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태국으로...
그것도 패키지나 가족 여행이 아닌
초짜 친구와의 완전 자유 배낭 여행..입니다.

다들 주변에서는 그런 위험한 데를 왜 가냐고
또는 뭐 그리 볼게 많아서 20일씩이나 있냐고 반문하거나
만류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 들으면서 걱정도 되고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의심도 들고 그럽니다.

저나 제 친구나 모두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배운거라고는 한국 고교생이면 누구나 배우는 정도의
영어 실력이 다라고나 할까요...

낼 모레 떠난다고 생각하니
그동안의 설렘보다도 더큰 걱정이 앞섭니다.
숙소는 어찌하나, 말이 안통해서 힘들면 어쩌나...
먹는것은...모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태사랑에서 열심히 공부도 했구요..
가이드북도 열심히 봤구...

어쨌든 잘 다녀와서 글 또 쓸게요..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좋은 인상으로 돌아올수 있기를...
그리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또 같이 가는 친구와 더 돈돈한 우정이 쌓아지기를...
참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네요..
저희 처음 가는 태국 여행 잘 되도록
여러분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