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님의 글과 수많은 리플들을 읽고 글 올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여행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교민여러분들의 타격이 클까봐 걱정되는 군요.
 하지만 방법은 있죠. 바로 지금까지의 좋지않았던 태국의, 태국교민들의,
 여행하시는 분들의 환경을 우리가 힘을 합쳐 개선해 나가는 겁니다.
 언급하기 안타깝지만, 또 이대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기 쉽습니다.
 몇몇분들의 리플도 달렸었지만, 한국 네티즌의 힘을 발휘해서
 한국인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사관으로부터 
 문제를 일으킨 게스트하우스와, 한국인 보기를 뭐 보듯 했던 관광경찰서
 캡틴에게 어떻게든 제재를 가하도록 해야 할것이며
 대사관은 여태껏 많은 사람들에게 잃었던 신용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여행자님이 말씀 하셨듯이 사과공문 띄우시고 재발방지에 노력하셔야 합니다.
 태국에 온지 벌써 10여년이 넘어가는 저로서는 태국에 대한 애증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이 나라로부터 받았던 눈물나는 감동과 절망들을 어떻게 다 설명하겠습니까?
 우리 교민들과 젊은 네티즌들이 힘을 합쳐서 정화해 나갑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안좋았던 이미지들을 스스로 반성해 나갑시다.
 많은 한국분들이 태국을 계속해서 찾아올수 있도록 말이죠.
 이것만이 우리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04-1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