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회진
울산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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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22:48
문학의 'ㅁ'자라도 엮어진 사람들은
전라도 호남 땅에 가면 ...
어쩐지 주눅이 들고 저절로 몸을 낮추게 됩니다.
소설가 이청준. 김승옥. 조정래...
시인 서정주. 김지하. 황지우...
정말로 땅끝 오지의 바닷가.
삭막한 깡촌 장흥군 회진면 버스터미널 앞에
소설가 이청준과 한승원이 태어난 곳이라는 표지.
그 소설가 한승원이 한강을 낳았고
위대한 딸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만들었습니다.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 매일 울었다는 작가,
그녀의 독보적 감수성이 세계의 인정을 받았네요.
연세대 국문학과에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