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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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격은 패키지..

뱃님 5 930
밑에글들 보아하니 여러가지 의견이 많네여...
뜬금 없지만  제가 영국에서 어학연수 하던 시절 3주정도 유럽 패키지를 하게 된적이 있었습니다. 3주에 우리돈 100마넌 정도 호텔과 조식 그리고 반정도에 석식이 포함되어 있고 차량과 가이드 그리고 주요 유적지 입장료 또한 포함 되어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동유럽7개국을 도는 코스로 같은 코스에 한국에서 온 여행객에 3/1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비행기 값이 안들기 했지만 그래도 참 싼 가격이죠? 당연히 호텔팩이구요. 투어 버스 한차에 인원과 가이드 이렇게 30명 가량이 한 조를 이루어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호텔 팩 답게 연령대는 다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차량에서 보내느 ㄴ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때 마다 가이드는 근 2~3시간 가량 우리가 갈곳에 역사와 전통 민화와 전설등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가끔은 너무 시끄러워 좀 닥쳐(?)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여... 그에 설명은 듣는 이도 감탄할정도로 정교 하고 성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투어가 시작되기전 버스에서 그날에 옵션 노트를 돌립니다. 기본적인 투어는 되어 있고 저녁에 뭐 집시 댄스보며 저녁먹기 라인강에서 칵테일 보트 타기 뭐 궁전 볼때 가이드 딸리기 이런식으로 가격과 자세한 일정이 소개 되어있는 종이를 돌리더군요.. 그럼 아침에 자기에 맞는 선택사항을 선택하고 그일정 대로 움직이면 되더군요.. 혹 그 시간에 자유롭게 관광을 하던가 저녁에 그런 저녁 대신 로칼 구경을 간다 이러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움직일수도 잇고.. 궁전이나 이런투어 따라 다니기 싫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그날 움직일수가 있더군요..나이드신 분들은 가이드와 옵션을 많이 선택 했구 젊은 사람들은 자유 관광쪽으로 일정을 잡았지요..허나 그 과정에서 어떤 압박이라던지 눈치(?) 이런건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녀오신 분들이 좋았는데 왜 안갔냐며 우릴 측은(?)하게 여기실 정도더라구요. 그여행을 다녀와서 느낀점은 모든게 정말 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이도록 짜여진 일정과 패키지 이지만 상황에 맞게 즐길수 있는 자유.. 상품이나 강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일정 그러면서도 알찬 가격 이었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가이드 분에 성실한 태도 공손한 언행 해박한 지식이 팁에 인색한 유학생에 지갑도 열게 하드라고요.. 팁은 관광객중에 나이많으신 어떤 러시아 할아버지가 좀 걷어 줘야 하지 않겠냐고 끝에 야그하셔셔 운전수와 가이드에게 얼마씩 걷어줬던걸로알고 있엇습니다. 내가 본건 이거던데 이투어는 왜 그게 아니냐 뭐냐 이런 잡음이 전혀 없었던 정말 몸과 마음이 편했던 3주.... 그런 패키지 문화 우리 나라에도 분명 존재 하겠죠???
5 Comments
Pin 2005.07.05 02:33  
  요즘 페케지 투어의 진행 모습을 보면 예전과는 사믓 다른 모습 입니다..첫째는 가장 가까워야 할 가이드와 손님들 간의 불신입니다...제가 처음 일 할때만 해도 손님과 가이드간의 끈끈한 정이 있었습니다....가이드의 직업 특성상 손님들의 쓰시는 돈의 일부는 가이드의 부가 수입이 되지만 이부분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직업상 관례이자 상식이니 이해 될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93년 처음 가이드를 시작 할때만 해도 금전적 여유와 더블어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실때라 이런 저런 사정 다 아시고 오히려 공항에서 헤어질때 돈 많이 못 쓰고 가서 미안해 하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도 마음을 담아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도 마다하는 가이드의 주머니에 억지로 넣어주시구 빠른 걸음으로 들어가시는 손님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습니다....
또 가이드들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손님들의 마음 씀씀이에 몇일 동안의 피로함을 날려보리고 더 잘 해 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다음 투어를 더 알차게 준비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서곤 했지요..
어느 가이드가 팀 나가면서 손님들 열받게 해서 보내 드리구 싶은 가이드가 있겠습니까..!
우선 요즘 가이드들을 보면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잘못된 정보들이 외곡되어서 퍼지고 일부는 사실이지만,가이드들이 일방적으로 매도 당하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 양질의 써비스를 기대 할수 있겠습니까..!
페케지 여행과 자유 여행의 장 단점을 따지기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데,이 문제를 얘기하자면 넘 길어질 것 같고,
가이드들은 먼저 귀중한 시간과 돈을 지불 하고 오신 손님 입장에서 손님들은 타지에서 고생하는 가이드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행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행사가 집중되는 유명 관광지역을 보면
마이너스 7~8만원 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가이드들이 메꾸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손님들은 150$ 정도를 써 줘야 투어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되지요..
근데 이부분은 손님과 가이드가 대 놓고 얘기할 부분은 아니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하면 그 이상이 들어 갈수도 덜 들어 갈수 있겠지만,그 보다도 서로 마음을 나누자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런 상식적인 얘기를 무슨 큰 비리를 알아 낸거처럼 인터넷에 서로 악필을 쓰고,손님들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뭔가 당하는것 아니냐는 생각에 한 푼도 안 쓸려하구,가이드들은 일방적으로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더욱 더 불신의 벽은 높아만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단 대형 여행사를 살펴보면 금액 차이면에선 큰 차이가 없는것 같구요,,작은 여행사 일수록 금액은 조금 더 올라가는 반면에 한국의 상담 직원들이 세심하게 행사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와 자유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여행을 택하는 편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분명히 페케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 단점이 있는데,
얕은 생각에 페케지의 싼 요금으로 와서 자유여행의
자유로움을 만끽 하실려면 현지에서 당연히 가이드들과 문제가 생기지요.
저는 전직 가이드 이전에 여행을 사랑하는 여행인 으로써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처음 가는 여행지거나 그 지역에 연고자가 없을 경우
페케지를 택합니다.
아무래도 처음가는 여행지의 경우 이것저것 정보 구하러 다니고 신경쓰는 것 보단 기본적인 정보만 가지고 가서 가이드를 최대한 이용하는 편 입니다.
사실 주는것 없이 받기만 할려면 그게 제대로 됩니까..!
일단 내가 먼저 가이드 기분 맞춰 주죠..!
그리고 당당하게 요구 할 부분 하는 겁니다.
그럼 가이드들도 사람 인지라 다 나오게 되있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가이드들도 있겠지만,
뭐 그거야 내 복인걸 어카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 보면 현지 사람들은 다 사기꾼들만 있다고, 여기도 사람 사는 세상인데 사기꾼들 없겠어요.!..
본인들이 미련해서 사기 당하건 생각도 안하구 좋은 경험 했다 생각 하면 될 것을 현지인들 통째로 사기꾼으로
매도 해 버리니 현지인들은 한국 사람들 잘 해줘야 아무 소용없는 생각을 하게 되고,도움을 주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서 못 드리는 경우가 있고, 또 잘 못되면 사기꾼으로 몰릴 판이니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 현지인들은
개인적으로 만난 관광객은 피하는 분위기가 되버리는 것 같네요..
저 있을때만 되도 갠적으로 우연히 만난 배낭여행 족들 하구 돈이야 누가 내든 맥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눌 분위기가 되었는데 아쉽네요.
얘기가 넘 길어진 것 같은데 제가 하구 싶은 얘기는
특히 여행의 경우 열린 사고와 열린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 입니다.
LOVETHAI 2005.07.06 11:42  
  Pin님 손가락 안아파여? ㅡㅡㅋ
크바치 2005.07.07 08:25  
  흠-- 패키지는 왠지 속으러, 뒤집어 쓰러가는 느낌이 들죠. 부정적 이미지를 빨리 벗어야할텐데 좀 획기적인 여행 프로그램 안나올까요? 신문보면 매일 똑같은말에 똑같은 코스에 야릇한 가격. 뭔가 야바위 느낌이 나네요.
하여간 저는 상관없지요. 혼자댕기는 취향이니까요.
권감독 2005.07.11 01:03  
  바보들아닌가?-여행비란? 항공료.숙박비.교통비.관광입장료,가이드수고비.회사마진...이게상식아닌가? 다받고 관광을 시켜주던지 아님말던지...한달만 정상요금외에는 손님안받는다고해봐라...모든랜드사가...
can 2005.07.11 01:34  
  권감독님! 그러면 직영 차려서 하죠~
그것도 모르냐~ 고려방님 한테 물어 보세요~
그러고 나서 그런 소릴 하세요 "마이미 깐쓱사" 소리 듣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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