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웃음의 라오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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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웃음의 라오스 여자~

도꾸리 13 1805
우선 먼저 이야기하겠다.
한국 사람이 아니고, 라오스 여자이다.
라오스 방비엥 버스 정류소에서 크리스티안과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들렸던 가게에 있던 여자.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내가 사진 한 컷만 찍자고 졸랐다.
하지만 사진기를 들이대자 표정이 확연히 틀려졌다.
약간 굳어지는....
무뚝뚝한 표정....
그래서 우선 카메라를 뒤로 놓고 이야기를 했다.
다행이 라오스에서도 간단한 태국어는 통하기에 생존태국어 실력이지만 그나마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듯...
물론 깊은 대화는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녀의 얼굴이 다시 돌아왔다.
그 환한 웃음으로 말이다.
나를 친구로써 받아주었다는 의미일까?
그녀의 웃음을 찍으며 묘한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사람사이의 관계....
대화들...
즐거운 웃음...
내가 그리워 하는 것들이다~

우연한 만남에 기초한 삶...
재밌다~~
13 Comments
barley 2005.07.16 17:07  
  웁스 천만불짜리 살해미소다... 스르륵 미끄러져서 포옥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은 보조개..그것도 두개씩이나...  혹시 미소값은 지불하고 찍으셨는지요?
Teteaung 2005.07.16 17:21  
  너무 이쁘다. 이거이거 도꾸리님 눈만 높아지는 것 아녀요? [[윙크]]
도꾸리 2005.07.16 19:05  
  ㅋㅋ barley님 말대로 가게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지만... 미소값이라고 말하기에는 대가가 너무 적었던듯~~

도꾸리 2005.07.16 19:06  
  Teateaung님~~
설마 그럴리가요~~
좋은 하루~~[[므흣]]
깡다구 2005.07.16 20:30  
  눈 초롱초롱하고, 피부도  야들야들하니 미소가 완전 애기같네요

나도 저렇게 해맑은 때가 있었던가... 싶군요
부럽다
도꾸리 2005.07.16 21:46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듯..
그립죠~
그때가~
qing 2005.07.20 23:27  
  도꿀님 홈피 안들어 가지네요. 트레픽 초과라는..[[벙뜸]]
도꾸리 2005.07.21 07:18  
  그래요?
어제 8시까지는 괜찮던데...
그 이후에 문제가 생긴듯...
호스팅을 싼거 하니까 이런거이 안좋은듯...
조금만 사람 모이면 금새 트래픽 초과라니...
해피걸 2005.07.22 14:43  
  그나마 여행 후엔 길가다 마주친 사람들에게 웃어보일 수 있는 여유도 조금 생긴거 같아요....^^
도꾸리 2005.07.22 15:46  
  그 여행이 그립네요...
요새 계속 방콕(?)에만 있었더니..
좀이 쑤셔서리...
해피걸님 방가~~
bandi 2005.08.12 17:43  
  방비엥... 아이구 그리워라... ^^
도꾸리 2005.08.19 08:51  
  그리우시면 떠나자구요~
좋은 하루~
비오네 2005.08.23 16:12  
  어제 방비엥에 있었다. 오늘은 미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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