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버전이 두달 무료라길래 사용해보고있어요.

확실히 무료버전하고 다르게 체감되게 도움이 되어요. 그래도 장담컨데 아직은 인간을 완전 대신할 만큼은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이걸 "내 손발같이" 활용하기 위해선 활용분야에서 "내가 뭘 모르고 있는지는 아는 정도"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예를들어 제가 일할때 필요에 의해서 엑셀 함수를 통해서 코딩을 좀 하는데, 막상 해놓고 보면 안돌아가거나 이상한 경우가 있단 말이죠. 이 경우 그 함수코딩을 제미니한테 들이대면(....) 굉장히 친절하게 뭐가 잘못되었고 어디를 수정했으며 이 구문의 의미는 무엇인지 설명도 해주고, 최적화 된 구문도 보여줍니다. 처음엔 그거 보고 감격해서 울뻔했어요 진짜....-ㅅㅜ

여기서 제가 함수를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면 물론 제미니한테 무슨값을 넣으면 뭐가 나오는거 짜줘 정도는 할수있겠지만 어디에 있는 값을 써서 이럴 경우엔 이렇게 아니면 저렇게, 예외처리는 그렇게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한, 100%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장담을 못하게 되죠. 그리고 결과값을 보고도 의도에  맞는지 검수도안되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있어요. 

하지만 역시 엄청 편해요. 방침서 쓰기위해서 개요정도만 말해주고 문서 한번 써봐 하니까 두쪽분량 서식맞춰 써주던데 진짜 그럴듯하더라고요...ㅎㄷㄷㄷㄷ 그렇지만 이렇게 간단히 말하면 역시 구체적인 부분에서 제 의도와 다른 부분이 많이 발견되는 편입니다.

한번 장난으로라도 써보세요~ 재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