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과 앙코르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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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과 앙코르 왓

카오짜이 5 650
그를 만났습니다        -- 이 정하 --

그를 만났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반갑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그를 만났습니다.
방금 만나고 돌아오더라도
며칠을 못 본 것 같이 허전한
그를 만났습니다.
내가 아프고 괴로울 때면
가만히 다가와 내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그를 만났습니다.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면
문득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어디 먼 곳에 가더라도
한 통의 엽서를 보내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그를 만났습니다.

<어두운 마음 속에 한 줄기 빛처럼 행복한 사람을 만나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님도 누군가의 한 줄기 빛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국제학교 인질극이 있었죠.
인질들은 식당 주인의 폭행을 문제 삼아 보복을 했다 하더군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 아이의 희생과 한국 사람의 폭행문제......

어디에 있던지, 어디에 가던지,

현지인에 대한 예절...

작은 미소를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나 자신 부터

다짐합니다.
5 Comments
해피걸 2005.06.20 08:32  
  오~~카오짜이님!!^^
폭행문제.....가 진짜가 아니길..저도 바랄 뿐이예요...
이런 얘기 들음 마음이 좀 아파여.....
카오짜이 2005.06.21 19:36  
  안녕하세요 해피걸님!! 날이 무척 더운데 잘 계시죠?
시원하게 소낙비라도 내렸음 좋겠는데....
소식 좀 전해 주세요.
Cranberry 2005.06.23 12:21  
  카오짜이님, 반갑네요!!
태국이신가요?
이수연 2005.06.23 14:18  
  ㅠ.ㅠ~ 가고 싶다.. 앙코르왓...
카오짜이 2005.06.23 16:55  
  Adam님 안녕하세요? 태국은 3일 후 에 들어갑니다.
위 사진은 2월에 캄보디아 답사때 찍은거구요.
아이 엄마의 미소가 너무 예뻐 한 컷!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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