던 남자는 그녀가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헬레나의 팔다리를


절단한 채 자신의 집에 가둔다. 그런데 나는 그 이야기가 실재한다는 이야기를


한 한국인 배낭여행객을 통해서 들었다.


"한 일본인 친구가 있었다. 인도 여행길에 어쩌다가 사창가를 지나가게 됐다는



거 다. 그런데 자꾸만 포주가 잡더란다. 잡다잡다 안 되니까 살며시 귀에 대고 얘기 하더라고 했다.


일본인 여자가 있으니 구경이나 하라고. 일본 사람이니까


귀가 번쩍 뜨일 거 아닌가. 일단 그 여자가 누군지,


왜 이 먼 인도까지 와서는 몸을 팔고 있는지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단다.


그래서 그 포주를 따라 일본여자가 있다는 그 곳으로 갔다.


그런데 실지로 일본인 여자가 있더라고 했다. 눈앞엔 참혹한 풍경이 있었다.


일본인 여성이 사지가 절단된 채 그곳에 있더라고 했다.


그녀는 충격으로 일본어를 거의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고,


여러 가지를 묻 던 그 일본인 친구에 게 단 한 마디만 했다고 한다.


'나는 벌레야'라고."


중동국가의 여성인권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이은 세 중동국가에 대한



여성인권 척도지수는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소문이었다.


물론 편견에 사로잡힌 이야기들이 많았겠지만 예의 '소문'들은 내 발을 얼어붙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사회엔 '파키스탄 에 붙잡혀 사는 한국인 여성들'에 대한 문제가 떠들썩했다.


심지어 대사관의 한 관계자의 입에서조차 비슷한 류의 이야기들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어느 교민이 전 해준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이곳 국제공항에서의 일이다.


어느 동양인 아주머니가 한국말로 "미친x, 미친x" 하며 울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내가 한국 사람인데, 대체 왜 울고 있느냐고 물었다. 아주머니 의 말이,


자신의 딸이 파키스탄 남자와 살고 있어 잠시 다니러 와서 보니 사는꼴이 말이 아니더라는 것이다.


아주머니의 딸은 한국에서 8급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전문대 야간출신이었다고 하더라.


아버지는 모범택시를 몰고 있었다. 부족한 것 없이 살고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딸이 이태원 등지에서 파키스탄 남자와 눈이 맞아 결국 파키스탄으로 시집을 왔다는 것이다.


보통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조금


만 벗어나도 파키스탄은 아주 깡촌이다.


그런데 그곳은 진흙바닥에,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놓은, 금방 무너질 듯한 통나무 침대가 가구의 전부다.


음식은 짜파티(파키스탄식 빵)에 겨우


고추, 감자, 좀 더 나아봤자 콩을 기름에 볶은 것 정도다.


양고기나 닭고기쯤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 음식이다.


보통 방 세 개짜리 정도 되는 집에 11식구가량이 생활 한다.


그러나 한국 여자들은 집 근처 30미터를 채 벗어나지 못한다.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시집 식구들이 여자를 붙잡아온다.


게다가 한국 여자들의 여권을 남자들이 붙들고 있어 여자는 이러지


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그 엄마도 그런 집에 살고 있는 딸을 탈출시키려고 갖은 애를 썼다.


결국 어떤 한국인 사장의 집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딸의 남편이 사설 경찰을 불러 다 집을 포위하고 그 사장을


협박하는 통에 딸은 남편에게 돌아가야만 했다.


엄마는 할 수 없이 혼자서 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길거리에서 간혹 한국 말을 하고 있으면 차도르를 쓴 어떤 여자가 휙 돌아본다. 눈이 분명 한국 여자 다.


차도르 안에서 눈물이 한 방울 주룩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내 사라져버린다."


글과 사진/ 이유진 기자 ( bachjin@yeozawa.com) : 여자와 닷컴


한국여자, 파키스탄인을 만나지 말라?


또 다른 이야기도 있었다. "한국인 부부가 차를 타고 어딜 가다가 한국 남자가


차에 부인을 놔두고 잠시 자릴 비웠다. 누군가 그 차를 그대로 몰고 날랐다.


어느 날 그 여자는 사막에서 시체 로 발견되었다."


실지로, 페샤와르를 다녀오던 나는 참을 수 없는 요기를 느껴 차를 잠시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벌써 어둑해진 들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처했다.


결국 어느 주유소에 들러 간신히 용변을 보고 나오는데, 동행한 기자선배가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밖에 계속 서 있었어. 무슨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잖아."


여자 혼자서는 화장실에 갈 수조차 없는 현실이라니. 한국 여자들은 파키스탄 남자의 '밤일'에 홀린다?


한국 여인들의 고달픔을 알려주던 한국 교포들의 결론은 아래와 같았다.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 파키스탄 남자에게 잘 속는다. 영어 잘 하지,


생긴 것 번드르르 하지, 그리고 자신이 파키스탄 사람이라고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국이나 미국, 호주인이라고 말한다.


한국 여자들은 그에 잘 속는다.


게다가 파키스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술안 마시지, 양고기 많이 먹지. 당연 정력이 좋을 거 아닌가.


'밤일'도 아주 잘할 것이다.


그러니 한국 여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미친x, 미친x하고 울고 있던


한국 아주머니도 자기 딸이 아마도 남자의 ' 밤일'에 홀려 저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의 한국 여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소문이 사실인지,


그들의 숫자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상에 대해서는


대사관도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 교민들은 '대사관의 업무태만'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듯했다.


대사관에 대한 교민들의 불신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발발 직전이 되어서야 대사관은 현지 상사의 직원들을 동원해 비상연락망을 짜고,


대사관 집무실 에 언제든 탈출할 수 있도록 가방을 놓아두곤 했다니까.


한 교민은 대사관에 대한 불만을 단적으로 털어놓았다.


"대사관은 여기서 고생하며 살고 있는 한국여성들에 대해 아무런 조


치를 하지 않는다. 대사관 직원들은 해외를 떠돈지 오래 된 사람들이다.


누구나 꺼리는 나라가 바로 이 파키스탄이다.평소엔 거들먹거리면서 좋은 집에 살다가,


요즘은 그나마 한국 기자들이 와서 '군기'가 바짝 든 상태다."


그러나 현지 교민들의 말과는 달리, 대사관은 밀려드는 업무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했다.


어느 대사관 관계자의 말.


"한국 여성들에 대한 나쁜 소문은 우리도 들어 알고 있다. 한국인 여자들이 파키스탄 남자를 보고 잘 반한다.


대체로 이혼녀, 노처녀 등 나이든 여자들이다.


파키스탄 남자들이 대개 잘 생기고 영어를 잘 하고 여자들에게 사근사근 친절하다.


그런 친절에 반해 결혼한 후, 한국에서 돈을 어느 정도 벌게 되면 파키스탄


으로 건너오게 된다. 그러나 이곳에서 그들은 거의 집안에서 갇혀 지낸다.


여권을 남편들이 잡아두고 있어 한국으로 못 간다고 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뭘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이 대사관으로 찾아온다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보낼준비가 되어 있다.


임시여권도 발행해줄 수가 있다. 단,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 정도만 여자 의 집에서 마련해준다면."


10월 말 현재까지 이슬라마바드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은 모두 4명.


그러나 이들은 모두 어느 정도 현지에서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의 현황에 대해 물으니 대사관 관


계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곳 이슬라마바드는 한국 여성들이 거의 없어요. 카라치에는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긴 우리 대사관 관할이 아니고 카라치 총영사관 관할이거든요.


그쪽으로 물어보시죠. 그리고 제발 한국 여성들이 파키스탄 남자들하고 결혼하


지 말라 고 기사 좀 쓰세요."


자국민의 보호를 도외시한 채, 그들의 피맺힌 이야기들을 한낱 '이야깃거리'쯤으


로 전락시키는 한국 공무원들의 모습을 나는 현지에서 똑똑히 보고 들을 수 있었


다.


글과 사진/ 이유진 기자 ( bachjin@yeozawa.com) : 여자와 닷컴
22 Comments
..... 2004.11.24 22:05  
  대사관 애기하면 아마 날 새죠....한 두번 당하는 일이 아니니.....원래 그래요...그 말 밖에는.....--;
주니맘 2004.11.24 23:00  
    에구구...무섭다... 뭐 그런 개떡같은 나라들이 다 있답니까?? 하긴 파키스탄은 우리가 가깝게 생각하는 나라는 아니지만요.. 너무 무서운 곳이군요...
풋타이깽 2004.11.25 10:05  
  이 글은 나름데로 근거가 있겠지만, 파키스탄에 대한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를 키울 수도 있겠군요.

우리나라도 티켓다방이나 사창가를 팔려 다니는 여성이야기나, 임금 떼이고 폭행에 노동착취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얘기만 한다면 어디 못지않게 살벌할 수도 있겠죠.

그런 면도 있구나 하더라도, 파키스탄 사람이나 파키스탄이라는 나라 전체를 그런 시각으로 보는 것은  피해야 겠지요.
봄길 2004.11.25 11:41  
  우리나라의 여성학대가 다소간 유교의 남존여비라는 폐습에서 나왔다면 파키스탄의 여성학대는 이슬람의 악습에서 나온 거라는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단지 그러려니 하기보다, 정도 차이거니 하는 것보다...
문제는 이슬람권 특히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빈부격차가 크고 독재의 풍토에 절어있는 파키스탄 같은 곳에서 상식적인 사회상을 기대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죠.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학대는 상상을 하기가 힘들죠.
우리 나라도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이 사회적으로 크지만 기독교가 사회에 끼친 혁명 중 가장 놀라운 일이 여자와 아이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는 풍토 아니었던가요.
유교적 가치관에서 여성을 굴복시키기 위해 사지를 절단할 수 있다. 상상하기 힘들죠. 그러나 근본주의 이슬람에서는 능히 가능하죠. 비단 파키스탄 만이 아니라. 비극이죠.
qing 2004.11.25 11:43  
  "솔로몬의 딸"(not without my daughter)이라는 영화 보시면 까터이님이 말씀하신 파키스탄 같은 일이 좀 실재함을 이해하실 겁니다. 실존하는 인권문제 현주소인 것 같군요.
난봉 2004.11.25 20:43  
  참 그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넘 놀라워 기절했다
지금 일어나 ........ 글을 씁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이 정말로 저런 인권유린을
격고있든 아니든 그런 소문이 있다면 당연히
조사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참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이런나라에서
뭘 기대하고 살아야 하는지..........
duqwjs 2004.11.26 00:00  
  여성과 어린이의 권리 신장이,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인한다?
글쎄요.....
중세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탈출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의 결과로서 태어난 근대적 가치관에 포함된 것 중 하나가 아닐까요.....
죄송합니다.
늙은것이 정신이 혼미하야.... 주절주절
Miles 2004.11.26 01:26  
  제가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 문화 축제 태국팀  을 맡아  전통 무용, 무예타이 선수등 15명을 연습시키고  한국 가기 2주일전 팀을 깬 적이 있읍니다.

그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 은  예쁜 여자는 단란 주점  접대부로 팔리고, 힘쎈 남자는 고기배에 팔려 멸치똥 깐다  였읍니다.
저와 남편은 데굴 데굴 구르며 웃었지만 , 가만히 생각하니 그런 일이 있을수 있겠구나 였고 ,저역시 그들이 한국가서 도망 갈지 모른 다는 주위의 충고에 출전을 포기했읍니다.

여자 이어서 더 대우받고 당당했던 저로서는 도저히 그림이 안그려 집니다.
봄길 2004.11.26 09:20  
  님, 기독교와 문명의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적 세계를 근거로 유렵 문명의 원천인 그리이스-히브리 문명을 폄하한다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말하는 것은 원형으로서의 기독교와 원형으로서의 그리이스 문명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언듯 말하는 것입니다.
초보적인 역사관으로도 우리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통해 회복된 개신교와 근대문명이 다소나마 기독교와 그리이스 문명의 본래 모습이라는 것을 알지 않나요.
그러므로 중세 카톨릭에 의해 파괴된 문명의 암흑, 중세 카톨릭에 의해 파괴된 기독교 가치의 암흑... 그 암흑을 근거로 그리이스 문명과 기독교 정신을 논한다는 건 편견이거나 아니면 착오라고 볼 수 있죠.
아무리 부인한다 해도 로마 시대때까지 여성과 아동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여겨지지 않고 남성의 소유물로 여겨진 일은 너무나 공공연한 사실이죠. 카르타고, 앗시리아등은 말할 필요도 없이 문명화되었다는 로마조차 아이에 대한 살해권이 그 아버지에게 있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죠.
바로 그런 시대에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가 머뭇거리지 않고 확립한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 그것이야말로 하늘로부터 울려온 복음이었죠.
저는 고려원에서 출간한 만화로된 책 가운데 가장 기독교에 비판적인 세계적 학자가 쓴 글에서 그걸 보았죠. 그 사람은 기독교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여성과 아이들에게 기독교는 복음이었고 그것이 약자들의 열정적인 헌신(순교)을 가능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는 말을 하더군요.
너무 선입견과 적대감을 품고 우리의 의식을 전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크늘프 2004.11.26 22:32  
  세상에 그런일이...
대사관에서는 결혼해서 출국한 여성을 알아보면 쉽게 그들을 찾을 수 있을터인데.
공무원들의 직업의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파키스탄 전체를 그렇게 생각하면 아되겠죠.
어느집단이던 음지와 양지는 있게 마련이니까요
jay 2004.11.27 13:37  
  굉장히 위험한 글이네요. 물론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기사 자체가 '카더라'하는 소문을 근거로 작성되어 있고 일부 사실에 의존해 글을 써서 굉장히 편견적 입니다. 저도 파키스탄에서 꽤 오랜 시간 머문 경험이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와 같이요. 그리고 혼자 여행 다니는 여자분도 많이 봤고요. 하지만 기사를 쓰신 분처럼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파키스탄에도 나쁜 사람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기사 쓴 분은 너무 파키스탄 전체를 매도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duqwjs 2004.11.27 22:26  
  동네 아짐들 말 싸움 하시다가
한 아짐께서  "거 테레비에서 나왔었어!" 라고 한마디 하면,
모두가 꼬리 내리는 촌극이 생각 나네요.

모르겠읍니다.
어떠한 저명한 학자께서 망발을 하셨는지......
여성과 어린이의 권리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기독교 문화이다. 흠

봄길님께서 말씀하신
예수께서의 여성과 어린이에 대해 보인 사랑,
그러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과 사랑은
반드시 기독교( 원시기독교, 카톨릭,  종교개혁이후 개신교 모두 포함해서,  사실 그게 그나물에 그밥 아닌가요?  보편적으로 기독교 문화라고 불릴 수 있는.....)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타종교에서 일반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신도를 모을 수 있고, 님 말씀처럼 순교를 하게 할 수 있고,  오늘날까지 메이져 종교로 남을 수 가 있겠읍니까?

과거의 어느때였든간에
그러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 있었을 수 도 있고, 또는 어떤 집단이 있었을 수 도 있읍니다.
심지어 님께서 그렇게 무시하시는 현재의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그러한 사람, 부류가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걸 가지고 그들이 여성과 어린이의 권리 신자에 주요한 공헌을 하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가리켜 몰역사적 사고 라고 해야겠지요.

초보적인 역사관까지 언급하신 분이니,
한국에 금속활자의 증거가 있음에 불구하고,
왜 쿠텐베르크의 활자인쇄술 발명이 세게최조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아시겠죠?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등장한것은
계몽주의 철학 사조가 시조로라고 할 수 있읍니다.
물론 공식적인 관심 표현의 시작이지, 당시의 그것이 오늘날 과 같은 것은 당연히 아니였을테고,
시간이 흐르며 보충 강화되어서 오늘날에 이른것일 테고요.


사실 위의 딴지 리플을 달았던 이유는
님의 글중에 보이는
기독교인(당연하시겠죠?)로서의
타종교 이슬람 문화에 대한 멸시와  근거없는 우월감 때문이었읍니다.

물론 현대의 관점에서
이슬람의 문화중 비합리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겠죠.

그러나 반대로, 자기자신을 돌이켜 본다면 어떨까요.
현재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도
기독교의 이름으로 저질러졌던 수 많은 야만들에 대해선 어떻게 답할지.
                                                             
띵똥 2004.11.28 04:04  
  제가 일하는 회사에 가는길에 작은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그 교회의 모퉁이에 아주 큰 글씨로 이런글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 글귀가 어느 날 부터는 아주 크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그 글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을 속으로 되뇌이게 되었습니다..

'저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말입니다..
하나님을 싫어 할렵니다..
하나님은 한 가지 아주 큰 실수를 이 세상에 하셨습니다..
그 실수는..이 세상에 오셨다..



가신것입니다..


띵똥 2004.11.28 04:07  
  대화방에서 봄길님을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죄송 합니다..
우정이라 하시니 제가 별말씀 더 못 드리겠습니다..
저도 인간적으로 봄길님을 싫어 하지는 않습니다..
도꾸리님 말씀처럼 글을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거던요..
윗글에 봄길님께 드리고 싶었던 제 모든 생각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공론화 된듯도 하고 봄길님께서 이 글을 보실수 있을것 같아 이곳에 글을 적습니다..
봄길 2004.11.28 09:34  
  저도 그리고 띵똥님도 낮은 곳에 마음을 잘 두고 또 그런 곳을 찾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낮은 이들을 위해 여행하기는 쉽지가 않죠. 오직 그들을 위해 자신을 주기란... 너무 어려울 때가 많죠. 더불어...기독교인으로서

띵똥님과 같은 분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너그럽지 못한 기독교의 풍토와 지적 천박함이 마냥 부끄럽고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빠마리 2004.11.30 11:15  
  역시 난 봄길님이랑 안맞는듯 하군요...막연한 적대감을 갖지말라했는데 이분은 자기 자신이 이슬람에 대해 그런감정이 있다는것을 못느끼고 있는분이네요..이슬람뿐만아니라 카톨릭에대해서도 그런듯하구요...그리고 님은 로마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시길 바랍니다...그렇게 님이 원하시는 말만 빼내서 주장하지 말고...변호사 공부하셨나? 개인적으로 전 기독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일부 잘못된 (그러나 너무나 많은 ) 기독교인, 교회를 싫어하죠. 머 또 언제나 빗나간 얘기를 했지만 봄길님은 이슬람에 관하여 말하기전에 그방면에 지식을 넓힌뒤 말하시길...로마에 관해서도요...일단 로마인 이야기를 읽는걸로 시작합시다
빠마리 2004.11.30 11:17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 글 제목이 왜 교훈적인 글인가요? 끝까지 읽어보기도 싫어 안읽었는디..이해할수없군... 그리고 누구한테 들었다...이런말이 나오는데...펌글인가요?기자라고 되어있던데....아 그리고 젤 어이없던거 간혹 한국말로 얘기하고있으면 지나가던 차도르쓴 한국인이 돌아보고 눈물 흘린다....-_-x부럴 ..대체 몇명이나 본거야? 설마 기자분 굿데이?
빠마리 2004.11.30 11:20  
  다시 읽어보니 더욱더 쓰레기같은글이군...난민촌에서 나에게 돌을 던졌다...????왜 ??여자라서라구???설마??
아이들이 똥침을..-_-  나만큼이나 먼소리하는지 모르고 글쓰는분이군....이글에서 느낄만한건...대사관이야기..
빠마리 2004.11.30 11:28  
  결국 기자는 직접 체험한것은 약간의 성희롱이군요?
인도가보셨나? 겨우 그정도는 우리나라 지하철가서도
몇배로 느끼실수있을텐데?물론 정상이란건 아니지만..
저글의 90% 결국 만난사람이 만났던사람의 말을 써논거네 ㅡㅡ; 가끔 보면 자기 혼자만 느낀 여행에서의 안좋은 느낌을 게시판에다 그나라 전체를 싸잡아욕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분들중 하나인가..아님 절케 해서라도 기사를 만들어야하는 초보기자의 비애인가...오늘 너무 흥분해부랐네 ... 이런 기사 즐

라홀 2004.12.01 14:17  
  저도 파키스탄을 한달 배낭여행한 여자입니다.
조금은 편헙한 경험에 치우진 이야기를 쓰셨네요.
어느나라나 외국인들은 위험하게 마련입니다.
최대한 현지인처럼 차도르쓰고 조심히 다니면 괜찮습니다. 물론 밤늦게 다니는건 정말 위험하니 조심하시고요. 그런것들이 여행의 매력 아닙니까? 위험하지 않음 재미도 없구요. 나는 파키스탄 너무 사랑합니다. 어메이징 파키스탄!
여비 2004.12.03 21:26  
  성경에 보면, 여자는 잠잠하라는둥.보자기 덮어 쓰라는둥 여성 차별적인 내용 들이 많이 있죠..
여자와 애들은 사람 수에 넣어 주지도 않죠..
신약의 기록자들조차 편협의 극치죠..
어떻게 어린애들을 사랑하라 라는  예수의 교훈은 안빼먹고 기록을 했는지...
-_-; 2004.12.10 23:57  
  빠마리님은 생각도 짧으면서 너무 예의가 없는 듯한 느낌이에요...조금은 더 남을 배려 내지는 신중한 언행도 필요할 듯. 정말 맘에 안드는 분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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