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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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패키지 ~~~

더위사냥 3 561
태사랑 매일 보는 사람입니다..

저두 태국 5번 다녀 왔구요 근처 동남아 여러번 다녀 왔습니다..

패키지 ~~~~~~

일단 정확한건 ~~

현지 여행사 (랜드 사라고 하던가요 ? )에서 손해 보고 손님 받는다는 겁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

그 사람들 땅 파서 장사하는거 아니잔아요 ?

물론 저도 첨 태국 여행갈때 후배가 한국에서 여행사를 해서 패키지에 대한 문제점 (?)을 조목 조목 일러주더군요 ~ ~
뱀 먹지말고 한약방가면 형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맞출거야 ~~ 그래도 거기에 현혹되서 약사지 말고 등등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 주더군요

첨에 현지 가이드 만나면 조용히 이야기 해라 ~~~

태국 수도 없이 와 봤으니까 옵션 이랑 쇼핑 안할거다

대신 당신이 손해보는거 메꿔주갰다..

가이드 좋아하더군요 ~~~~~~

그래서 그날 바로 제가 생각하는 금액에 패키지 지불비용의 차액 봉투에 넣어서 줬습니다

물론 여행 내내 옵션 쇼핑 하나도 안했구요



자 ~~  여기서 내가 한 행동이 나쁜건가요 ?
그 돈 받아 챙긴 가이드가 나쁜가요 ?


아래 글들의 비행기 값 + 호텔비의 (1/2) + 밥 갑 + 이것저것 입장료

의 총합에 패키지 지불비용 을 뺀 금액을 가이드에게 줘서 서로 윈윈 하면 안되나요 ?


전 그때 하루 50불 쳐서 줬습니다....

그래도 전 그 이후 자유여행보다 훨씬 싸게 다녀 왔습니다...
물론 그 후의 자유여행과는 비교도 할수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했구요

좀 바삐 움직여서 제 스탈과는 안 맞았지만 ~~~~~



가끔 보면 가이드 골탕먹이는것 (옵션, 관광 하나도 안하는것)을 무슨 무용담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그건 자유여행 하는사람들의 지적 우월감이라 생각합니다...
태국 가면 사기꾼들 많으니 사기꾼들의 사기를 피하는 정도가 아니라 되려 골탕먹이는 나의 내공을 자랑하는 그런 ~~~~~~


글쎄요 ~~ 그럴 필요 있을까요 ?

제 생각은 ~~

저렴한 여행을 하되 ~~ 나에게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에게 손해를 주면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태국 패키지의 실상을 ~~
그래서 예전처럼 황당하게 속는 일도 드물구요 ~~

적당히 속고 적당히 속입시다..

정말 이것 저것 다 싫으면 저 처럼 하시는것두 ~~~~


가이드님들  정말 돈없어 옵션 못하시는 어르신들 구박 하지 마시고

돈 10만원 아껴서 가이드 골탕먹인거에 대해 무슨 승리의 희열을 느끼지 말자고요

3 Comments
맞네요 2005.06.07 14:22  
  맞네요 , 손해눈주지말고 내돈이중요하면 남돈도소중하다고 생각해서 행동함 문제없죠
내일 2005.06.07 14:51  
  전에 이런 글에 답변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팩키지랑 가이드 문제에도 몇번 답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더위 사냥님 처럼 이런 사고를 가지고 계신분이 많다면 이런 문제가 논란이 되질 않을 것 입니다. 방법은 가시는 분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테니까 더 이상의 리플이 없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그냥 하나의 글로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LINN 2005.06.18 14:20  
  더위사냥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언뜻보기에 더할 나위없이 합리적인듯 하고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거라 생각하지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달라 리플을 달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이드 만나서 조용히 예기 한다는 부분에서 차액을 봉투에 넣어 주었다구 하셨지요.

그리고 누구의 행동이 나쁜건가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전 두사람의 행동이 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더위사냥님은 여행사와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서 여행을 오셨지 절대 가이드와의 계약을 통해 여행을 오신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사 직원인 가이드에게 손해 부분에 대한 보전액 (뒷돈)을 줌으로 해서 편안한 여행을 보장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가이드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가이드는 회사의 규율에 따라 수입을 올리고 그 수입의 일정부분을 취함 으로써 수입이 결정됨에도 불구하고 뒷거래를 통하여 자신의 수입을 보장 받음으로 인해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태만히 하였지요.

결국 두분의 그런 암묵적인 계약관계 하에 한군데는 피해를 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현지 여행사가 되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절대 윈윈으로 간다고 보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뒷거래로 보여지는 안타까움만이 남을 뿐입니다.

더위사냥님을 뭐라 탓하고 그런것은 절대 아닙니다.
상당히 현명하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더위사냥님께서 논하지 아니하셨던 여행사를 중간에 끼어넣고 생각을 한번 다시 해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더위사냥님은 팩키지라 하더라도 일단은 공짜는 없다라는것을 아시는 분 인듯 하여 저의 생각을 좀 과감하게 말씀 올렸습니다.

단, 중국인들 태국 팩키지 여행처럼 현지 가이드가 여행사로 가서 손님들 머릿수대로 돈을 지불하고 손님을 사서 투어를 진행한다면야 더위사냥님의 방식이 아주 합리적이겠습니다.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도 전 그 이후 자유여행보다 훨씬 싸게 다녀 왔습니다...물론 그 후의 자유여행과는 비교도 할수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했구요"

왠지 묘한 여운이 남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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