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기...5
일출봉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입니다...
오늘 중으로 제주시에 도착하려면
아쉽게도 우도는 방문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이모저모입니다...
위용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소가 잠자고 있는 모습 같은가여??? ^^
새벽에 가니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공짜로 들어갔습니다... ^^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항공촬영도 해보았습니다... ^^;
다시 보자 성산포야...
성산에서 제주시까지는
평화로운 해안도로가 이어집니다...
이런 다리도 지나고...
3일 동안 200여 킬로미터를 달려온 제 자전거도 좀 지쳐보이는군요...
웬일인지 새들이 떼로 모여 있습니다...
광해군...
조선의 임금 중에서 불행했던 임금의 하나죠...
도중에 식당이 없어서
정오가 다 되어서야 아침 겸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중 가격 대비 가장 훌륭했던 식사였습니다...
정식 1인분에 5천원...
나물 반찬이 상큼했고 흑돼지구이도 맛났습니다...
돼지고기+호박+조개가 들어간 국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물 1접시에 1만원입니다...
쉬어가면서 소주 한 잔하기에 좋습니다...
제주시에서 가까우면서
모래와 물빛이 고운 곳이지요...
푸른 바다와 백색 모래가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이제 종착지에 다 와간다고 생각하자
슬슬 아쉬움이 밀려 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