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남녘땅 유람기 4
필리핀
1
413
2011.12.05 10:55
통영의 좋은 점은
대부분의 명소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피랑 마실을 끝내고
걸음을 옮겨서 도착한 곳은
세병관입니다...
세병관은 조선시대 해군본부였던
통제영의 객사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중
바닥 면적이 가장 넓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잘 아냐구요???
이걸 찍어왔습지요... ㅎㅎ
정말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이런 대단한 건축물을 지으신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세병관에서 바라본 통영의 풍경도 멋졌습니다...
이런 곳에서 나랏일을 돌보면
설설 잘 풀리겠지요??? ^^;;;
세병관에서 나와
이번에는 충렬사로 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통영 앞바다는
한산대첩이 벌어졋던 곳입니다...
한산대첩은
임진왜란의 형세를 극적으로 바꾼 해전으로
세계 해군사에도 당당히 기록되어 있지요...
충렬사는
한산대첩을 지휘한 명장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정당을 비롯하여
당시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 장군의 공로에 감탄(?)하여 하사한
팔사품(여덟 가지 보물)이 있는 유물전시관 등이 볼만 합니다...
충렬사를 호위하듯 서있는 울창한 대숲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기가 퐉퐉 느껴졌습니다~ ^^*
아름드리 나무와 단아한 정원이
잘 어우러진 충렬사...
통영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충렬사를 구경하고 나오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웬 시비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통영은 청마 유치환과 김춘수 등의 대시인과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등을 배출한
예술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시비의 주인공은 백석이었습니다...
1930년대에 활동한 백석 시인은
당대의 모더니스트로 유명했죠...
문인들에게 좋아하는 시인을 꼽으라면
항상 1~2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시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백석 시인의 고향은
저 머나먼 평안북도 정주인데...
왜 한반도의 최남단 항구 도시 통영에
그의 시비가 있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기막힌 사연이 얽혀 있답니다...
그 자세한 사연은
다음편에... ^^;;;
대부분의 명소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피랑 마실을 끝내고
걸음을 옮겨서 도착한 곳은
세병관입니다...
세병관은 조선시대 해군본부였던
통제영의 객사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중
바닥 면적이 가장 넓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잘 아냐구요???
이걸 찍어왔습지요... ㅎㅎ
정말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이런 대단한 건축물을 지으신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세병관에서 바라본 통영의 풍경도 멋졌습니다...
이런 곳에서 나랏일을 돌보면
설설 잘 풀리겠지요??? ^^;;;
세병관에서 나와
이번에는 충렬사로 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통영 앞바다는
한산대첩이 벌어졋던 곳입니다...
한산대첩은
임진왜란의 형세를 극적으로 바꾼 해전으로
세계 해군사에도 당당히 기록되어 있지요...
충렬사는
한산대첩을 지휘한 명장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정당을 비롯하여
당시 명나라 황제가 이순신 장군의 공로에 감탄(?)하여 하사한
팔사품(여덟 가지 보물)이 있는 유물전시관 등이 볼만 합니다...
충렬사를 호위하듯 서있는 울창한 대숲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기가 퐉퐉 느껴졌습니다~ ^^*
아름드리 나무와 단아한 정원이
잘 어우러진 충렬사...
통영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충렬사를 구경하고 나오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
웬 시비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통영은 청마 유치환과 김춘수 등의 대시인과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등을 배출한
예술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시비의 주인공은 백석이었습니다...
1930년대에 활동한 백석 시인은
당대의 모더니스트로 유명했죠...
문인들에게 좋아하는 시인을 꼽으라면
항상 1~2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시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백석 시인의 고향은
저 머나먼 평안북도 정주인데...
왜 한반도의 최남단 항구 도시 통영에
그의 시비가 있는 것일까요???
거기에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기막힌 사연이 얽혀 있답니다...
그 자세한 사연은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