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키지 다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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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키지 다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무쏘 12 1062
팩키지 가격은 얼마가 적정할까? 
가이드 월급은 얼마로 책정할까?
국내 여행사와 현지랜드사 마진은 얼마가 적정할까?

가이드 월급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제 생각에 한달 150에서 300사이를 보고있는데 이가격은 여행사에서 숙식제공일체를 부담한다는 전제하입니다. 성과금(옵션이나 건강식품등)은 크게 두지않고 경력과 능력에 따라 조금식 월급이 다르다는 예깁니다.

그럼 손님1인당 팩키지 요금이 얼마가 적정할까요?

비행기값 - TG로  할경우(비수기 성수기 평균적으로)  45에서 50정도
호텔비  - 보통 3박정도 하므로 천오백밧*3  십이만원정도  2인1실 하는
              경우가  많으니 1인당 6만원
식비 - 4일*3끼  = 12끼    1끼당 4000      4000*12      48000나오네여
          한식을 많이하더라구여 (아마 식비는 이보다 더 나올듯)
교통비 - 버스한대 대절 . 버스1대에 보통 2~30명정도 타므로 (버스대절비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1인당 2~3만원이 되지 않을까
입장비 - 왕궁,농눅빌리지,미니시암,수상가옥 배타기,산호섬 스피드보트 등등
            이것도 1인당 2~3만원이 되지않을까
가이드 월급부분 - 한팀당 5일잡고  가이드가 한달에 6번 돌수 있네요.보통
              2인 1조하니  손님120명이 400주는꼴이면 1인당 3~4만원
현지랜드사 이익부분 - 이게 참 고민이더라구여. 가이드월급에 사무실유지비
            가이드숙식제공에 기타운영비  1인당 10만원정도 그냥 잡아봤네여
              국내여행사는 그냥 보내주는게 임무므로 1~2만원(다은이익은
            항공권이나 다른것에 이익이 있으므로)
기타 - 태국 공항이용료 ,국내공항이용료 문화사업비 보험    4~5만원

 한  85만원정도 잡으면 되겠네여 성수기때와 비수기때는 비행기값과 숙박료에 따라 널뛰기를 하니  +-  2~30만원 보면 되겠네요.비행기도 오리엔트 타면 더 싸겠네요

자자 이제  85만원에 군말없이 팩키지 가자구요.나머지 여유자금은 친구들이나 친척들 선물구입에 쓰고요. 이상한 한약방이나 뱀쓸게 는 안가구여. 그런데 가면 환불명시하구요.

399 짜리 팩키지로 부모님보내고 불평하지 마시고  가이드도 더 직업사명과 뿌듯함에 일하지 않겠습니까 그려~

위에 명시된 금액은 순수한 제 추측이니 현지가이드분이나 팩키지에 정통하신분은 수정바랍니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러면  서로 불평 없겠지요^^
12 Comments
2005.04.30 14:43  
  제가 생각해도 80~90 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 듭니다.

그래야 저질 패키지 여행이 사라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콕 파타야 5박 6일 정도에 제가 쓰는돈이 비행기값 제외하고 60~70 정도 쓰거든요.

롤롤 2005.04.30 17:43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행자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려는 듯한 논조가 조금 의아합니다. 이런 패키지의 시작은 '여행사-현지랜드사-가이드..' 부터 착안되고 발전되어 이런 사태까지 온것이 분명한데 말입니다.

패키지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상, 지금 현재 싼가격으로 나온 여행상품을 선택했기때문에 이런 관례를 감수해야된다? 엉뚱한 쇼핑강요를 당하고 차별을 받아도 찍 소리 않고 따라주고 넘어가줘야된다? 이런건가요?
무쏘 2005.04.30 17:53  
  롤롤님 여행자에게 모든책임을 넘기려는 논조 아니니 그렇게 느껴셨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penang 2005.04.30 17:58  
  가격이야 그렇죠...그러나 이 모든 문제는 여행사에서 시시템을 대대적으로 개편 해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반 여행객들이 패키지서 쇼핑,옵션 강요 안당할라구
지금 80~90정도 주구 페키지 간다해도 지금의 병패는 변함이 없을거라 생각듭니다..
몇 몇 싸이트에서 정말 노옵션, 노 쇼핑이라고 광고하는 싸이트 보니 알게 모르게 옵션은 있더군요...
예를들어 해양스포츠 문제 인데 일반 옵션가와 같은 가격으로 가이드는 상관없으니 현지에서 그 가격을 직접 결제 하라고 돼 있더군요...
어떻게든 머리를써서 조금이나 더 벌겠다는건 알겠지만.
너무 속보이는 상술 인것 같아 그 여행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기게 하더군요..
진정 돈을 조금 벌고 옵션가가 +@ 라는건 서로 먹고 살자고 하는것 이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먼저 약같이 아픈이에게는 절실한 그런 부분으로 장난을 치는 그런 행위가 먼저 없어지는 그런 여행문화가 정착 돼기를 바라게 됍니다...
솔직히 한약방건보구 제 개인적인 소견인지는 모르겟지만 확실한 증거만 있다면 메스컴,언론에 알려서 뿌리를 뽑던가 아니면 국민들이 모두 볼수 있게 해서 그런 나쁜 상술을 근절할수 있는 계기로만들고 싶습니다
정말 그런 피해 사례를 직접 당하신분들이 힘을 모아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대처하는게 매번 이곳 계시판에서 탁상공론으로 잠시 시끌하다가 조용해지고 또 얼마후 다시 그런 내용으로 반복돼는걸 많이 보아 왔기에..
글을 남기신 요술공주님이나 다른 피해사례가 있는분의 증언으로 메스컴에 알려서 재발을 방지하는것도 한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02년 초에 우현한 계기로 방파 페키지 갔다가 방콕 파타야 중간 부분의 보석점에서 와이프에 성화에 못이겨
목거리를 하나 사준적이 있읍니다..
솔직히 보기에 넘 이쁘고 왕실서 하는 보석점이라는 그곳 직원 또 가이드의 말을듣고 제 입장에서는 무지큰 액수의 목거리를 구입했습니다...
그후 1년인가 지나서 목거리에 다이아가 빠지는 일이 있었지요..그래서 아는 보석가계에가서 수리를 맞기엇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백금이라던것이 백금도 ㅇ니고 다이아라는것이 그냥 일반 큐빅이더군요...엄청난 바가지를 쓴걸 알았지만 시간이 넘흘럿기에 또 한 그런곳에서 물건을 산 제가 어리석었기에 그냥 넘어간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일은 글쎄여....

제 소견이지만 이번일은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뭔가 바꿀수 있는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슬리핑독 2005.05.01 02:09  
  오늘이 토욜밤이라 가이드님들이 바쁘신 듯..아직 동참을 하지 않은듯하네요..^^하여튼 민감한 주제.

가격은 시장에서 형성되는 것이죠. 공급,수요가 만나는 점. 태국을 비롯한 특히 아시아권 여행서비스(상품)가 말도안되는 낮은 가격(지상비 1원,기가 막히죠)으로 형성되었기에 수요를 좀더 촉발시키는 면은 있으나 공급자에게는 팔면 팔수록 엄청난 손해가 나는게 정상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즉 현지여행사(랜드사)와 가이드가 그럭저럭 살아갈수 있는 이유는 아시는데로 여러 형태의 옵션과 쇼핑에서 적지않은 리베이트를 챙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매자(여행자)의 궁극적 만족보다는 판매자(랜드사와 가이드)의 생존을 위해, 미리 구매자와 계약되지 않은 부분(쇼핑,옵션상품)에 대한 유인과 바가지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여행상품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불이익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한 행위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가 낮아지게 되어 판매자의 상품에 대한 시장가치가 떨어지면서, 시장가치가 적어도 8-90만원이 넘어야하는 상품이 3-50만원이 적정가격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영논리로 설명되기에는 약간 특수한 부분이 있는 것이, 이 경우는 공급과다에 의한 지나친 가격할인경쟁보다 판매자가 해외여행지휘자라는 우월적 지위와 자주 발생하는 엄청난 리베이트에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즉, 판매자가 작은 순수 여행상품판매마진과 낮은 재구매율에 의지하기 보다, 낮은 여행상품가를 미끼상품처럼 모객에 활용하여, 초보여행자와 여행지휘자 및 보호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원하는 이윤을 확보하는데 전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여행사의 하도급자의 위치에 가까운 랜드사의 위치에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걸 구조적 모순때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구조적 모순이 그 원인일 수도 있지만 , 판매자의 잘못된 관습과 구매자의 무지에 따른 상품이 왜곡된 결과라고 봅니다.

판매자는 수요자의 구매행위에 대한 궁극적 만족으로 재구매와 신규수요를 끊임없이 창출해내어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인데, 판매자가 상품에 부수되는 부분을 이용하여 어느면으로 다소 과다한 편취행위를 이익창출의 주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해외여행이라는 최고의 문화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상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하고 그 문화상품을 적정한 수준으로 즐기지 못하게 되는 실패한 구매행위로 인한 불만족이라는 대가를 받게 됩니다.

국가가 상대적으로 부유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이라는 혜택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한 혜택이 업계와 소비자의 잘못된 관습에 의해 왜곡되어 있는 부분이 일부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바로잡는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업계가 가격의 정상화를 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생필품도 아니고, 대체재나 보완재가 많은 이 여행상품의 특성상 2배에 이르는 가격인상은 수요를 축소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수요감소는, 이미 팽창한 공급자와 전직이 용이하지 않는 편인 랜드사와 가이드의 직업특성상 용인될 수 없는 부분이 됩니다. 생존을 위해서 또다시 가격경쟁을 벌이게되고 마진을 다른 부분에서 취하게 됩니다.

패키지여행은 대부분의 여행자에게 아주 필요한 상품입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행복한 구조는 상품 본연의 가치, 즉 여행의 재미와 창조적 서비스경쟁력이 구매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판매자의 노력(산업의 자정노력)과 구매자의 노력(가격보다는 서비스질을 추구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판매자를 도태시키는 노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중재자의 노력(정부나 관련단체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더욱 빨리 정상적인 구조가 되겠죠. 사실 태사랑이 좀더 강력해진다면 적절한 중재자의 역활을 수행할 수가 있겠죠.

길게는 썼는데 결국 획기적인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군요.^^ 하지만 길게 쓴게 아까와서 지우지는 않으렵니다. 어쨌던 머나먼 외국에서 한국인끼리 아웅다웅하는 모습은 우리모두가 싫은거죠...그런거죠..^^
김경남 2005.05.01 16:15  
  슬리핑독 님의 고견에 동의합니다.
help you 2005.05.01 23:18  
  이제 이런얘기들도 지겹네여...
지난 게시판 뒤적거리면 수도없이 나왔던 패키지 얘기...
글쓰시기 전에 이전글 검색 해보시면 글올리실 생각 별루 안나실텐데...
하나부텀 열까지 하두 많은 내용들이 써있기 땜에...
그리구 지금까지 여행사나 울나라사람이나 변하거 하나두 없잖아여...항상 똑같죠뭐...시간낭비들 하지 마시구 그냥 같은민족이려니하구 긍정적으루 삽시다
무쏘 2005.05.02 10:23  
  저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가장 단순한 입장에서 예기했을뿐...          얼쩔땐 가장단순한게 답일수도....
뭐 그런생각 해 봤지요.
그리고 헬프유님 너무 무책임하시네요. 변한것 없다고 계속 이상태로 가잔 예깁니까? 
그리고 시간낭비라니요? 여태까지 글쓰신 분들 생각과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신거네요. ㅡㅡ
태랑 2005.05.02 14:47  
  난립해있는 랜드사가 가장 큰 문제이고, 합법적으로 보장받지못한 가이드라는 직업 (경찰에게 걸리면 목돈 뺏기는 경우 다반사입니다)....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많네요.
전 작년에 2분의 나이드신 분이 1인당 150씩 해서 6박 7일동안 가이드 좀 해달라고 해서(형 회사 사장님의 회갑
여행으로 형이 부탁해서 태국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해
준 경우) 신경 많이 써서 볼 것 다 보여드리고 살 것
일일이 짝뚜짝시장까지 뒤져서 다 사게 해드렸습니다.
차는 CR-V로 두분을 모셨고, 혹시나 문제 발생시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까봐 현지인 경찰(휴가) 1분(친구)과
같이 동행했고 숙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않는 좀
더 비싼 곳에 머물게 했고 그 덕분에 저도 같은 리조트
호텔에 머물러야만 했습니다(혹시나 안정상 문제도 있을지 모르니 항상 옆에 붙어 있어야 했죠)
백화점,재래시장,대형마트 및 각종 구경거리 ...
실제 남은건 아무것도 없더군요. 2사람이 낸 돈이 300만
정도인데도 말이죠.
하긴 호텔도 비쌌고(성수기라), 저희도 같은 급 호텔
바로 옆방에 묶었으니 그럴수도 있는데 그래도 몇 푼은
남길줄 알았습니다. 일일이 디카로 사진 다 찍어드리고
가는날 미리 앨범을 사서 예쁘게 정리해 드렸더니 고맙다고 팁까지 챙겨주시더군요(이게 유일한 수입이었네요) . 나중에 아들이 장가가면 꼭 보내겠다고 그때도
부탁한다고 하시면서 한국 들어가셨는데 나중에
형이 그러더군요. 그때 안내 잘해줘도 참 고마왔다고.

많은 돈을 미리 통장에 보내주셨을 때부터 그 2분을
안내하기 위하여 며칠을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어디를
가야할 지, 음식은 어떤걸로 해야할 지, 호텔(호텔섭외만 약7주일 소요될 정도로 고심 많이 했습니다).어떤 걸
구경시켜 드려야 될 지, 정말 두번 다시 하고싶지않을
정도로 진을 빼고 나서야 그 2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오시는 손님이 형 부탁으로 오신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돈을 보내주었으니 그만큼의 대접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냥 저의 일례를 들어보았습니다.
멋쟁이 2005.05.15 09:20  
  여러분..가이드는 월급이 없습니다...그래서 일을 못하면 굶어 죽습니다...
80~90만원? 2005.05.21 03:31  
  한국에서 그리광고하면 한국에있는여행사도 문을 닫아야할겁니다.
그리고 2005.05.21 03:33  
  멋쟁님 말대로 대부분 한국가이드 월급없음다..대부분 구석탱이방하나얻어서 생활합니다. 누가 먹여주고 월급주고 수당주며 일시킨답니까? 그럼 장기배낭족들 다팽게치고 가이드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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