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한인업소에 관해 광고성글이나 작정이나 한듯한 속 보이는 글도 있던 반면에
한인식당 등 업소를 이용하고 난 불만 등이
번갈아가면 나오다가.

이제는
한인업소가 잘못되었느니, 한국이용객들이 문제이니
설왕설래 하게 되고 마네요.

틀림 없는 결론은
"지불한 값어치만금만 정당한 서비스 받으면 된다"
라는 건 -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건
속된 표현대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같은 동포끼리 이역만리 외지에서
정말로 그럴 줄은 몰랐다'
등등의 울부짖음은 그치지 않겠지요.

자유(배낭)여행을 하면서
1. (영어 등) 외국에서 돌아다니면서 문제가 없을 정도로
어느 정도의 외국어 숙달이 되어 있고,
2. 여행 해당 국가나 지역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라도 갖추고 있을 때.

모든 자유(배낭)여행객들이
위의 두 가지 점에서 조그마한 문제점이 생길 여지가 없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한국여행객들이 한인업소를 찾게 될까요?

민밋한 외국라면 대신에 얼큰한 한국라면이나
김치를 포함하는 절절한 한국맛이나 찾으려면 모를까.

정말로
현지에서 무엇 때문에 한인업소를 찾게 될까 궁금합니다.

몇몇의 주장대로
한인업소라고 특별한 서비스나 과잉친절을 기대하지 말라면 말이죠.

적지 아니한 경우
한인업소의 투어, 숙박, 음식 등이 현지 기준에서는 만만치 않는 데.

같은 한국인이라도 특별한 거 기대하지 말 바에는
무엇 때문에 한인업소를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요?

영어 못 하는 죄, 글쎄요.

한인업소를 찾으면서 지나치게 바라지 말고,
한인업소 찾아서도 현지업소에 비해 조금이라도 비싸면 쓰지 말자.

이게 결론이 되어야 되겠지요.

이런 점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은 어떠했고,
한국인 업소측에서 어떠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