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이네요... 아래 글 쓴 가이드 입니다.
한참이 지난 뒤에 제가 올린 글을 보았습니다.
바빳습니다. 한가한 시간이 되서... 다시 기억해 보고 찾아왔습니다.
많은 리플들이 달려있고 그 중엔 무작정 나뿐 사람으로 치부하시는 분이 여전
히 있더군요. 나름대로는 열심히 진실되게 이야기 드렸는데요...
이 처럼 사람의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건 그간 그런 페턴의 페키지
여행이 오래도록 존재 했다는 반증 이겠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성격이 다른 이곳 '태사랑' 안에서 이런 글들이 수 없이 올라 온다는게 어쩜
아이러니겠지만, 제 스스로도 오래 전부터 이곳에서 나름의 정보와 지식을
얻었으니까요... 다만, 전혀 다른 성격의 여행 내용으로 비판에 앞서 인정했
었습니다. 배낭매고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을 말입니다.
이건 아닌데 하는 모습들. 생각들... 분명 전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건 쓸데 없는 독설로 누군가의 말에 의해서 여행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자유여행' 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싶어서... 최소한 '첨족' 이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스스로 체험해 보라는 뜻에서..
싫습니다. 저도 분명히...
옵션에 관해서... 쇼핑에 관해서...
하지만 어디 하나 (여기 뿐만이 아니고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한다는 부분)
과장되고 다소 부풀려지고 하지 않고선 살아 남기 쉽지 않은 '산업' 이란
태두리를 보면 제가 행하고 있는 '투어 가이드'란 부분도 지나친 부분이 없다
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차 한대 개발해서 그야말로 '최고'라고 하는 부분을 부각시키면서도 항상
결함이 있기 마련이고, 작은 연필 한자루 만들어도 그 별로 틀리지 않은 장점
을 항상 크게 부각시켜야 하니까요.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법 태두리 안의 오만섞인 자긍심'
아닌가 생각 됩니다.
손님들 오시면 전 대부분 파악하고 시작합니다.
직업이 그래서 처음 대면하고 5분이면 거의 다 파악이 됩니다.
예민한 분... 너그러운 분... 적극적인 분... 삐딱한 분...
그래도 해외여행인데 오시기 전부터 다소의 정보와 귀 동냥으로 얻은 지식을
가지고 들어와서 과연 그렇게 되나 보자... 벼르는... 정말 좋지 않은 습관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 비우고 찾아와야 하는 여행길에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여행이외의 것들을 지켜 보아야 하니 말입니다. 그쵸?
일정 중에 옵션이나 쇼핑이야기 최소한으로 억재하고 전 항상 마지막 날
짦고 간략하게 설명 드립니다. 그것은 여행이란 본 목적에 부합해 드리기
위해서... 하지만, 여행의 기능중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쇼핑'이란
부분 입니다. 세상 무엇 보다도 좋은 것 살 수 있다는 것 만큼 좋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없기에... 5감을 충분히 만족하는 관광과 함께 쇼핑을 하는 것
처럼 즐거운 것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게 '홍콩'이란 곳이 생겨난 배경이니
까요. 가지 않을 수도 없고 소개 안 시켜 드려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오히려 먼저 찾는 분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각종 특산품들이 유독 많은게 이곳 입니다. 그리고, 국가 산업이다보니 부각
이 안 될 수도 없구요. 더 싸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더러는 그러게도
해 드리구요. 다만, 짜여진 일정 뻔히 정해져 있는데 그곳을 회피하고 다른
곳으로 안내해 드릴 순 없습니다. 그건 '사고'와 직결되는 문제이고 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수익'과도 직결되는 문제 이니까요.
가이드를 한 개인으로 놓고 자꾸 파악을 하시지 마시고 역시나 회사에 몸
담고 사는 직업인으로 보시면 많은 부분 이해를 해 주십니다.
그리고, 정말 울며 겨자먹기가 아닌 합리적인 선에서 선뜻 응해 주시는 분들
이 더 많아서 이렇게 밥 먹고 삽니다. 정말 맘에 들어 하시는데 주머니 사정
때문에 구입 못 하시면... 가이드 재량 껏 깍아도 주고 아니면 다른 곳으로
모시고 가서 정말 순순하게 도와 드리기도 합니다. 그건 진실이 통할때 말
입니다. 가이드도 사람인데... 악을 악을 쓰고 삐딱하게만 몰아 새우는 분
절대로 그런 상대적 만족감을 못 봅니다. 안 해드립니다.
말 그대로 FM대로만 일정 끝내드리고 다시 안 보면 되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가장 악을 악을 쓰고 반발이 심한 분들이 가이드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있습
니다. 정말 피도 눈물도 없이 원론에 근거한 원칙주의자들...
소정의 얼마 내고 왔고...이러이러한 거 누려야하고... 사정은 알바 아니고...
하루종일 한국에서 받아온 일정표에서 눈을 때지 않는...
마치 택시 미터기 올라가는 것에 눈을 못 때는 통에 주변 경관 다 못 보는...
가이드 이야기 하는 것은 무조건 색안경이고 오로지 자기가 잠시 알고 들어
온 지식에 의존하는... 들은 풍월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에 비견될 수 없음
에도 말입니다. '누가 그러던데...' '어디서 봤더니...' 이런데 의존하면서
말입니다. 그 중에도 여기 이 싸이트의 정보들이 많습니다.
막연히 올린... 근거도 불확실하고... 여기 글 올리는 사람 조차도 얻어 들은...
그런 것들로 더 오염되는 것임을 아는 분 있을 까요?
말씀 드렸지만.. 전 강요 안 합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들이 속은 아플지언정
절대로 강요하고 투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오래 일 못 합니다.
그 스트레스 매일매일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안 그렇겠습니까?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 '페키지 여행' 이고... 앞으로 더 심해질지 덜해질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 패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방법을 재시하죠... 얼마를 더 올리고 더 내리고...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뻔한 상황속에서 가이드에게 맘을 여십시요.
하고 싶은 부분... 주머니 사정... 이런거 마음열고 이야기 해 보십시요.
왠만한 악질 가이드 아니면 다 받아줍니다.
서로 뜨거운 가슴으로 살고 있는 사람 이니까요.
3년전... 동대문에서 점원을 하고 있는 신혼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제주도도 못 가고(실질적인 비용은 더 듭니다.)
아주 싼 것 찾다가 찾아온 것이 여기고 절 만났습니다.
오자마자 사정 이야기 먼저 하더군요.
멀리서 찾아온 동생 같은 맘에... 또 믿고 상의 한다는 신뢰에...
돈 10만원 여유돈 들고 온 걸 받아 들고는 같이 합류한 다른 팀들 눈치 안
채게 왠만한 옵션 제 주머니 털어서 다 해 줬고... 부모님 선물도 장만해
줬습니다. 돌아가 행복하게 살라고...
공항에서 해어지면서 정말 몇번이고 고맙다고... 뿌듯했습니다.
몇달 뒤 전화와서 조그만 가게 어렵게 장만 했다고...
옷 몇벌 보내 줄테니 주소 달라고...
그렇게 받은 옷 가지들... 와이프 입고.., 우리 아들 입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뒤로 한국에 건너가서 소주 한잔 같이 마셨고...
결혼 1주년때 다시 와서 같이 놀러 다녔고...
지금도 간간히 전화 연락 해 가며 형동생처럼 지냅니다.
가이드 사람입니다.
사기치는 자판기가 아닙니다.
바빳습니다. 한가한 시간이 되서... 다시 기억해 보고 찾아왔습니다.
많은 리플들이 달려있고 그 중엔 무작정 나뿐 사람으로 치부하시는 분이 여전
히 있더군요. 나름대로는 열심히 진실되게 이야기 드렸는데요...
이 처럼 사람의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건 그간 그런 페턴의 페키지
여행이 오래도록 존재 했다는 반증 이겠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성격이 다른 이곳 '태사랑' 안에서 이런 글들이 수 없이 올라 온다는게 어쩜
아이러니겠지만, 제 스스로도 오래 전부터 이곳에서 나름의 정보와 지식을
얻었으니까요... 다만, 전혀 다른 성격의 여행 내용으로 비판에 앞서 인정했
었습니다. 배낭매고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을 말입니다.
이건 아닌데 하는 모습들. 생각들... 분명 전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건 쓸데 없는 독설로 누군가의 말에 의해서 여행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자유여행' 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싶어서... 최소한 '첨족' 이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스스로 체험해 보라는 뜻에서..
싫습니다. 저도 분명히...
옵션에 관해서... 쇼핑에 관해서...
하지만 어디 하나 (여기 뿐만이 아니고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한다는 부분)
과장되고 다소 부풀려지고 하지 않고선 살아 남기 쉽지 않은 '산업' 이란
태두리를 보면 제가 행하고 있는 '투어 가이드'란 부분도 지나친 부분이 없다
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차 한대 개발해서 그야말로 '최고'라고 하는 부분을 부각시키면서도 항상
결함이 있기 마련이고, 작은 연필 한자루 만들어도 그 별로 틀리지 않은 장점
을 항상 크게 부각시켜야 하니까요.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법 태두리 안의 오만섞인 자긍심'
아닌가 생각 됩니다.
손님들 오시면 전 대부분 파악하고 시작합니다.
직업이 그래서 처음 대면하고 5분이면 거의 다 파악이 됩니다.
예민한 분... 너그러운 분... 적극적인 분... 삐딱한 분...
그래도 해외여행인데 오시기 전부터 다소의 정보와 귀 동냥으로 얻은 지식을
가지고 들어와서 과연 그렇게 되나 보자... 벼르는... 정말 좋지 않은 습관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 비우고 찾아와야 하는 여행길에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여행이외의 것들을 지켜 보아야 하니 말입니다. 그쵸?
일정 중에 옵션이나 쇼핑이야기 최소한으로 억재하고 전 항상 마지막 날
짦고 간략하게 설명 드립니다. 그것은 여행이란 본 목적에 부합해 드리기
위해서... 하지만, 여행의 기능중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쇼핑'이란
부분 입니다. 세상 무엇 보다도 좋은 것 살 수 있다는 것 만큼 좋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없기에... 5감을 충분히 만족하는 관광과 함께 쇼핑을 하는 것
처럼 즐거운 것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게 '홍콩'이란 곳이 생겨난 배경이니
까요. 가지 않을 수도 없고 소개 안 시켜 드려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오히려 먼저 찾는 분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각종 특산품들이 유독 많은게 이곳 입니다. 그리고, 국가 산업이다보니 부각
이 안 될 수도 없구요. 더 싸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더러는 그러게도
해 드리구요. 다만, 짜여진 일정 뻔히 정해져 있는데 그곳을 회피하고 다른
곳으로 안내해 드릴 순 없습니다. 그건 '사고'와 직결되는 문제이고 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수익'과도 직결되는 문제 이니까요.
가이드를 한 개인으로 놓고 자꾸 파악을 하시지 마시고 역시나 회사에 몸
담고 사는 직업인으로 보시면 많은 부분 이해를 해 주십니다.
그리고, 정말 울며 겨자먹기가 아닌 합리적인 선에서 선뜻 응해 주시는 분들
이 더 많아서 이렇게 밥 먹고 삽니다. 정말 맘에 들어 하시는데 주머니 사정
때문에 구입 못 하시면... 가이드 재량 껏 깍아도 주고 아니면 다른 곳으로
모시고 가서 정말 순순하게 도와 드리기도 합니다. 그건 진실이 통할때 말
입니다. 가이드도 사람인데... 악을 악을 쓰고 삐딱하게만 몰아 새우는 분
절대로 그런 상대적 만족감을 못 봅니다. 안 해드립니다.
말 그대로 FM대로만 일정 끝내드리고 다시 안 보면 되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가장 악을 악을 쓰고 반발이 심한 분들이 가이드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있습
니다. 정말 피도 눈물도 없이 원론에 근거한 원칙주의자들...
소정의 얼마 내고 왔고...이러이러한 거 누려야하고... 사정은 알바 아니고...
하루종일 한국에서 받아온 일정표에서 눈을 때지 않는...
마치 택시 미터기 올라가는 것에 눈을 못 때는 통에 주변 경관 다 못 보는...
가이드 이야기 하는 것은 무조건 색안경이고 오로지 자기가 잠시 알고 들어
온 지식에 의존하는... 들은 풍월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에 비견될 수 없음
에도 말입니다. '누가 그러던데...' '어디서 봤더니...' 이런데 의존하면서
말입니다. 그 중에도 여기 이 싸이트의 정보들이 많습니다.
막연히 올린... 근거도 불확실하고... 여기 글 올리는 사람 조차도 얻어 들은...
그런 것들로 더 오염되는 것임을 아는 분 있을 까요?
말씀 드렸지만.. 전 강요 안 합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들이 속은 아플지언정
절대로 강요하고 투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오래 일 못 합니다.
그 스트레스 매일매일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안 그렇겠습니까?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 '페키지 여행' 이고... 앞으로 더 심해질지 덜해질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 패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방법을 재시하죠... 얼마를 더 올리고 더 내리고...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뻔한 상황속에서 가이드에게 맘을 여십시요.
하고 싶은 부분... 주머니 사정... 이런거 마음열고 이야기 해 보십시요.
왠만한 악질 가이드 아니면 다 받아줍니다.
서로 뜨거운 가슴으로 살고 있는 사람 이니까요.
3년전... 동대문에서 점원을 하고 있는 신혼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제주도도 못 가고(실질적인 비용은 더 듭니다.)
아주 싼 것 찾다가 찾아온 것이 여기고 절 만났습니다.
오자마자 사정 이야기 먼저 하더군요.
멀리서 찾아온 동생 같은 맘에... 또 믿고 상의 한다는 신뢰에...
돈 10만원 여유돈 들고 온 걸 받아 들고는 같이 합류한 다른 팀들 눈치 안
채게 왠만한 옵션 제 주머니 털어서 다 해 줬고... 부모님 선물도 장만해
줬습니다. 돌아가 행복하게 살라고...
공항에서 해어지면서 정말 몇번이고 고맙다고... 뿌듯했습니다.
몇달 뒤 전화와서 조그만 가게 어렵게 장만 했다고...
옷 몇벌 보내 줄테니 주소 달라고...
그렇게 받은 옷 가지들... 와이프 입고.., 우리 아들 입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뒤로 한국에 건너가서 소주 한잔 같이 마셨고...
결혼 1주년때 다시 와서 같이 놀러 다녔고...
지금도 간간히 전화 연락 해 가며 형동생처럼 지냅니다.
가이드 사람입니다.
사기치는 자판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