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말은 해야 겠군요!!!
왜 다들 솔직히 말을 안하죠?
그렇게 한국인 여행자가 줄어들어 매상이 떨어지는게 두렵습니까?
저도 작년 가을에 왔다가 비디오카메라 도난당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카오산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더니 뭐취급하듯 하더군요.
열받아서 대사관에 전화했더니 태국직원이 받길래
내가 여기 경찰서로 전화한번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곳 말단 경찰이 관광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1시간째 기다리고만 있었거든요.
그러자 그 태국직원
'You want translator? You have to pay translation money!'
영어강사 출신였던 내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영어를 구사하는 태국직원이
나한테 통역비를 내라고 하다니...
'We call it translation fee!! You stupid!!'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조서를 쓰고 나니까 경찰이 그러더군요. 전화해주겠다고...
미친거 아냐? 전화번호도 안썼는데 웬 전화???
결국 그 곳 말단 경찰들의 어리버리에 질려버린채 조서만 쓰고 포기하는 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갔었죠....
그 당시 기억으로 거의 30분마다 피해를 당한 외국인들이 조서를 쓰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 경찰서는 상인들 돈 갈취하는 거 말고 하는 일이 뭔지 묻고 싶었습니다. 카오산에서 많은 한국인들 실제로 많은 피해입고 있는게 사실인데 이런사실을 인터넷에 올리는게 태국을 비방하는 겁니까?
정말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말 안하죠.
한국사람이라는 분 같은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태국을 사랑하는 분들이죠.
밑에 글들을 읽어보면서 참.. 대한민국 꼴통들이 여기까지 와서 리플들을 달고 있구나 했습니다.
쓰레기 리플 달고 있는 양아치들에게 한마디 경고하죠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지만원이 한테 말했듯 당신들은 태사랑 네티즌도 열심히 살아가는 태국교민들도 아닙니다. 오물일뿐입니다.
할일이 그렇게 없으면 치던 고스톱이나 마저 치든가 야동이나 계속 보세요.
특히 대사관에 항의하는 것이 쓸데없는 짓이다라는 글 올리신 분들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본인들이 말하는 대로 당신들은 한국인들 속에서 존재하는 극히 소수의 노예근성 꼴통들입니다.
대구 지하철사고 당시 제 대학동문들과 함께 총리와의 면담을 신청했다가
무조건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한달을 기다리다 포기한 적이 있었답니다.
대한민국 관료들, 재벌들, 기득권층들의 만행은 결코 우리가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언제까지 숨죽이고 벌벌 길며 살껍니까?
그리고 여기 게시판 운영자님이 요술왕자님이라는 분이신가요?
양아치들 리플은 가차없이 삭제해주시기를 간절히 정중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 사이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라도요.
싸울아비님 제 글 보고 계신지요?
양아치 쓰레기들이 판치는 인터넷 공간에서 님같은 분이 아직 계시기에
저는 한국의 미래에 대해 작은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행자님. 님처럼 총맞을 각오하시고^^;; 더러운 곳에 메스를 과감히 들이대셨던 용기에 개인적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함께 흥분하고 리플을 다신 네티즌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시는 한 대한민국은 결코 소수의 양아치들과 꼴통에 의해 더렵혀 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04-1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