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의 대폭발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봤어요. 볼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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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대폭발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봤어요. 볼만 했어요.

고구마 6 726
사실 요즘 들어서 미국만화 캐릭터들을 근간으로 한 히어로 무비가 굉장히 많아지고

이들 사이의 관계성도 조금씩 걸쳐져 있고, 

한배우가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한적도 있고

또는 한 캐릭터를 여러배우가 돌아가면서 연기를 하기도해서 , 

안그래도 어제일도 잘 기억 못하는 빈곤한 뇌용량의 저로서는 이런 영화들이 약간 복잡하긴 한데....뭐 어쨌든...

 

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라는 저한테는 좀 생소한 캐릭터의 시리즈 제3편에 해당되더군요.

그런데 출연하는 캐릭터들은 거의 어벤져스 급에다가 여기에 더해서

오잉? 이 캐릭터도 여기에도 나와? 하는 것도 있었어요. 단독 영화로야 꽤 많이 봤지만 이런 연합물에서 보게 될줄이야....?

하여튼 저 많은 배우들을 어떻게 다 끌어모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요.

 

이렇다보니 캡틴 아메리카 가 주인공인 영화 이긴 한데.... 각 캐릭터의 역할분담을 보면 어벤져스 상위버전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전편인 캡아 윈터솔져를 보거나 내용을 좀 알고 가는게 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따라잡는데 훨씬 수월하고 같고요, 캐릭터 각각의 이해를 위해서는 어벤져스 2를 아는게 좋겠더군요. 

과거의 은원이 오늘의 사건을 만드는 서사구조이다 보니까...

그 전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초반에는 약간...이야기가 진행되는 속도를 발맞춰 이해하기에 약간 난이도가....

 

하여튼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한편에 다 몰아넣었는데 재미가 없으면 더 이상할테죠. 

엄청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가 필연적으로 맛있을수밖에 없듯이요. ^^


6 Comments
쏨땀누아 2016.04.27 16:54  
이 영화가 요즘 국내 스크린 점유율 99%랍니다.
세크메트v 2016.04.27 17:04  
보고온 짝꿍이 말하길...
"뭔가 똥을 싸다 만 느낌이야.. 한시간은 더 해줘야 될꺼 같은데... 전반부 후반부 영화의 전반부만 본거같아..."등의 말을....
아니 난 일하고 있다고.....너는 영화보고와서 신났겠지만...빼애애애액
참새하루 2016.04.27 18:55  
맛좋은 캐릭터로 만든 요리라는 비유가 참 재미있네요
캠틴 아메리카 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고구마님의 추천 칭찬후기를 보니 급 관심이 가는데요
펀낙뻰바우 2016.04.27 19:03  
극장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까먹었네요 ㅠㅠ

전 어벤져스류의 영화는 간질거려 취향이 아니고 간땡이가 쫄깃해지고 막 화장실 가고싶은 느낌나는 양들의 침묵이나 나를 찾아줘 종류의 스릴러물 좋아라합니다.
orbitz 2016.04.28 23:03  
캐릭터 대폭발
하하하
전 이런 영환 별론데
카미칸 같은데서 만가지 캐릭터로 돌아다닐 수 있게끔 계속 시장에 캐릭터 펌핑을 해주는 건 좋아요
고구마님은 무슨 캐릭터가 젤 좋으세용?
전 퓨쳐라마 만화에 나오는 벤더
종이죽으로 만들고 파란칠해서 뒤집어써보고 싶어요
닉네임알파 2016.04.30 10:42  
저도 개봉날 직장동료들이랑 같이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ㅎㅎ
SF 판타지 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마블 영화는 다 챙겨보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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