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이곳을 찾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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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이곳을 찾게되다니...

추억 0 493
첨으로 해외여행이란걸 하는 동생을 데리고 방콕으로 향했던 때가 기억속에서 가물가물하다.
무작정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요술왕자 사이트를 보고 굿모닝태국책을 들고 떠났다.

도착첫날부터 바가지 택시요금에다가, 담날 허니무너를 사칭한 사기커플에 당하고.(사이트에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그 글은 어딘가에??) 알뜰관광중에 남친이 조인한다고해서 돈을 급조하고. 사기꾼을 길거리서 만나고. 경찰서에서 하루보내고.(물론 돈을 찾았음다.^^) 그러나. 남친은 오는길에 택시서 지갑흘리고...(우리 셋..정말 바부탱이들이죠?)

몇년도였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97년 전후??
참으로 오랜시간이 지났네요.
(그때 그 바부탱이랑 함께 살고 있어요..^^)
다시 가볼려고 인터넷 뒤지는 중, 요술왕자란 이름에 눈이 번쩍!!!
우와...반가버라~~마치 만난적이 있는듯^^

홍익인간에서 허탈감에 앉아 있을때 만났던 영대음반가게 아자씨(여행매냐였는데..)가 사주신 맥주도 맛있었고. 홍인인간 쥔장아자씨도 좋았는데..
보고싶네요.

8월휴가때 갈 계획중인데 뭐부터해야하나.....
방콕도 많이 변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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