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장군을 살인자라고 하는 일본정부
울산울주님..
원래 저희 조상님 고향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합심해서 십시일반 돈 모아서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돈을 보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저희 할아버님은 매우 가난하셨던 걸로 얘기를 들었구요.
현재 워낙 재난 종합선물을 받고 있는 일본 현지뉴스를 보면서 착잡한 기분인데..
다 죽어라 침몰해 버려라 하는 댓글에서 부터 착한 일본사람들도 많은데 악플달지 맙시다라는 댓글까지 ..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근데 자꾸 과거를 정당화 시키려는 아베부터 그 떨거지들이 최장기 집권 기록까지 세운다는 뉴스를 보면 이들에게 계속 몰표를 던져주는 일본인들의 우익 성향이 참 불편합니다.
우리는 늦게나마 정신차리고 부패우익 정권을 무너뜨렸지만(물론 좌파정권을 무조건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일본은 아직까지도 저렇게 우익성향을 띤 나라로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경제대국으로 존재하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제는 역시 안중근 장군을 '살인자'로 규정하는 일본정부의 태도입니다. 남의 나라를 침략 약탈하러 들어왔던 당시 최고 우두머리를 암살한 용기있는 애국자를 '살인자' 라니요? 남의 집에 강간, 강도, 살인하러 들어온 짐승을 해치웠는데 그 사람을 '살인자'라고 합니까?
이순신 장군의 기적같은 공로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성웅'으로 치켜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100대 1로 진 게임에서 1점 이긴 거 가지고 무지하게 욹거 먹는다고...
물론 착한 일본사람도 있겠죠. 일부 정신나간 우익들의 헛소리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참.. 왜들 저러나.. 독일처럼 철저하게 후세들에게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정신 제대로 박힌' 이웃을 기대하는게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