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달에 1번은 태국에 가줘야 하는데...

4개월 동안 못갔더니

병이 났어요... ㅠ.ㅠ

그래서 큰맘 먹고 가려고

제주항공 대박저렴항공권도 끊어놨는데...

태국 전역에 물폭탄... ㅠ.ㅠ

결국 눈물을 머금고

우리나라 남녘땅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







첫 도착지는 온동네가 박물관인 경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배부터 채워야겠죠~ ^^;;;

그래서 경주의 명물인 묵해장국을 한 그릇했습니다...

정말 초강추 해장국입니다...

경주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석굴암...

불국사에서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까지는

약 3.6킬로미터입니다...

다들 차를 타고 씽씽 올라가는데

저는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서 올라갔답니다...

왜냐구요???







토함산을 오르는 길이

너무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시간의 터널을 지나

미지의 땅으로 향하는 비밀스런 통로인양

산새 소리와 바람 소리와 낙엽 떨어지는 소리만이

동행하는 산행이었습니다...







짧은 산행을 마치고 시장으로 향합니다...

왜냐구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죠... ㅎㅎ

이번 메뉴는 역시 경주의 명물인
 
백반 뷔페입니다...







이렇게 자기가 먹고 싶은 반찬을 골라담아서 먹습니다...

물론 리필은 가능하지요~ ^^*







다음 행선지는 대구...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하면

새로운 음식을 먹어줘야 하지요...

대구의 초강추 메뉴는 추어탕입니다...

제가 대구 가면 꼭 방문하는 식당이지요...







Before...







After...

말이 필요없습니다...

너무너무 맛납니다... ^^*








매년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는 문을 닫습니다...

좋은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다는군요...

대구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