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폰 #G6 #갤노트7FE
어제......진짜 쪄죽을것 같았던 낮 12시.
부산의 어느 지하상가에서 007 작전을 펼쳤다..
여기가...f11호져? 아..저에여.......3대 주세여..
제가 느낀 금액 빼고 드리면 되는거져? 알겠어요..신분증 스캔 요깄어여~~
G6 64GB 7만원....
갤노트FE 두대.....14만원.
현찰 21만원 내고 물건 받아서 미친듯이 집으로.....
이제 스마트폰 성능이 거의 비슷해져서.....새폰에 목을 매지는 않지만..
액정이 아니고 액정 보호필름에 기스가 좀 나서;;
기왕에 같은 요금을 주고 쓰는거 새폰을 찾아야지....
그런생각을 갖고 있다가 떠올라서 작은 아버지께 폰 괜찮느냐..
3년전에 해드렸는데 배터리도 그럴테고...하며 말이다...
그냥 물어만 봤고..나중에 효도폰 사드려야지..했는데...
폰을 바꾸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과연 그들이 이걸 사용할수 있을까? 였지만...
없어서 못쓰는 거지.....있으면 알아서 쓰니까 가져나 와바라였다..
직장 동료들 보면 고스돕도 하고 동영상도 보고...
자신도 스마트폰을 사고싶고...
요즘에 손녀가 할아버지한테 폰으로 말하는 cf가 있다며...
구글 어시스턴트가 되는 그폰이 가지고 싶다고.........이름하여 G6.
작은 어머니도 계모임하고 모임하는데 요샌 단톡방에서 하는데
폴더폰이라 힘들고 화면 큰걸로 하고싶다고.....
나는 살짝 걱정인 것이........내폰만 바꾸려는 생각이었고..
총3대를 한번에 개통시켜주는 집이 흔치도 않고..
요즘에 암암리에 나오는 정책도 잘 몰랐다..
그러기에 저걸 진짜 해낼수 있을까...뭐 그런 생각.
시기도 시기.....
LG에서 신제품 출시전 현모델 처리 해야하고..
삼성에서도 신제품 출시전 현모델들을 털어야지....만..
8월말...그리고 9월중순의 신제품을 팔아 먹을수 있다...
그래서인지....금요일 저녁...조사시작...토요일 가격 눈치작전..
일요일에 미친척 떡밥을 던져봤다..
근데 진짜 맞나봐.......신제품 출시전에 기존제품 털어내기....
자세하게 말하면 길구....
그냥 가격과 가입조건이 좋구....부가서비스 없이..샀다
6월에 유모비에서 G6 5만원에 팔았는데...7만원에 산거면
그다지 좋다고 하기도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폰에 목숨건것도 아니고..
괜찮은듯..
확실한건 지금 대란중.....월요일 저녁12시부터 갤럭시7 골드색만.....0원.
대량으로 풀고 있다는거....대신 부가서비스 2개 뒤집어 써야함.
그래서 가져다 드렸는데 뜻밖에 질투랄까....
작은 아버지는 G6....
작은 어머니는.....갤노트7FE....내꺼도 갤노트FE
작은 어머니가 화면이 좀 큰거를 원하기도 했고...그래서 나랑 같은 걸로 샀는데...
개통하고 번호 옮기고....
삼성페이 등록해서 카드 쓰는법 가르쳐 드리고..
엄지로 지문인식 시켜드리고..화면 쳐다보라고 홍채인식 한다고....
이렇게 하면 패턴이나 비밀번호 없어도 열린다고 말씀드렸다...
인식이 너무 잘되서 살짝 스치기만 하더라도 그게 되는걸 신기해 하시드만...
이체 하시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나중에는 이름이랑 금액만 누르시고 홍채로 보낼수 있어요.....
라는 말에 너무 좋아하셨다..
XX 아버지 이거 좀 보이소 손만 스쳐도 열립니더..
눈만 떠도 열리네예....아이고야.....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졌네예..
라는 말에..
자기폰도 아닌데 막~~지문 찍어보고 홍채로 열어 보려고 눈을 크게 뜨며 시도하신다
그러며 나에게 물으셨다......
내껀 없냐?
네 없어요....언젠간 되겠죠.....
라 말씀 드렸다.
엘지페이는요....이제 막 시작이라 등록되는 카드도 몇없구..뒤에 진문인식 있는데
지문인식 하다가 떨어뜨리기 딱 좋구여 홍채는 무슨여 엘지가 그런게 되겠어여?
그냥 비번으로 여세여..할라다가 말았다........
G6도 좋기는 좋은데.....홍채며 그런 기능에 케이스까지 딸려나오니까..
보시기에 G6가 싸구려로 보였나부다;; G6 좋은뎅...
조카한테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콕찝어 G6라 하시기에
그걸로 사다드렸으니 같은 걸로 사오지 왜 이거 사왔느냐는 차마 말 못하신거 같다..;;;
암튼 날더운날 효도폰 선물로 드린걸로 마무리....
그리고 집에 왔는데......어제도 기분이 좀 쎄하드만..
보통 잠을 잘때는 차분하고 어수선하지 않게 자고 싶은데..
남들 보면 배드쿠션이며 인형들 좋고 그림도 걸로 그러데?
근데 나는 귀신 나올거 같고 정신 사나워서 싫드만...
근데 천정에 이상한걸 달아뒀다...
조용히 자라고 2층을 내어줬는데....지침대 되버림..
아오 얘 어떻게 잡아 죽여야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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