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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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오창근 7 1530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정말 좋은 정보 많이 보고 있구요.
태국에는 4번 갔었습니다. 첫 번째는 97년 여름 패키지 여행. 마지막 한약방에서 한약을 샀는데...29,700바트를 카드로 그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배낭여행 하면서 알았죠. 그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를...^^

두 번째는 99년 한 달동안 태국과 캄보디아를
세 번째는 2001년 한 달동안 태국과 라오스를
네 번째는 2002년 여름휴가 동안 태국을 다녀왔어요.

세 번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가 11월 말 이었는데 오히려 한국에 돌아오자 태국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마치 한국이 외국같고...
거기는 정말 정열적인 남국의 낙원이더니 11월의 낙엽이 다 진 서울 거리는 너무 을씨년스럽고 거리의 음악도 좀 우울하고 사람들의 옷 색깔도 검은 색 일색이고...좀 그런 느낌을 받았지요.

너무 그립고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와 그 주변 국가에서...

난 태국이 너무 좋습니다. 세 번째 여행에서 중국계 태국인 친구를 만나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지요. 태국 사람들 참 친절하지요. 말 하는 것도 참 귀엽고...그 들이 하는 영어 발음도 참 재밌구요.

영어로 된 태국관련 사이트도 많이 돌아보는데...특히 www.thailandguidebook.com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네요. 태국지도도 아주 상세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태국에 대한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어요.(Forum 편에) 당연히 모든 외국인들도 태국을 너무 친절하고 멋진 곳으로 평가하더군요.
나처럼 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구요.

아뭏든 나 태국 너무 좋아해서...항상 웹에서 태국정보를 뒤집니다.
거기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얼마 전 태국영화 <옹박>을 봤습니다. 재밌어요 . 꼭 보세요.
태국음악도 인터넷에서 CD 구입해서 듣고 있는데.

방콕이 그리우면 내 차에서 태국CD 들어요. 마치 내가 방콕의 택시 운전사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아뭏든 태국...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7 Comments
쑤어이 2004.06.20 16:34  
  님글보고나니또태국가고싶어지는군요...님만큼이나저도태국에중독되어있답니다^^현지친구들두많구요.암튼글잘읽었습니다.
쑤어이 2004.06.20 16:35  
  글구옹박저도4번정도봤어요 ㅋㅋ정말머쪄~~이싼사람이래요.태국엔2년전쯤에개봉됐었구요
버스안에서 2004.06.21 03:06  
  옹박 그땐 몰랏지요...파타야에서 트랏가는 버스안에서 비디오로...분위기 좋은 버스안에서...캄보디아 다시 가고 싶습니다.
여행자 2004.06.27 19:37  
  음...아시아만 가셨군요...여행초보들의 일관된 의견은 자기가 가본 몇곳만이 제일 좋다는 생각들이죠...하지만 지구엔 안좋은 곳이 하나도 없어요...꼭 태국만을 고집하지는 마세용...
허참 2004.07.03 02:28  
  태국이 그렇게도 좋은 나라인가요.
물론 좋은면도 있지요.
물가 싼거 하나는 마음에 딱 듭니다.
하지만 태국이란 나라는 기본적으로 진정한 자존심, 국가관, 상호주의의 부재가 총체적으로 결합된 특이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면은 국가적, 민족적 자존심상 결코 자랑할만한 일은 결코 아닌것이죠.
심지어 직업이 없이 빈둥거리고 있는 놈팽이가 자신의 여인을 그것도 직장이랍시고 퇴폐업소에 버젓이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시키는 우리네의 정서로 본다면 경악을 금치못할 일도 흔하게 접할수 있는 곳이 바로 태국입니다.
외국여행자 들을 지나가는 봉으로 생각하고 틈만나면 눈탱이 칠 궁리나 하는 인간들 또한 많이 접할수 있는 나라이구요.
적당한 눈탱이를 맞아 주면서도 모든것을 포함한다 하여도 가격이 저렴한 매력때문에 자주 방문을 하게 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낭만적으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올리는 글이니 거부감이 들더라도 이해하십시요.
물론 전부다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비율에 있어 우리네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유정 2004.07.07 17:29  
  우리네 상식이 뭔지 알고싶네요..
님만의 상식이 아니신가 하네요..
내가 싫어한다고 남이 좋아하면 안되는건가 묻고 싶네요..
촉디 나 크랍^^* 2004.07.27 18:10  
  저도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불쌍한 나라라고 할수가 있지요 같은 인간으로써 허참님께서 올리신글 저도 압니다 그래서 더 더욱 불쌍하다는것입니다 우선 태국남자들 불쌍합니다 태국여자들은 외국넘들과 같이 즐기는데 이 얼마나 불쌍한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면에서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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