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내가 운이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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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내가 운이 없는건지

대한독립만세 40 1138
중국 미국 다 손들고 나간 나라라니 어느정도 이해도 갈만 하지만 호치민만 5번 갔습니다. 길어야 반달정도 체류였는데 왜 그렇게 드세고 사기가 많은지...중국 지방도시 뺨치는 듯한 드셈.. 특히 방콕에서 장사하는 베트남인들을 보면 태국인에 비해 상당히 억셈을 느낍니다. 나만 우연찮게 그렇게 느낀건지..프랑스 지인이 하노이에서의 생활이 좋았다고 하노이를 가보라고 하네요
40 Comments
Binny 2019.04.15 07:12  
저도 하노이에선 크게 힘든 점 없었어요. 대부분 친절하고. ㅎㅎ
호치민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5 14:38  
호치민에서 겪었던 대부분 불친절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하노이에서 대부분 친절했다는 말씀에 좀 놀랍습니다
Binny 2019.04.15 21:08  
친구는 다낭갔는데 가자마자 택시비 눈탱이 맞았대요. 많은 얘길 들어보며 저는 그냥 운이 좋았던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눈탱이 맞았는데도 제가 모르고 있거나. ㅎㅎ
대한독립만세 2019.04.16 01:21  
날치기 반항하면 칼로 긋는다는게 정말입니까?
Binny 2019.04.16 14:48  
그건 저도 모르져 ㄷㄷㄷㄷ
저는 안전히 다녀왔어요... 글케 따지듯 물으시면 저는 어쩔 도리가 없네요
물만보면 2019.04.16 09:56  
호치민 보다 하노이가 더 심하던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ㅠㅠ
날강도 택시기사 많더라구요 ㅠㅠ
Binny 2019.04.16 14:49  
저는 짧게 댜녀오기도 했고 호치민 안다녀와서 모르겠네욤 ㅠ
대한독립만세 2019.04.17 02:09  
호치민에서 날강도를 만난적은 없는데 짜잘한 트릭 속임들이 장난 아니였죠
안탈야 2019.04.15 07:41  
벳남사람들 심성이 그래요.
동남아 15년째 살고있는데 솔찍히 전 베트남사람 상종하기싫어요 ㅎ
대한독립만세 2019.04.15 14:39  
다른 사이트에서도 오래 사셨던 분들이 베트남 사람들 상종 못할 사람들이라고 욕에 욕을 써 놨던데.. 물론 여행중에 만났던 심성 고운 베트남 사람들도 있었지만 외부인들에게 대한 반감이 깊게 박혀있는 듯 하더군요
윙윙이1004 2019.04.15 09:33  
베트남사람들이 진짜 심한거같네요...여향객들 바가지 씌우는것고 심하고 장사에만 눈이 팔려서 그런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5 14:42  
태국에서도 여행객상대 거짓 사기가 있긴 하지만 호치민에서는 한 술 더 뜬다고 할까요?
Pole™ 2019.04.15 12:10  
하노이에서 시클로 사기 당해서 베트남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어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5 14:43  
저도 처음 태국에 왔을때 짜잘한 사기들 당하면서 이미지가 안좋았는데 코끼리 코만 만지고선 모르는 거라.. 호치민도 여행만 가본지라 오래 사신 분들이 잘 아시겠죠
키오 2019.04.15 14:53  
벳남에 가면 관광객을 대하는 현지인의 태도가 꼭 '내가 돈을 벌어야 하니 억지로 웃어준다. 지금은 너네 나라가 잘 사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과거 미국, 프랑스, 중국과 싸워 이긴 나라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만의 왜곡된 인상인지 모르지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생활력 강하고 성취욕구가 강하지만 부정적으로 볼 때는 외국인에 대한 바가지, 들어내놓치 않는 불친절, 냉소 같은 게 있어 보입니다. 호치민 사람이 하노이 사람보다 더 닳은 느낌인 것은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네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5 15:03  
'지금은 너네 나라가 잘 사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과거 미국, 프랑스, 중국과 싸워 이긴 나라다.'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베트남사람들에게 갑질하려드는 일부 어글리 코리안들에 대해서는 더욱 더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약간 무서움마저 느껴졌었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9.04.16 01:20  
호치민에서 저도 오토바이 앞바퀴에 치였는데 원래 앞바퀴로 치고 그 순간에 물건을 훔쳐가는 상습범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태국은 날치기들이 물건만 훔치는데 여기는 반항하면 상해를 입힌다고 절대 반항하지 말라고..
길건널때마다 무지 살벌했는데 하노이가 더 나쁘다면..헐..
junCHA 2019.04.16 16:15  
베트남 여행가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태국이 나은건가;;
대한독립만세 2019.04.17 02:06  
태국도 방심못하지만 호치민에 비하면 그래도 ..
키오 2019.04.19 14:51  
태국 안 가 보셨으면 우선 순위는 100% 태국이 먼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물가, 여행 인프라 및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면에서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9 19:18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두라송 2019.04.17 01:17  
제가 운송업체에서 근무를 해서.. 동남아 이곳저곳 다니는데.. 전 개인적으로 베트남 사람 다 착하다고 느꼈는데 사람 차이인가보네요 ㅠㅠ
대한독립만세 2019.04.17 02:06  
저도 코끼리 코만 만진 상황이라.
키오 2019.04.19 15:01  
호치민 여행자거리 부근에서 지도 들고 두리번거리며 어리벙벙하게 서 있어 보세요. 2~3분 안에 다가와서 영어로 말 거는 벳남사람 나타납니다. 도와주려고? 천만의 말씀이지요.
대한독립만세 2019.04.19 19:20  
항상 헬로가 젤 무섭습니다
슬러거건 2019.04.17 15:24  
관광객 상대가 다 그렇죠
우리나라도 외국인상대 택시사기가 만연한 나라였습니다.
그또한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조심해야죠
대한독립만세 2019.04.19 06:53  
그래서 더욱 더 베트남에서 한국의 7,80년대.. 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으네링 2019.04.18 01:50  
다음주에 떠날 예정인데 이런 글 보면 괜시리 걱정되네요 ㅠㅠ
대한독립만세 2019.04.19 06:54  
잔 사기들만 바짝 정신차리고 주의한다면 그리고 길건널때 천천히 건너면 오토바이들이 알아서 피해간다고 하더군요
비엠매냐 2019.04.19 06:01  
베트남은 시간이 지나면 태국보다 동남아 강국으로 성장할거란 얘기랑 박항서 감독님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호의적이란 얘기 때문에 꼭 한번 살고 싶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ㅠㅠ
대한독립만세 2019.04.19 06:56  
드센거 보니까 중국처럼 강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높아보이는데 한국처럼 중진국의 늪의 과도기를 거치고 나서 중선진국으로 갈려면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거치며 시간이 상당히 걸릴듯 보입니다
즐거워라~ 2019.04.19 17:22  
전 두번 밖에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별 다른 일 없이 잘 다녀와서 인상이 나쁘진 않았어요. 유일한 바가지라면 여행자거리에서 까페쓰어다 2만동 받은 거? 택시도 미터로 따박따박 모셔다 주고 편하더군요. 워낙 무서운 말을 많이 들어서 길 다니면서 지갑이나 가방에 신경이 많이 쓰인게 가장 불편했던 점이네요. 제가 원체 털레털레 잘 다니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제가 손에 지갑이나 핸드폰 들고 있으면 가리키면서 '알리바바'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ㅎ 

사람을 보면서 잘 웃어주지 않는 점은 느꼈는데 자본주의 미소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저로서는 그냥 그런갑다... 베트남항공이나 호텔 스탭들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해야할 서비스는 다 해주니 츤데레스러운 느낌마저 받았네요.

좀도둑이나 바가지 등 안 좋은 부분은... 차차 발전하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대한독립만세 2019.04.19 19:23  
저도 호텔이나 은행에서 어찌나 ㅎㄷㄷ 한 말들을 하던지..vip서비스 해주는 남자직원조차 무뚝뚝한걸 두고 친구들과 여기 무슨 북한이야하면서 한참 얘기했던 기억이
Pole™ 2019.04.22 14:14  
카페 쓰어다 2만동이면 1천원인데 그게 바가지면 원래는 500원 정도인가요? 정말 물가 싸네요
즐거워라~ 2019.04.24 09:58  
그땐 한 5년 전이었고, 여행자거리 바로 옆거리에선 8000동인가 했거든요 ㅎㅎ 안 물어보고 시키니까 2만동 받더라구요. 워낙 싸기도 하고 걍 자리값이려니 생각하고 넘기긴 했어요.
대한독립만세 2019.04.21 02:44  
https://www.youtube.com/watch?v=sKVjAO5CsvE
베트남 사람들 역시 강도들을 시원시원하게 줘 패버리는 군요
오토바이 강도 차로 받아버리는 용감한 운전수님도 계시고
즐거워라~ 2019.04.24 09:59  
음... 강도만 받는 건 아닌 것 같은 것이.... 제가 첨 갔을 땐 제가 탄 택시가 신호관계로 오토바이 탄 사람들이랑 시비를 붙었는지 째려보더니 그냥 받아버리더라구요 ^^;;
대한독립만세 2019.04.27 19:14  
기냥 중국인 듯한..
keiy 2019.04.25 15:56  
저는 불친절이나 사기는 안당했지만 확실히 느낌이 타 동남아하고는 달랐습니다 사람들마다 좀 뭐랄까 기세가 있다고 할까 드세보인다고 느끼는것도 맞는거 같고요
대한독립만세 2019.04.27 19:15  
중국인스런 면이 정말 강한 듯 합니다 그래서 동남아의 느긋한 기질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