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산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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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산이 좋네요.

펀낙뻰바우 8 923
어제는 매쌀롱 도착하여 국수 먹고 저녁엔 겟하우스 주인 영감이랑 과하게 마시고 ㅠㅠ (제가 오늘 아침 매살롱 나올 때까지 주인장 뻗어서 누워 있어 인사도 못했네요.) 아침에는 만두국으로 해장 후 타똔 거쳐 다시 산으로 올라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텐트 지퍼를 열면 구름 바다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도이 앙캉 군인 캠핑장에서 그냥암꺼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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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동쪽마녀 2015.12.07 20:47  
제가 한문을 참 모르는데,
'인자요산' 이란 말은 압니다.
저는 진정으로 산 좋아하는 분들 중 나쁜 이는 없다고 굳게 믿는 편이라서요.
바다는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산은 참 좋아합니다.
 
이제 북부 쪽 돌아보시는 건가요? 
펀낙뻰바우님 말씀대로 내일 아침에는 굽이쳐 흐르는 운해를 보시기를
(저는 또 그 아름다운 광경을 집에 편히 앉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옵니다.
내내 건강, 안전, 유쾌한 여행하십시오!!
펀낙뻰바우 2015.12.07 21:00  
네. 이제 치앙마이쪽으로 넘어 왔습니다.

지금 숨 쉴 때마다 입에서 김이 모락모락...태국시간 18:59 현재 온도가 영상 9도네요. ㅠㅠ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장난아닙니다...바지2개 겹쳐 입고 오리털 파카에 털모자 쓰고서 앉아 있습니다.

말씀대로 낼  아침에 멋진 운해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해주셔 항상 감사드립니다.~~~
요술왕자 2015.12.07 21:02  
태국의 스위스 앙캉에 가셨군요~
어제 주인영감님과 대작하신 숙소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
펀낙뻰바우 2015.12.07 21:23  
신쌘...호 영감입니다.

영감이 술 많이 약해졌더군요...오늘 아침에 영감님 뻗어서 인사도 못하고 나왔네요.ㅠㅠ

침대 메트리스 교체하라고 저녁에 술 먹으면서 수차례 이야기했는데 기억이나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555^^

그나저나 여기 추위가 장난아닙니다...현재 오리털잠바 위에 스키잠바 하나 더 입었습니다...입에서 입김이 폴폴 ㅠㅠ
요술왕자 2015.12.07 21:34  
머리 벗겨지신 분이요?
아님 안경쓴 아저씨?

오 그 추위 느껴보고 싶네요~
펀낙뻰바우 2015.12.07 21:39  
인정머리 없는 대머리는 매니저이고 안경 쓰고 키 큰 영감이 주인장 호 선생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쓸쓸하게 혼자 지내더라구요.ㅋㅋ
그동안 제가 본 여자만 4분였습니다. ㅠㅠ

지금 이번 여행중 최고의 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절벽이라 귓떼기 강타하는 바람을 그냥 온몸으로....남부 섬 놈이 산에 올라와 진짜 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ㄷㄷㄷ

현재 맥주 5캔 끝나고 6캔짼데 쌩솜 말아 마시고 있어요. ㅠㅠ 너무 추워 술이 안 취하고 멀쩡하네요.ㅠㅠ
요술왕자 2015.12.07 22:17  
안경쓴 주인아저씨 나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던데요... 영감님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듯 ㅎㅎ
저도 꽤 오랫동안 안면이 있어서 갈때 마다 아는 척 해주시고...
술도 한번 같이 먹었던 적이 있네요.
주인아저씨 보면 맨날 혼자 술드시고 있던데... ㅎ
대머리 아저씨는 저도 좀 쌀쌀 맞게 봤는데 펀낙뻰바우님도 그렇게 느끼셨군요.
한동안 안보이다가 이번에 가니 있더라고요.
펀낙뻰바우 2015.12.07 22:32  
56세이니 늙은이죠...저보다 더 나이먹은 사나이들은 무조건 영감입니다요. 55^^

대머리는 아주 먼 친척인데...중국 고향으로 철수했다가 다시 왔다네요...인정머리가 없어 여행객에게는 별로겠지만 주인장입장에선 금전관리 철저하게하면 아주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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