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천원에.. 들떴던 맘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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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천원에.. 들떴던 맘 상하네요...

꼬맹구 5 1399
처음 자유여행을 준비했을때 예약먼저~라는 생각에
대략적인 루트를 짜고 바로 예약을 들어갔었죠.
이제 세부적인 일정짜고 있는데 시간이나 날짜변경이 생기더라구요.
처음 예약할때 변경규정을 숙지안한건 아니었지만
분명.. 제대로 변경규정을 알고 예약한터라 변경을 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죠.

이제 변경 몇가지를 했는데..
결과는....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추천하고 칭찬하는 몇 업체..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날짜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유명한 업체측에는 규정따라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오히려 제 편의를 봐주시는 반면,
이름조차 잘 오르내리지않는 업체는 정말.. 불쾌할만큼 딱딱하고 답변도 엉성하고 변경규정에 맞게 날짜변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소수수료를 때리네요.
그 수수료가 5천원입니다만, 돈 문제가 아니라 제 초보적 실수에 화가 나네요.
내가 왜 아무도 추천안하는 그 업체를 손수 찾아가 예약했는지..
똑같은 조건으로도 여기서 추천해주시는 업체에 예약하면 될걸 왜 거기에 굳이 했는지... 진짜 이해불가라 화가 나더군요.

추천해주시고 칭찬하는 대행업체들은.. 정말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정말 소심하게도 오늘 이 일때문에 괜시리 우울합니다.....

5 Comments
wyako 2006.03.09 20:24  
  님이 잘못한걸 남탓을 왜 해요?
님의 실수를 우짜라꼬
꼬맹구 2006.03.10 00:15  
  물론 wyako님 말씀처럼 잘못된 업체를 선택한게 제 실수지만, 좀더 규정을 따져가며 업체측의 잘못된 수수료부과에 대해 항의하고 안물수도 있긴 했지만 여행이 코앞이라 논쟁하기 싫어 그냥 물고 말기로 한 후 씁쓸한 맘을 적은거였거든요.. 리플이 참 까칠하십니다. -_-;;;
딸기뽀뽀 2006.03.10 00:29  
  그러게 wyako저 양반세상에 불만있는 찌질인가 ㅋ
초록수첩 2006.03.10 01:31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시면 '그랬었지'하고 돌아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누구든 여행을 앞두고 혹은 여행중에 많은 실수와 착오가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말씀처럼 5천원이잖습니까... 그냥 툭툭 터시고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십시오....

저도 매 번 느끼는 거지만 명불허전이란 고사를 되새기게 됩니다. ^^;;;
푸켓신 2006.03.14 10:59  
  5천원의 위약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십시요,, 전화받는 시간과  예약할려고 전화한 통화료와 인건비는 드려야 여행객들이 편하게 여행할수가 있지 않을까요,,
태국여행사들이 돈좀 벌도록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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