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짜나부리 가는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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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짜나부리 가는 전철..

수이양 11 487


집에서 회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대학교때부터 붙은 이 모질병, 늦은 시간 잠들기..

덕분에 지하철에선 간혹 고개를 떨구구 잠을 자곤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피곤에 찌든 퇴근길.. 고개를 떨궜습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어.. 어디까지 왔나 하고 스윽 살피는데
지하철 전광판에 Kanchana (?) 가 보이는거에요.

"헉! 칸짜나??? "

'뭐지? 뭐지?' 하며 눈을 비비고 다시 자세히 보니
kkachisan (까치산) 이더군요.

아주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혼자서 엄청 놀라서 당황해 했더랬죠..

이젠 헛것이 보입니다.

미쳤습니다.

11 Comments
월야광랑 2008.10.15 02:49  
  칸짜나부리에서의 추억이 소록 소록... ^^
2~3개월에 한번씩 방타이를 하시면 자연 치료 될 겁니다. ^^
참새하루 2008.10.15 12:38  
  정말 비슷하게 보이네요^^

자꾸 헛것이 보이고 태국말이 귀에 들리면

저처럼 치유불가 말기라던데....
anypie 2008.10.15 13:10  
  ㅎㅎ 유쾌한 기억일까요? ^^
여행2 2008.10.15 13:25  
  타일랜 중독이네요 중독......ㅋㅋ 중증이신듯...
pattaya 2008.10.15 16:00  
  오라오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셨군요...^^
월야광랑 2008.10.16 01:55  
  참새하루 형님은 일하는 곳에서 들리는 것이 태국말이 아니던가요? ^^
영어를 쓰지만, 그래도 자기네끼리 이야기할 때는 태국말을 조금 쓸텐데... ^^
수이양 2008.10.16 13:01  
  월광님이 행님이라 하셔서 참새하루님의 프로필을 보게 되었어요..
참새하루님.. 제 또래이거나 좀 더 많거나 일줄 알았습니다.. ㅎㅎ;; 쿨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말 전적으로
동감하는 수이양이었습니다.
월야광랑 2008.10.17 03:50  
  참새하루 형님은 동안이라서... ^^ 이러다 다음에 참새하루 형님 "가게" 들리면, 찬밥 신세가 될지도... 반드시 형수님 계실 때 가야지. ^^
포맨 2008.10.17 11:23  
  퀵서비스 부를때 ...[다마스 말고 모또요]하곤 흠칫 놀라는 저를 발견합니다.
큐트켓 2008.10.17 13:38  
  까치산...우리집에서 2정거장이군요 ;;;
바루 옆동네 사시는가용....................
수이양 2008.10.19 02:53  
  앗..까치산은 저희집이 아닙니당. 근처에연..헉..
나두 두정거장 차인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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