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가 아니고 모리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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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가 아니고 모리코네...

울산울주 7 909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은 것 보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이제서야 음악상을 받은 것이 뉴스다

 

그가 올해 88세니까

태국 국왕 또래의 나이인데...

어제 모습 보니 백 배는 건강해보임

 

아카데미상은 너무 했다

존 윌리암스에게는 5번이나 상 주고

 

그래도 죽기 전에 받아서 다행인가

 


 

7 Comments
호루스 2016.03.01 09:12  
엔리오 모리코네가 이제사 받았다고요?

이미 시네마천국에서(그 이전에도 많았지만) 받고도 남을만큼 차고 넘치는 실력 아니었나요?
울산울주 2016.03.01 14:42  
실력을 운운하기에는 죄송한...
이미 전설이죠

그런데 몇 해 전에 공로상만 주고 말았죠
올해 아카데미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고구마 2016.03.01 09:49  
지금 제가 정확히 그 영화제의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주최한 영화제가 있었는데 그때 이 거장께서 방한을 했어요.
그런데 그날 비가 좀 내려왔는데요, 레드카펫을 걸어야되는데 경호원이나 행사진행측에서 아무런 에스코트가 없어서 이 분이 ( 그때 부부가 같이 참석했던걸로 기억이 ) 그 비를 맞으면서 대기를 탔던 게 생각이 납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부산국제 영화제였네요.
참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
하여튼 진심 축하할 수상이네요.
울산울주 2016.03.01 14:46  
기억하시네요
부산영화제에서 그랬다고 하는데

워낙 낙천적인 이탈리아 노인이어서
마이 뻰 라이 ~ 했다고 합니다
참새하루 2016.03.01 12:12  
어렸을적에 흑백티비
주말의 명화에서 보던
클린트 아저씨의 황야의 무법자시리즈부터
언터처블 무숙자 (내이름은 튜니티)
원스 어폰어 ... 시네마천국 ...기타 등등
다 기억도 안나지만
정말 주옥같은 명작을 남겼지요

그중에서 가장 제게 베스트를 뽑으라면
미션의 가브리엘스 오보에

그 극장에서 듣던 선율은
정말 천상의 음율이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작곡가가 누군지 관심을 가졌었고
어렷을적에 밤 10시
영화음악 라디오프로에서
들려주던 그 음악의 주인공이
엔리오 모리꼬네라는걸 알았지요

88세 정말 이제라도 상을 받았다니
다행입니다

아카데미 해도 너무했지요

남은 생에 동안 더욱 멋진 작품들을
작곡하기를 기원합니다
울산울주 2016.03.01 14:47  
넬랴 판타지에서 마침내 절정을 이루었죠
걸산(杰山) 2016.03.01 15:28  
엔리오 모리코네를 기억해 주며 마음 속으로 챙겨주시는 분이
아직까지도 있다는 게 - 너무나 반갑네요.

참 옛날에는 영화음악의 전설이나 신이라도도 불리었건만,
지금이야 이름조차 낯선 분들도 많을 테니 더더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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