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는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아서 기독교라고 하면 일단은 동네에서 매우 흔히 볼수 있는 수많은 교회 십자가가 제 머릿속에 먼저 떠올랐는데, 개신교와 카톨릭(천주교)을 모두 다 아우르는 말이더라고요. 사회시간에 배운 루터와 칼뱅의 종교혁명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_-;

하여튼 여행자인 우리가 태국에 가게되면, 같은 불교지만 우리나라 불교 건축물과는 조금 결이 다른 이국적인 자태의 사원들과 불상 유적 이런것들이 인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요. 세세히 들어가면 갈래가 달라져서 그런가, 그 미묘한  차이가 좀 더 비교되는 느낌도 들곤 했어요. 사원들이 좀더 알록달록 컬러풀하고 뭔가 반짝반짝하고 좀 그렇죠. ^^

근데 정말로 많은 불교사원들을 보다가, 가끔 기독교 교회인 성당을 태국에서 마주하게 되면 그 모습도 적잖히 선명하게 다가오더라고요. 태국의 특성상 현존하는 예배당들의 역사가 상당히 유구한지라... 건물들에서도 그 세월이 티가 납니다. 꽤나 고전적이라고 해야할지... 하여튼 우리가 둘러본 태국의 기독교 예배당들 모습이에요.

방콕 어섬션 성당

중부 해안도시 쁘라쭈압키리칸의 로사리오 성당

이싼지방 싸꼰나컨의 성 미카엘 성당

동쪽 해안 짠타부리의 성모축일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