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관전하며 느낀 여러가지 생각들..
88 올림픽때 난 너무 어려서 무작정 한국을 응원하는 어른들을 따라서
응원을 했더랬죠.
그래야 하는가보다 하고..
그러다가 조금씩 커가면서 올림픽이라는 이 크나큰 대회가 정말
뜻깊고 가슴을 뜨겁게 하는 세계축제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민호선수의 멋진 유도 한판승,
마린보이 박태환의 400 m 금메달.. 테레비부여잡고 울뻔했더랬죠.
20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여자 양궁과 공기소총 .. 아 이름 기억안나네요 ㅜㅜ
그리고 여자 역도.. 자랑스럽게 은메달을 거머쥔 윤진희
선수..
아까 뉴스를 보는데 아쉬운 은메달이라 표현하더군요.
아쉽다니요. 항상 1등 아니면 안될것 같은 우리나라 인식이 안탑깝습니다.
은메달을 따더라도 분명 값진 결과인것을요..
동메달이던 은메달이던.. 아니 메달을 안 따더라도 선수로 출전했다라는것
만으로 자랑스러워하는 하고프네요.
8월 29일 폐막식까지 아마 아무것도 못할듯 합니다.
아.. 그리고 역도에서 태국 선수가 금메달을 땄죠..?
그래도 태국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건 저 뿐이었나요?
만약 태국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회사고 모고 다 땔치고 전 태국으로
달려갈것 같습니다 ..
위험한 생각이지만 말이죠 ㅋ