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아침"은 현재 태국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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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아침"은 현재 태국 여행중...

상쾌한아침 14 1128
"상쾌한아침"은 현재 태국 여행중...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끄적끄적 게시판에 올리고 싶었는데... 거긴 이상하게 로그인 했는데도 불구하고 글이 안 써지기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1년만의 여행이라 기분이 참 새록새록하네요.
7/5인가에 와서 현재 태국의 동북부지역인 "이싼"지방과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군을 둘러보고 왔습니다.(정확히 언제왔는지 기억도 안남.)

이싼 - 여러 가이드북에서 거의 다루어 지지도 않은 지역이며, 다룬다해도 현지에서 통용되지 않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이 없다. 외국인 최고 많이 보일 때가 나를 포함해 3명...=_=; 보통 외국인은 나 혼자. ㅜㅜ  물가가 다른 지방보다 싸다. 유적지를 보고자 한다면 오토바이 등을 대절해야한다.  유적지까지 들어가는 로컬 버스 없음. 있어도 찾기 힘듬. ㅜㅜ 교통편 대절 때문에 비용이 엄청나게 든다.(저렴하고 남들 잘 안가는 여행지 간다는 마음에 갔는데... 돈만 신나게 쓰고 왔음.ㅠㅠ) 하우 머치? 원, 투, 쓰리 같은 말 조차 안 통함. =_=;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가 없어 현지 여관을 찾아 투숙해야한다. 꽤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음.

캄보디아 -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대단하다. 대단한 유적지와... 아주 대단한 위생수준(안 좋은 의미로)과 꼬맹이의 돈 달라는 요청. =_=; 국경에서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씨엡립 들어가는 여정이 엄청나다. 레이싱 경기 중에 일부러 구덩이 파고 진흙 넣고, 언덕 만들어 질주하는 레이싱 같음. 씨엡립 도착하고 나중에 국경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심하게 걱정될 정도로 대단함. ㅜㅜ 국경으로 돌아올 때 다리 끊겨서 복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음.

뭐... 축약하자면 대충 저랬습니다.

캄보디아 꼬맹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애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돈 달라는 말을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언어로 구사할 줄 압니다. =_=;

예)
1. 누나. 이뻐요. 누나 사랑해요. 일 달라 주세요.
2. 사모님. 이뻐요. 사모님 사랑해요. 일 달라주세요.
[기분 나쁘게도 ' 형 멋져요. 형 잘 생겼어요."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 함. -_-++]

주로 한국인 관광객이 1천원 지폐를 주는데 녀석들이 하는말.
위에 말을 반복하면서 "달라로 바꿔주세요."

가장 황당했던건 6천원 지폐 꺼내고 하는 말.
"사모님 10달라로 바꿔주세요." -_-++

이번 여행을 통해 참 난감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현재 깐자나부리로 갈지 말레이시아로 넘어갈지 고민중에 있으며, 7/27 밤 11:30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곰돌이"님이 27일날 들어오신다고 들었습니다. 기회된다면 한번 뵈었으면 해요. ㅇㅅㅇ/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P.S: 돌아가서 작성하게 될 상쾌한아침의 태국여행기 2탄을 기대해주세용~. +_+;;;
14 Comments
도꾸리 2005.07.16 15:22  
  상쾌한 아침님~~
여행 잘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2탄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꽁지머리 2005.07.17 04:31  
  아침님... 방콕에서 시간 나시면, 쪽지 주세요... ^^
식사라도 함께 하지요... ㅎㅎㅎ
아니면, 한 잔을 하든지요... ㅎㅎㅎ
바닐라스카이 2005.07.17 04:33  
  으하하 ㅋㅋ 저도 2탄 무지하게 기대하고있어요^^
근데 그러고 보니 시간이 벌써 그만큼 흘렀군요-_-;;
작년에 태사랑 보면서 여행계획 잡던게 엊그제 같은데..
아, 올해도 또 태국을 갈 수 있을까 ㅠㅠ ?
상쾌한아침 2005.07.17 11:28  
  현재 깐자나부리에서 놀고 있습니다.^^
꽁지머리 2005.07.17 17:34  
  상쾌한 아침님~~~ 쪽지 답장 드렸습니다!!! ^^

함께 파타야로 낚시 갑시당!!! ㅎㅎㅎ
칸차나부리에서의 낚시도 좋구요~~~ ㅋㅋㅋ
이왕이면, 파타야로 바다물고기 & 큰 놈들 잡으러 가는 것이 좋겠지요... ㅋㅋㅋ
석하 2005.07.18 00:53  
  꽁지머리님 혹시 모하시는 분이세요..??
걍 궁금해서요..ㅎㅎㅎ
꽁지머리 2005.07.18 02:00  
  저요?... (방콕에서) 소규모 수출업 입니다.
요즘이 좀 비수기라서, 자청 휴가중 입니다.
석하님은 무얼 하시는 분??? ㅎㅎㅎ 저도 궁금 하군요.
깔깔마녀 2005.07.18 12:38  
  아~~ 이런말 안하려고 했는데 상쾌한아침님.그리고 꽁지머리님.. 두분 열나게 부럽습니당.ㅎㅎㅎ
글고 상쾌한아침님.. 자세한 사진과 글이 있던 글만 보다가 이렇게 사진없이 쓰시니 앙꼬없는 찐빵같아요.
사진도 올려주세요.^^
곰돌이 2005.07.18 19:45  
  상쾌한 아침님 여행 잘하시고요...
저도 상쾌한 여행기 또 기대하겠습니다[[원츄]]
♡무소유♡ 2005.07.20 14:06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salam73 2005.07.20 15:11  
  모든 님들 부럽습니다. 저 가본지 한참 됐습니다.
언제나 될란지...ㅠㅠ
카루소 2005.08.02 23:11  
  여행기 2탄이 기대되느군요...여행 잘 하세여~~[[하이]]
상쾌한아침 2005.08.03 00:27  
  현재 한국이랍니다.^^;
홍조 2005.08.20 00:42  
  저두 이제... 갑니다  24일 출국... 그 웅장한 앙코르 왓트 유적을 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쓰러질지 몰라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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