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난동, 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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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난동, 그 뒷 이야기

sarnia 15 839


샌프란시스코 누나네 집에서 바비킴이 부르는 노래, 

그러나......



도대체 무슨 개소리인지 파악하기가 쉽지않다


항공사측이 자신들의 발권실수에 대해 "변멍"한 말들이 중구난방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지상근무직원 직원의 실수로 이코노미 클래스로 잘못 발권했다고 인정했다


비즈니스로 발권해야 할 것을 이코노미로 발권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바비킴 고객이 이 사실을 알고 탑승했으며 기내에서는 티켓 교환 등 좌석이동이 규정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리를 바꿔주지 않았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다가 다음과 같이 말을 바꾼 보도기사가 나왔다


출발 전에 항공사측이 실수 한 점을 인지하고 바비킴의 비즈니스 클래스 발권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공기 출발 시간이 임박했고, 바비킴이 이코노미석을 타고 가겠다고 해서 비행기가 출발한 것이다,, 라고 해명했다


항공사측이 비즈니스로 바꾸려고 노력했는데, 천사같은 바비킴 고객이 극구 만류하는 바람에 그냥 이륙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항공사측의 해명이다.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는 또 다르다.   


승무원은 시스템상 기내에서 승객의 예약 상태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바비킴 고객을 발권 업무를 할 수 있는 환승 카운터로 안내했는데, 환승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 결과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지만 마일리지가 부족한것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새로 등장한 이 이야기에 따르면 애초에 지상근무직원이 이코노미석으로 발권한 것은 실수가 아니라는 말이 된다.


한 입으로 내용이 다른 말들을 제 멋대로 떠들어대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히 알 도리가 없다.


다만 변명의 내용이 갈수록 세련되어지고 앞뒤가 짜임새 있게 진화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먼저한 실토일수록 진실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분명한 것은 !!!


항공사측이 처음에 자신들의 실수를 error correction 없이 그냥 무마하고 넘어가려다가 이런 사고로 확대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항공사측 이야기를 들어보면 술에 만취하기 전 바비킴 고객은 무척 착한 사람이었던 같다. (참고로 싸르니아는 바비킴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 그런 가수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생각을 해 보자. 


비즈니스로 다시 바꿔 주겠다는데 그 절차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륙이 지연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자진해서 이코노미로 가겠다고 했다니 그런 천사같은 사람이 또 있겠는가? 


탑승권 변경이 비행기 이륙을 지연시킬만큼 중대사태라는 말을 의심없이 받아들인 걸 보면 천진난만한 아저씨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까 항공사측도 이런 고객의 온순함과 천진난만함을 한 번에 척 알아본 거 아닐까?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고, 만일 error correction 을 할 경우 야기될 여러가지 귀찮은 시스템상의 수정, 이로 인한 상부보고 등을 회피하기 위해 착해 보이는 바비킴 고객을 만만한 아저씨로 보고 와인 몇 잔으로 달래서 무마하려다가 이런 사단이 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증언에 따르면 승객 한 분 때문에 츨발이 20 분 지연되고 있다는 황당한 기내방송을 했다는데


이런 방송 또한 바비킴 고객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 무시무시한 기내방송에 황망해 진 바비킴고객이 그럼 일단 이코노마석에 앉아가지요라며 탑승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내심 좌석을 바꿔 줄 것을 기대하며 무려 다섯 시간을 참았다고 했다


그 와중에 이코노미석의 여성승객 한 명은 현장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옮겨갔으니 이 소심하기 짝이 없는 아저씨는 마음에 크게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옆자리 승객의 증언에 따르면 승무원들이 바비킴 고객에게 계속 와인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왜 였을까


미안함의 표시를 한 것 일수도 있고, 고객이 술을 좋아하게 생겼으니까 술을 많이 마시고 쿨쿨 잠드시라는 바램에서 권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암튼 발권 실수를 무마하고 error correction 절차없이 조용히 넘어가주었으면,, 하는 것이 하급직원들의 한결같은 바램이었겠지만, 


그런 바램과 와인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잆겠다


어쨌든 옆자리 승객 눈에는 계속되는 와인서비스가 이상해 보였다고 한다.


나도 무척 이상해 보인다. 


천사고객 바비킴은 승무원들이 제공한 와인을 한 잔 또 한 잔을 연거퍼 마시다가 악마고객으로 돌변했다. 


 


아래는 사건 당일 KE023 편의 항적도

북극노선이 아닌 태평양횡단노선을 이용했다

빨간색 X 표는 술주정 시작, 노란색 X 표는 술주정 종료지점을 각각 가리킨다.

이 비행기는 이륙시간이 무려 39 분이나 지연됐다. 





부록


조씨네항공 4 대 기내난동사 한 눈에 보기


인천 – LA,

난동자 : 왕희성 (포스코에너지 미등기이사 상무)

주요난동내용 : 폭언, 폭력,

기종 A380  난동장소 2 층 비즈니스석,

난동시간 : 저강도 10 시간,

난동지역 : 태평양 전지역

난동유발원인 : 라면

 

JFK – 인천,

난동자 : 헤더 초 (대한항공 등기이사 부사장)

주요난동내용 : 항공기납치,

기종 A380  난동장소 1 층 일등석,

난동시간 : 고강도 20 ,

난동지역 : JFK 그라운드

난동유발원인 : 땅콩

 

애틀란타인천,

난동자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부부,

주요난동내용 : 부부난투극,

기종 A380  난동장소 2 층 비즈니스석,

난동시간 : 고강도 90 ,

난동지역 : 북극해

난동유발원인 : 남편의 여자친구 (추정) 

 

인천 샌프란시스코,

난동자 : 바비 킴 (가수),

주요난동내용 : 술주정,

기종 B777-300ER  난동장소 : 이코노미석,

난동시간 : 저강도 120  

난동지역 : 하와이 상공

난동유발원인 : 항공사측 발권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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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고구마 2015.01.10 15:49  
도중에 다른 승객은 비지니스석으로 이동했던게
완전 인내심의 핀을 뽑은거같아요.  그렇다고 음주난동이 용납되는건 아니지만 대한항공 처사도 좀 꼬였다고 느껴지더군요.
필리핀 2015.01.10 16:22  
기내에서의 음주는

지상에서보다 3배 이상 빨리 취합니다

그리고 술버릇도 지상에서보다 3배 이상

난폭해진다지요 ㅎ

이상 난동 승객을 위한 긴급 퇴출용 낙하산을

도입할 것을

진지하게 제안합니다 ^^
Robbine 2015.01.11 00:50  
그래서 제가 먹고 취해 잠들려고 세 캔째 맥주를 달라고 했을 때 좀 높아보이는 승무원 아줌마가 무서운 표정으로 미소를 띄며 서비스 해 주었던 거였군요. 난동부릴까봐-_-;
queenst 2015.01.11 01:07  
ㅋㅋㅋ 전 그 짧은 한일노선에서 위스키 언더락 세잔까지 먹었어요. 요샌 이코노미에 위스키 안주는거 같던데 당시만 해도 꽤 얻어 마시곤 했죠 ㅋㅋㅋ 위스키 언더락도 사실 사무장이 저 머리를 가격(?)하는 사고로 인해 얻어마신거에요 ㅋㅋㅋ 빨리 마시고 잊어라 정도 ㅋㅋㅋ
queenst 2015.01.10 18:22  
항공사에서 가끔 "어떤 손님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는 방송 저도 가끔 듣는데 그럼 일찍온 난 뭔가 어디 들어오는 인간 낯짝좀 보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주인공이 된다면 대단한 프레셔일겁니다. 그런데 이런방송 유독 한국만 하나요? 외항사 비행기에선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런거 치곤 저번 헤더 초 사건때 왜 램프리턴이 되는지에 대해 사과 방송이 없었다죠? 참 편한대로 행동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sarnia 2015.01.12 10:39  
국적기고 와항기고 저런 기내방송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타야 할 승객이 제 시간에 안 나타날 경우 공항 오버헤드를 통해 나타나지 않는 탑승객 이름을 부르며 지금 즉시 몇 번 탑승구로 와 달라는 방송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너 때문에 우리 비행기 못 떠나고 있다"는 식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지요.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런 방송 (그것도 기내방송)을 한 승무원은 정신이 나갔다고밖엔 봐 줄 수 없네요.
Robbine 2015.01.11 01:09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강추하러 들어오면서 싸르니아님 생각 했었는데,
맥락은 조금 다르지만 역시나 항공기 이야기를 써 놓으셨네요 ㅋㅋ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바비킴이라는 가수는 술을 좋아하는것 같고, 술을 마시면 좀 많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 악한 사람같지는 않았어요. 그저 음악방송 몇 번 보고 판단한 것이지만요.
참새하루 2015.01.11 01:34  
역시 sarnia님의 아이디만 보고 들어와도
하루가 즐겁게 시작하겠네요
일목 요연한 도표와 더불어
깔끔한 한방정리

태평양 횡단 노선도 있군요
근데 왜 삐뚤 빼뚤 날아가는 노선일까요
난동항로라서 그런가?^^
sarnia 2015.01.11 04:26  
본문에 이 말을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안 썼는데,,

김기춘 씨가 검사 시절 8.15 저격사건을 수사할 때 문세광이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추리소설 ‘자칼의 날’을 읽었을 거라고 확신하고 심문을 시작했다는데 (저는 이 말이 쌩구라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확신했다고 치고,,,)

저는 문득 바비킴 고객에게 와인 서비스를 계속한 누군가가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를 읽었을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 등장인물 전대광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오거든요..

“와인에 취하면 할아버지도 못 알아본다”
핫산왕자 2015.01.11 21:15  
바비킴이 FBI 조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뚜껑 열려 한 딱까리...한국.미국 양국에서 따블로 처벌?
참! 미국 교도소는 겨울에 난방이 잘 되겠지요?
sarnia 2015.01.12 02:20  
미국에서 교도소에 가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우선 만실이라 빈 방이 없어요.
올해는 모두 예약완료일 겁니다.
비수기 성수기 따로없고 일년내내 그렇습니다.
재수가 좋으면 벌금이나 몇 푼 내고
아니면 사회봉사 몇 시간 선고받겠지요.
그렇게되면,, 고속도로변에서 망태를 메고 휴지를 줍는 바비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쇼닉 2015.01.12 09:15  
아.... 바비킴은 상당히 착한 가수라는 이미지가 많았는데,
주인공이 바비킴이라 좀 놀랐지요.
내용이 저러하다면, 특히 다른 여자 고객이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글해 갔다면,
그걸 바비킴이 보고 있었다면, 고구마님말씀처럼 인내심의 핀이 뽑힐 수 밖에 없었겠다고 봅니다.

근데...항의 하는 기술과 테크닉도 엄청 진화를 했는데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 술주정이라는 것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바비킴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겠네요.

가수고, 한국땅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공인인 바비킴이
기내 술주정이라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어른스럽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것은
정말 개인에게는 치명타 같은데 말입니다.

바비킴의 행동을 결코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디만,
거대기업 한진에 대항하는 힘없는 개인을 보는 것 같아 참 가슴아프네요.

대한항공, 빨리 한진항공이나 피너츠 에어로 이름을 바꿨줬으면 하네요....
sarnia 2015.01.12 10:20  
흔히 권력이나 재산을 가진 자들의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비판을 쉽게 합니다. 공격대상이 분명하고 광범위한 공감연대를 비교적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사회 부조리 운동법칙이란 유기적인 것이어서 갑의 횡포를 가능하게 하고 오히려 부추키는 '을'의 부조리 또한 비판대상에서 자유로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바킴 사건은 전혀 다른 두 개의 본질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바비킴 본인의 칠칠치 못한 대응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항공 실무조직의 무능한 업무처리와 무책임, 그리고 부정직입니다. 저는 적어도 이번 사건에서는 전자보다 후자에 더 관심이 갑니다.

아울러,,

SBS제작팀의 절묘한 편집기법과 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으로, 조현아 항공기납치 사건 직후 회사의 회유공작에 넘어가 중대한 거짓증언을 한 두 명의 여승무원의 얼굴사진과 신상이 공개됐는데,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미소를 흘리고 다니는 그 철면피함과 윤리적 아둔함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한심합니다.

법정에 증언으로 출석해서도 같은 말을 하는지 지켜 볼 것이고, 만일 다른 말을 하거나 똑같은 말로 위증을 해 법원에서 위증으로 확정되거나 하면,, 두 경우 모두,,, 앞으로 대한항공을 탈 때 마다 회사측에 그 두 승무원의 해당 비행기 탑승여부를 확인해서 서비스 기피요구를 하는 공개요구서한을 발송할 것 입니다. 신입이라면 모를까 그들은 모두 시니어 승무원들이기에 이런 종류의 배신행위를 그냥 덮고 넘어가기 어럽다고 봅니다.

막내가 "임직원 모두의 잘못' 이라고 했다는데, 이 경우에만큼은 잘 들어맞는 지적 같군요.
sarnia 2015.01.12 11:43  
바바킴 사건,,
생각보다 큰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군요.
대한항공측이 탑승수속카운터와 환승카운터에서 두 번 씩이나 실수로 이름이 비슷한 다른 사람 탑승권을 바비킴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더 기가 막히는 건 이 잘못된 보딩패스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통과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다섯 명의 공항관계자들 (탑승수속카운터, 보안검색 출입구, 보안검색담당, 출국심사, 환승카운터) 모조리 보딩패스와 여권 이름도 제대로 확인히지 않고 승객을 통과시켰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대한항공의 중대실수로 인천공항 보안책임자와 출입국관리소 인천공항 책임자까지 책임을 추궁당하게 생겼네요. 담당 직원들은 말 할 것도 없고,,,

저는 대한항공측이 발권오류를 언제 인지했는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저 횡설수설 발표를 보면 생각보다 일찍 (그러나 최소한 탑승출입문이 닫힌 후) 알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건 은폐의혹이 다시 제기됩니다.
쇼닉 2015.01.13 15:13  
어제 밤 뉴스를 봤는데,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사건 전말을 요약하면.
1 바비 킴: 본명 김 로버트 도균. 김 로버트 도균으로 마일리지 이용 비지니스 석예약.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이코노믹으로 예약된 김 로버트로 발권, 바비킴의 예약 잘못을 추궁.

2. 바비킴 상황이 이상함을 확인, 우선 김 로버트의 이름으로, 이코노미 탑승.

3. 김로버트 (다른 사람)이 체크인 카운터로 향함. 본인이름은 김 로버트가 아닌, 김 로버트 도균으로 발권해서 탑승.

4. 기내에서 바비킴은 계속항의

5.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사람이 뒤밖인 것을 알았지만, 기내와 연결이 안된 것 같음.

6. 비즈니스로 예약한 김로버트도균(바비킴)은 이코노미, 김로버트(다른사람)도 이코노미로 출발.  이코노미 한석 모자라고, 비즈니스 한석이 남게 되어, 제3자의 여성이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승급.

7. 바비킴 항의를 계속중. 기내 승무원 와인을 계속 먹여 술취하게함.

8. 바비킴 빡돌아, 한난리함.

9. 사건이 붉어지고 밖으로 나왔지만, 바비킴 술먹다 행패, 성추행 강조.

10. 대한항공, 초기에 자신들의 실수를 이야기하지 않음. 바비킴의 술주정과 성희롱만
 

이거 생각보다 초대형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바비킴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항공권으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다는 점이니, 이것은 항공 보안에 정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을 이용한다면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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