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게는 왜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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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는 왜 샀을까요??

돌이킬수없어요 43 690
오늘 고민 정말 많이 햇어요..
우본에서 꼬수린을.. 어떻게 갈것인가?? 때문에요.
우본에서 춤폰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맘을 정햇는대..
Satprem님의 장거리 버스의 고단함에 대한 충고를 듣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 결국 방콕행 비행기를 예약햇죠.
우본이..빈둥거리긴 좋은곳인대.
정보가 너무 없어서 할게 없어요..
술을..마시면 시간이 잘 갈것 같긴한대..술 먹기가 시러요..ㅠㅠ
결국은 17밧짜리 7ㅡ11 원두 커피 마시며..
길거리에서 태사랑 하다가.. 숙소 들어왓어요...흑흑.
제 폰으로 결제할수 잇는 비행기는..에어아시아와...ctrip밖에
없어서.. 날짜도.. 결제할수 잇는 화요일...로 결정..햇죠.
생각해보면.. 앱이 잇는 항공사는 결제가 가능한것 같아요..
추천해주실 앱..좀^^;;
참.. 오늘 쇼핑 햇어요..
꼬수린 가서 편하게 쉬고 싶어서 에어매트 사고..
로션도 사고..
코코넛 오일도..바디로션 대신 써보고 싶어서..사고요.
G7커피가 보이길래.. 흥분해서..2개 삿죠..
그러다...베게를 보는 순간... 너무 사고 싶엇어요.
79밧짜리..100%폴리에스테르...베게..
이 베게를 꼬 수린에서 사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앗죠..
근대요..
이 베게를... 방콕까지 가져가서..
다시 꼬수린 까지 가져갈 생각을 하니...
내가 무슨짓을..한건가?
싶어요....
이건 제 여행 스타일은 절대 아닌대...
휴우... 한숨이 나오네요.
43 Comments
Satprem 2017.11.26 00:55  
베개 때문이라도 꼬 수린에 오래 머무셔야겠네요.ㅎㅎㅎㅎ
그런데 여행 다니면서 베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가끔 있더군요.
제 주위에서는 여자 성악가들 중에 베개를 가지고 여행 다니는 분들이 상당히 많던데요.
몸 컨디션에 따라 기량의 차이가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베개에도 상당히 민감한 듯....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09  
4년전 꼬 수린에서 지내면서 아쉽더라고요.
베게^^
제 성격에 일주일이 한계일것 같긴해요..
Satprem님은 한번 더 볼수잇을것 같네요~
송천동 2017.11.27 03:30  
제가 베개 가지고 다녀요..ㅋㅋ
그것도 두개나요.
하나는 에어베개, 그냥베개...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7 09:15  
송천동님은..
차가 잇자나요..
패쓰입니다..
Satprem 2017.11.27 10:04  
자동차로 여행 다니는 분이라면, 베개를 가지고 다녀도 크게 문제가 없을 듯....
장거리 버스가 많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베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많던데요.
버스 회사(?)에서 유료로 베개를 빌려주기도 하더군요.
송천동 2017.11.29 09:49  
차가있어서 두개가 아니고요
이상하게 다른베게가 불펴편해서 그렇답니다...^^
차하고는 연관짓지마세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9 10:39  
그런건가요??
넵 알았습니다^^
뽀뽀송 2017.11.26 02:12  
타이라이언도 녹에어도 앱이 다 있어요. 근데, 녹에어는 짐값 따로 받는 걸로 얼마 전에 바뀌었습니다. 얼마 아니긴 하지만, 야박한 것처럼 느껴져서 저는 항상 타일라이언부터 검색해봅니다. 회원가입없이 여권상의 이름만 정확히 기재하고, payment를 세븐일레븐에서 내는 것으로 하면 세븐일레븐 수수료 30바트 더해서 바로 결재 가능합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11  
그렇군요.
구글 검색으로 하다 보면 씨트립이나. 에어아시아는
앱이 보이는대 타이 라이언 녹에어는 안보이더라고요.
나중에 스토어에서 한번 찿아볼개요
감사합니다^^
앨리즈맘 2017.11.28 02:10  
이것일부러 안하는듯 수수료 시트립써 다 갖어가니 녹에어 몇일전 프로모 울리더라구요  배개 실은 저도 살까 늘 고민해요
부럽기만합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8 07:41  
저 이번 우본 ㅡ방콕 표 값...15260원이에요.
모 이거 사려고.. 4일을 우본에서 머무른건 비밀이에요.
ㅎㅎㅎ
다람쥐 2017.11.26 03:12  
돌이킬수없어요
나이롱 베게는 잃어버리지 않는 한 평생 쓰실수 있을 것입니다.
도인의 경지에 오른 사진 멋지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14  
감사합니다..
도인이라니...^^;;;
저.. 베게를.. 한국 까지 가져갈수 잇을까요??
휴우...한숨이..
니까르도나 2017.11.26 04:26  
마지막 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혹시 아나요 베게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길지~~~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15  
어떤일이. 생길까요??
제가 바라는건 숙면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킁타이 2017.11.26 06:01  
술먹기 시러요에 빵터졌슴돠 ㅎ ㅎ
그 베게로 두사람?이 함께 사용하시기를 기원하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35  
저도 외로워요....
하지만 저 베게는 1인용이에요^^
베게를 같이 사용하고 싶을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수잇을까요??
감사합니다^^
타이거지 2017.11.26 06:33  
"술먹기 시러요~!" 저도 빵^^ 터졌어요!..울신랑..단골멘트 ㅡ.ㅡ;
사진 참..좋네요.
마음이 평온해 지네요.
필로우..때론 짐이 되기도^^ 때론 유용한 물건으로 둔갑해,에피소드 유발^^.
G7..커피향이 좋은것 같아요 ^.^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08:38  
한국에서는 g7커피가 너무 달앗어요.
근대 태국 커피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지..
지금 먹고 잇는대 싱겁네요.
7ㅡ11 17밧짜리 커피 먹어보세요
달달하니 맛잇어요^^
술 잘먹는.... 마누라....타이거지님..
모 제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닌대...
아닌대 말이죠....^^;;
향고을 2017.11.26 10:29  
뱅기타는 시간만큼은 차라리 가막소가 낫지않을까란
생각을하며 아주가끔은 타보기는하지만,
하여간 그래서 본인은 배를타고 열차를 타고
우아래로 올라다니곤 하는디요,
돌킬님은 빠른것,뱅기타는것이 체질에 잘맞는것같아 보이네요,
본인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완행이 딱체질입니다,
로컬완행 장점은 현주민들과 밀착감이 느껴져좋구
여행느낌이 뭔가 훈훈한,달착지근해서 좋아요,
그리고 푹신한 베게는 2인용도 가능하다는 사실,ㅎㅎ
아마 돌킬님은 애주가 처자를 만나 골인한다면 글쎄,ㅋㅋ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2:27  
저도 완행 좋아하죠..
문제는 담배에요..
금연 시간이 길면....삶이 힘들어요.
모 한시간 마다 한번씩 담배 피우게 해주면??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가능하죠~
애주가 처자요???
타이거지님 인가요???? ㅋㅋㅋ
향고을 2017.11.26 13:47  
태사랑에 대표 술꾼(애주가)은 타이그지님인가요?(죄송)ㅋㅋ
아마 푸켓알라뷰님,물달님,삼천포님도 애주가(?)ㅎㅎ
돌킬님이 보고싶은(여행기읽고 궁금해서) 사람중 한분 삼천포님은?
애주가일까요,ㅎㅎ
하여간 글쎄,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3:51  
ㅋㅋ
제가 추측하는 삼천포님은 애주가이고.
삶에 지쳐잇고 짜증을 잘 내는 스타일..일것 같아요^^
모 잠수 타신지 한참 됏네요 그..분.
글 참 재낫는대요.
펀낙뻰바우 2017.11.26 10:53  
테이가 부릅니다.

같은 베개...흐규흐규 ㅠㅠ
https://youtu.be/RF_PZ2pf2Fs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2:24  
>■<..
썰렁해요 펀낙님------
~~~
참 12월 언제 여행 떠나세요?
펀낙님에 묻어가면 역류님이 잘해줄가요???
ㅎㅎㅎ
펀낙뻰바우 2017.11.26 15:39  
며칠 전에 자동차 여권 연장했고 오일류도 점검했고...며칠 후 부릉부릉 출발합니다.~~~

저는 역류님께 잘 해드리러 갑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6:14  
역지사지 라는건가요??
손님으로서 식당이용 매일 햇으면 잘 해준거죠~~
펀낙뻰바우 2017.11.26 16:22  
맘 순수하신 돌킬님께서는 역시 잘 해드렸군요.~~

저도 팍세가서 지내는동안 매일 잘 해드리고 오겠습니다...소주로 매출에 보탬을 드릴 수 있을런지 ㅠㅠ

그나저나 요새 무꼬수린 매일 비온다던데 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6:27  
제가 보는 역류님은 매출에 무심하죠..
내성적이시고요..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펀낙님이 잘해줄수 잇을거에요.
태사랑의 부처님 가운대 토막이라고 하더라고요.
^^
아직 꼬수린 출발도 안햇는대..
비온다니 그러려니 합니다
모 카오산에서 며칠 머물다 가면 되갯지요^^
어랍쇼 2017.11.27 16:50  
헐...이번에도 펀님 안계실때 있다가겠구만요~ㅠㅠ
해방시즌이 겹치네요 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7 16:52  
에잇!!!
오랫만에 어랍쇼님 오셧는대..
펀낙님 찿는걸 보니 푸켓이군요^^
펀낙뻰바우 2017.11.27 16:57  
으 ㅠㅠ
랍쇼회장님 언제 오시는건가요? 보고파서 눈이 퉁퉁 부었는디 ㅠㅠ
혹시 어긋나더라도 맛난거 많이 드시라고 써니님께 제 비상금 계좌서 결재되는 카드를 키핑해 놓고 출발할께요.ㅠㅠ라고 댓글 달고 밑으로 내려가니 열흘 후 출발이라고 ㅠㅠ
적도 2017.11.26 13:09  
오래전에 치앙마이-방콕 버스를 탔는데 서양인 하나가 쌕에서 커다란 베게를 꺼내더니
머리에 대고 편안하게 눕더라구요. 세상에 베개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구나하며 놀랐는데
돌킬님이 베개를 충동구매 하셨군요.
 이제 저도 방콕으로 들어갈날이 3일 밖에 안남았네요.
건강 챙기면서 여행 하시길......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3:54  
벌써 그렇게 됏나요??
3일이라니...
파타야 그리고 치앙마이 시죠??
즐거운 여행 하세요^^
베게가.. 커요..
Vip 버스는 되야 꺼낼듯해요..
전 버스에서는 껴안고 잘거에요..
^^
참새하루 2017.11.26 16:35  
여행하다 돌아와서 보면
왜 내가 이런걸 샀을까 뭔가 씌웠나 싶은게
가끔은 있습니다
그런것도 여행의 즐거움 추억이 아닐까요
혹시 누가 알까요
그 베개가 원앙금침에 사용될지 ㅎ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6:50  
79밧 짜리 원앙금침이라...
그런여자가 잇다면 인생을 걸어보고 싶네요^^
오늘은  심심해서 10밧짜리 노선 성태우를 타고 우본 시내를 돌앗어요.
그러다 10밧치 치고는 너무 온것 같아서 내렷죠...
그런대..그곳이......그곳이....
대형 물류 매장이엿어요..
빅씨 보다.. 테스코 보다... 더 저렴 한곳이죠..
초코랱 400밧치.. 홀스 226밧치... 담요...삿어요..
이러다.. 이삿짐 센타를 불러야 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태산 입니다^^
참새하루 2017.11.26 18:02  
조금씩 소포로 한국으로 보내세요
나중에 집에 가보면
자신이 자신에게 선물로 보낸
여행 기념품들이 기다리고 있는 기쁨이 ㅎ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18:37  
ㅎㅎㅎㅎㅎㅎㅎ
소포..비용이....
제 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들것 같아요~~
참새하루님^^
공심채 2017.11.26 22:48  
흠.. 스쿠터 하나만 빌리시면 우본도 돌아 다닐 만합니다...
Wat Phrathat Nong Bua와 그 인근에 있는 식당인 The Home Ubon과 Feeling club&restaurant도 괜찮았고, Wat Ban Na Mueang도 볼만 했습니다. Ban Nong Lai Grand Canyon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달라서 좀 실망이었지만, Wat Nong Pa Phong처럼 별 생각없이 들렸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던 곳도 있고..  좀 더 욕심을 내면 시사껫의 Phrathat Ruang Rong에 다녀오시거나 콩찌암으로 가셔서 파땜이나 쌈판복 보고 오셔도 되고..

우본에서 스쿠터 빌리시려면 Jay Jay Car & Motorcycle Hire (jayjaycarandmotorcyclehire.webs.com) 이용해 보세요. 작년에 갔을 때 이용했던 곳입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6 23:01  
정보 감사합니다 공심채님.
전 오토바이 운전을 좋아하지 않아요^^
오늘도 10밧 노선 성태우 타고 다녓어요..
밤에 심심해요..
우본은 대부분 7시에서 8시면..문닫는곳이 많네요 ㅎㅎ
어랍쇼 2017.11.27 16:47  
사진 기술이 나날이 좋아지시는듯^^
풍경 진짜 좋으네요...
꼬쑤린에 가시면 텐트에서 주무셔야 되니 베개는 진짜 잘 구입하신듯요~
이제 어서 나가셔서 베개커버를 사세요~ㅎㅎㅎ
딴때 같으면 꼬쑤린 가시는게 엄청 부러울텐데...
저도 뭐 약 열흘후 출격인지라^^
돌이킬수없어요 2017.11.27 16:55  
79밧 짜리...에 베개 커버라니...
당치도 않아요^^
노트 1으로 찍은 사진이 이정도면...
제가 실력이 좋은건 맞는것 같아요 헤헤.
10일후 푸켓으로 가시나 보네요.
써니님이 좋아하갯어요 ㅎㅎ
모모링112 2017.12.07 16:44  
노을이 참 멋진 사진이네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에 베개 보고 웃고갑니다 ㅎㅎ 폭신해보이기는 하네요!!!ㅎㅎ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