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사랑 분위기가 무척 살벌해진 거 같아요...
날이 무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아서 그런가요?
이제 여름도 다 갔으니 다들 편한 마음으로 제 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몇 자 적는 것은
그래도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분들보다 여행을 좀 더 해봤고
여행에 대한 책도 몇 권 써본지라
여행자의 입장에 대해 조금은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최근 태사랑에 태국 내 한인업소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논쟁이 감정싸움 수준으로 격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전인 거 같습니다.
먼저 한인업소 사장님들께 한 말씀 드리면,
아무리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항상 평정심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낯선땅에서 홧병 얻으면 큰일납니다.
여행자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태국에 대해 현지인 못지 않게 잘 아는 분이 있는가 하면,
국내여행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온 여행자도 부지기수입니다.
모두가 한결 같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칭찬만 들을 수도 없습니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기 보다는
차라리 운영하는 업소의 대원칙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그걸 알아듣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찾아가고
걸러질 고객들은 자연히 걸러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행자 여러분,
여행은 나를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버려야 그 빈 공간에 무언가를 채워오지요.
헌데 여행지에서 내 것 하나 훌훌 버리지 못하고
손톱만큼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단돈 1원도, 단 1초의 시간도 피같이 귀중하지요.
하지만 그것을 포기할줄 알아야 얻는 게 생깁니다.
여행자는 100밧, 200밧 없어도 될 정도의 경제력을 가졌지만,
태국에는 하루 일당이 100밧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 일정이 뒤틀릴 정도의 커다란 손해가 아니라면,
소소한 바가지는 태국 학습비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편해집니다.
업소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일단 업소 홈피나 업소 사장님 멜로 컴플레인을 하고
그래도 납득할만한 해명이나 조치가 없을 때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업소의 입장이나 해명을 들어보지도 않고
대뜸 공개된 장소에 일방적인 글을 올리는 건
아무래도 순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업소를 운영하는 분들은 그게 생업입니다.
무심코 올린 글 하나가 업소에는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오해라면?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한번쯤은 내 입장보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행자는 한인업소에 대해
'낯선땅에서 텃세에 시달리며 장사하느라 힘들텐데
한국여행자까지 챙겨주니 고맙군요...'
한인업소는 여행자에게
'여행와서 얼마나 답답했으면 내 업소를 찾아왔을까.
하나라도 더 퍼주고 더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요?
암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꿈꾸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여름도 다 갔으니 다들 편한 마음으로 제 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몇 자 적는 것은
그래도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분들보다 여행을 좀 더 해봤고
여행에 대한 책도 몇 권 써본지라
여행자의 입장에 대해 조금은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최근 태사랑에 태국 내 한인업소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그에 대한 논쟁이 감정싸움 수준으로 격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전인 거 같습니다.
먼저 한인업소 사장님들께 한 말씀 드리면,
아무리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항상 평정심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낯선땅에서 홧병 얻으면 큰일납니다.
여행자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태국에 대해 현지인 못지 않게 잘 아는 분이 있는가 하면,
국내여행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온 여행자도 부지기수입니다.
모두가 한결 같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칭찬만 들을 수도 없습니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기 보다는
차라리 운영하는 업소의 대원칙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그걸 알아듣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찾아가고
걸러질 고객들은 자연히 걸러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행자 여러분,
여행은 나를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버려야 그 빈 공간에 무언가를 채워오지요.
헌데 여행지에서 내 것 하나 훌훌 버리지 못하고
손톱만큼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단돈 1원도, 단 1초의 시간도 피같이 귀중하지요.
하지만 그것을 포기할줄 알아야 얻는 게 생깁니다.
여행자는 100밧, 200밧 없어도 될 정도의 경제력을 가졌지만,
태국에는 하루 일당이 100밧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 일정이 뒤틀릴 정도의 커다란 손해가 아니라면,
소소한 바가지는 태국 학습비라고 생각하면 여행이 편해집니다.
업소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일단 업소 홈피나 업소 사장님 멜로 컴플레인을 하고
그래도 납득할만한 해명이나 조치가 없을 때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업소의 입장이나 해명을 들어보지도 않고
대뜸 공개된 장소에 일방적인 글을 올리는 건
아무래도 순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업소를 운영하는 분들은 그게 생업입니다.
무심코 올린 글 하나가 업소에는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오해라면?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한번쯤은 내 입장보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행자는 한인업소에 대해
'낯선땅에서 텃세에 시달리며 장사하느라 힘들텐데
한국여행자까지 챙겨주니 고맙군요...'
한인업소는 여행자에게
'여행와서 얼마나 답답했으면 내 업소를 찾아왔을까.
하나라도 더 퍼주고 더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요?
암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꿈꾸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