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밧짜리 점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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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밧짜리 점심 도시락

펀낙뻰바우 19 862 2019.08.11 16:23

맨날 사서 개고생한다고 구박하면서도 일요일이라고 찬합 도시락 만들어서 100킬로 운전하고와서 예쁘게 차려준 늦은 점심이네요.

입금 좀 해달라는 모션인듯해서 10만밧 지불함 ㅠㅠ

나도 저렇게 돈 벌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19 Comments

이런이름 2019.08.11 16:28

무슨 음식인지는 모르지만 테이블 세팅은 화려한데요. 특히 첫번째 사진은 광고 속의 한 장면같아 보여요.

펀낙뻰바우 2019.08.11 21:46

도시락 메뉴는 젓가락 떡갈비+야채 월남쌈+소고기 안심 야채 볶음+손질한 새우튀김 얹은 샐러드+깍두기 연어 장조림+시금치 된장국+열무김치...라고 이야기하네요.

필리핀 2019.08.11 17:14

오!
100킬로 배달이면
100만밧 주셔야죠
펀낙 회장님!!

펀낙뻰바우 2019.08.11 21:51

1킬로에 배달비 만밧 ㅠㅠ

나중에 필리핀님 방콕 오시면 제가 카오산으로 배달 가겠습니다...9백킬로 ㅋㅋ

동쪽마녀 2019.08.11 18:15

입금이야 이런 헌신이 없어도 일상적인 일이잖습니까.
저는 펀낙뻰바우님이 부럽습니다.
아줌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밥상은 남이 차려준 밥상이거든요.
사모님 성품이며 솜씨가 매우 정갈하여 더 부럽네요.
문득 "WHY I WANT A WIFE" 라는 글이 떠오릅니다.
도로시가 먹고 싶대서 땀 비오듯 흘리며 점심으로 수제비 해먹었는데
날 무더운데 누가 차려주는 밥상 모옵시 받고 싶습니다 정말.ㅠㅠ

펀낙뻰바우 2019.08.11 21:53

저는 수제비가 더 먹고프다는...ㅠㅠ

쓴소주 2019.08.11 18:18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성이 대단 하시네요
음식정갈하고 정성담뿍이니 10만밧 값어치를 합니다
다음에는 택배비도 포함 하셔야 할듯 합니다요 ㅎㅎ

펀낙뻰바우 2019.08.11 21:59

ㅠㅠ 엄한 테이블에 천떼끼 두 장 겹쳐 깔고 끄트머리에 미니 화분 세팅하는 모습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오늘 쬐매 털리겠구만 ㅠㅠ'

쓴소주 2019.08.11 23:29

ㅎㅎㅎ 그게 인생입니다
그런기분 좋은 털림이 복이되어 돌아 오는거지요
집이나 빨리지으십시오^^
기다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회장님^^

고구마 2019.08.11 18:46

오...부부염장단이십니다. 십만맛이면 흐미..
펀낙님 지금 거기서 혹시 금 알갱이 캐고 계신거 아니야요? ^^

펀낙뻰바우 2019.08.11 22:02

제가 금손입니다..금손!!!

요새 땅 팔라는 유혹에 엄청 시달리고 있습나다.ㅠㅠ

타이거지 2019.08.12 04:34

ㅋㅋ.
이미..선견지명이 있으셔서..개고생^^
허허벌판에 수영장 파고,식당 자리 잡고 짚라인..깡총^^
건물이 번듯하게~들어 서면...껑충^^껑충^^ ㅡ.ㅡ'...대박나세요~~~~~!

서희짱 2019.08.11 19:06

훈훈하고 멋진 사진이네요 사진으로 보는데도 만든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펀낙뻰바우 2019.08.11 22:05

서희짱님처럼 착한 분들 관점에선 얼핏 그렇게도 보이겠지만...현실에서는 ㅠㅠ

타이거지 2019.08.12 04:21

제 생각엔..
털렸다기보다..
호주머니 실밥이 스스로 풀렸을지도..ㅋ
과연..저..음식..맛은??? ㅠㅠ
싸모님의 장 맛을..일찍히 맛 본 저로서는..침이 질질~
푸켓 믓진~레스토랑의 쉐프가 만든 "남프릭 꿍씨얍"도..사모님의 한국식 "멸치고추강된장"? 앞에서
울고 갑니다^^..진심입니다..따봉^^이었어요..그렇케 정성어린 맛난 선물..첨이예요..
여행내내..감탄사를 연발하며..먹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