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샀어요.. ㅎ ㅣ~~
8월 15일부터 5박 7일.. 표를 샀어요.
원래는 이달에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가을이 오면 혼자 좀 길게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꼬사멧 사진에 반하셔서뤼~~ 뱅기표를 쾌척하신다믄서..ㅋ
타이 항공 타려 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다.. 5시간 반 논스톱이 되려 싫다는 신랑도 고려해서..
베트남 항공.. 42만원씩.. 잘샀죠?
(그냥 글케 믿을래요.. 얼리버드라 직항 30만원대.. 이런 거 안궁금해요.. 흑!)
6시 수완나폼에 도착..파타야에서 2박, 꼬사멧에서 2박, 그리고, 시내가 나은거 알지만, 지난 봄 못들린 쌈센 1박을 생각 중이예요.
파타야에서는 신랑이랑 동생 위해 농눅 빌리지를 가볼까 하고, 엄마를 위한 마사지 가게를 알아보려고요..
그러고보니, 파타야에서 숙박을 하는 건 8년만인 듯요.. ㅎㅎㅎ
꼬사멧에서는 사멧 빌라.. 가격과 상관없이 이 곳에 묵어야 해요. 파타야에서 반페 가는 방법은 묻고 답하기를 검색해 봐야 겠네요. ^^; 먹다 자다 놀다.. 여유의 시간은 늘 저의 것이었지 신랑은 없었기에 어제 노트북을 하나 선물했어요. 보고 싶은 거 왕창 담아 가라고.. 그랬더니, 디게 좋아하네요. 소박한 사람.. 참 좋은 사람.. ^^ 마지막은 방콕에서 오이시 부페나 한국 식당을 가야 할 듯요..저야 팍치 팍팍 넣은 똠얌을 사랑하고, 엄마는 빵과 요플레, 과일이면 되었다 하실 듯 한데.. 다른 가족들은 어쩜 음식 고생을 할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태국 삼겹살 먹게 해주고 싶어요. ^^
제작년인가 엄마랑 동생들이랑 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는 있었지만, 참 지치는 여행이었기에 이번엔 쉬엄쉬엄.. 가족들 손 잡고.. 다니다 오려구요.. 준비하려니 기대도 되고, 이것저것 신경도 쓰이고.. 음... ... .
그러고보니, 알아볼 것, 예약 할 것도 많은데.. 태사랑이 있으니.. 걱정이 없어요. ㅎㅎㅎ
더운 여름.. 면역과 자기 위생을 특히 더하셔서.. 아픈 분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